61절
장생(長生) : 오래 삶.
승천(昇天) : 하늘에 오름.
여동빈(呂洞賓, 서기 640~ ?) : 당팔선(唐八仙)중 한 사람. 당(唐)의 정관(貞觀, 620~649) 14년 하중
(河中)의 영락현(永樂縣)에서 출생. 이름은 암, 자는 동빈(洞賓), 호는 순양자(純陽子). 여조(呂祖)
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팔선(八仙) : 중국에서 전하여 오는 기행(奇行)과 초속(超俗)으로 알려진 8명의 선인(仙人). 일반적으로
알려진 팔선은 종이권(鍾離權 : 漢鍾離라고도 함)· 장과로(張果老 : 張果의 존칭)· 한상자(韓湘子 :
韓湘의 존칭)· 이철괴(李鐵拐 : 鐵拐李라고도 함)· 조국구(曹國舅)· 여동빈(呂洞賓 : 呂祖라고도 함)의
6명과 남채화(藍菜和)· 하선고(何仙姑 : 이름은 瓊)의 두 여선(女仙)을 합친 8명을 말한다. 종이권은
한(漢)나라 사람이고, 이철괴는 시대 불명이며, 조국구는 송(宋)나라, 나머지는 모두 당(唐)나라
사람이다.
이와 같이 당나라 시대의 은사(隱士)가 많은데, 이들이 팔선으로 정리된 것은 원(元)나라 무렵으로
생각된다. 팔선은 소설 ·희곡 ·회화 ·조각 ·건축 ·공예 등 여러 분야에서 주제 ·제재가 되었고, 오늘날
에도 중국 민중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다. 이들 외에 용성공(容成公)· 이이(李耳)· 동중서(董仲舒)·
장도릉(張道陵)· 장군평(莊君平)· 이팔백(李八百)· 범장생(范長生)· 이래선생(爾來先生) 등 촉(蜀)
나라의 팔선이 있다.
또 당나라의 두보(杜甫)가 《음중팔선가(飮中八仙歌)》에서 노래한 이백(李白)· 하지장(賀知章)·
이적지(李適之)· 이진(李璡)· 최종지(崔宗之)· 소진(蘇晉)· 장욱(張旭)· 초수(焦遂)의 팔주선(八酒仙)도
있으나 이들은 처음 말한 팔선과는 관계가 없다. 이 밖에도 동방삭(東方朔)· 팽조(彭祖) 등을 포함한
상동(上洞)의 팔선과, 귀곡자(鬼谷子) ·손빈(孫빈) 등을 주축으로 하는 하동(下洞)의 팔선도 있으나,
일반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다.
62절
원평(院坪) : 당시는 금구군 수류면 원평 지금은 전북 김제시 금산면 원평이며 면소재지가 있다.
근원이 평평하게 됨, 원만하고 평평함을 뜻한다. 김성보집이 있고 시장에 김경집이 있음. 금산면의
중심지이며 모악산 도립공원 으로 들어가는 곳에 있음
63절
호구 : 입에 풀칠을 한다는 뜻으로 겨우 먹고 사는 일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차꼬 : [역사] 죄수를 가두어 둘 때 쓰던 형구(刑具). 두 개의 기다란 나무토막을 맞대어 그 사이에
구멍을 파서 죄인의 두 발목을 넣고 자물쇠를 채우게 되어 있다. = 족가(足枷)
64절
매사불대자연래(每事不待自然來) : 모든 일에는 기다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가사(家事) : ① 살림살이에 관한 일. ② 한 집안의 사사로운 일. 집안일
고목(枯木) : 말라서 죽어 버린 나무. ≒고목나무 ‧ 고사목.
강성회(姜聖會) : 강석환의 할아버지, 구천상제님의 재종숙(부친의 6촌 형제)
65절
짚으로 만든 계룡 : 바르게 일러주어도 알아듣지 못함을 빗대어 이야기함. 알아듣지 못하는 허수
아비란 뜻이다. 눈앞의 이익이나 제 사고 중심에 빠져 바른 것을 보지 못하고 짚으로 만든 가짜를
진짜로 착각하는 어리석은 인간이란 뜻이다.
66절
청수(淸水) : ① 맑고 깨끗한 물. '맑은 물'로 순화. ② [종교] 천도교에서, 의식에 쓰는 맑은 물. 교조
최제우가 형벌을 받을 때 청수(淸水)를 받은 뒤에 죽었다는 데서 교주의 성스러운 피를 뜻한다고 한다.
③ 신명계와 인간계의 막힘을 제거하는 종교행의(宗敎行儀)의 상징적 매개체(=淸酒)
상여(喪輿) : 사람의 시체를 실어서 묘지까지 나르는 도구. 10여 명이 메며 길이가 길고 꼭지 있는
가마와 비슷하게 생겼다. =영여(靈輿) 온량거‧ 행상(行喪).
운상(運喪) : 상여를 메고 운반함.
초혼(招魂) : [민속] 사람이 죽었을 때에, 그 혼을 소리쳐 부르는 일. 죽은 사람이 생시에 입던
저고리를 왼손에 들고 오른손은 허리에 대고는 지붕에 올라서거나 마당에 서서, 북쪽을 향하여 '아무
동네 아무개 복(復)'이라고 세 번 부른다. 고복(皐復) :[민속] 초혼하고 발상(發喪)하는 의식.
무등산(無等山) : [지명] 광주광역시와 화순군‧ 담양군 사이에 있는 산. 차원(茶園)에서 나는 작설차와
수박이 유명하다. 영산강이 시작하는 곳으로, 증심사(證心寺)를 비롯한 많은 사찰이 있다.
순창(淳昌) : [지명]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읍.
회문산 : 순창군과 임실군의 경계를 이루며 임실군의 덕치면의 서쪽을 길게 누워있는 형상 이산은
해발 774m의 높은 산으로 둘레는 수백정보에 이르고, 북쪽으로는 임실군 강진면, 서쪽으로는 순창군
구림면과 연결되 있다. 주위에는 일중리, 회문리, 회진리, 안정리 등 여러부락이 둘러쌓고 있으며 예로
부터 명당이 많기로 유명한 산이다. 산 북쪽에는 투구같이 생긴 투구봉이 있고, 산 남쪽으로는 고려말
이태조의 등극을 위해 무학대사가 만일을 기도하였다는 만일사(萬日寺)가 있다. 그리고 산 동쪽 산록
(山麓)에 대혈이 하나 맻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유명한 오선위기형이다. (회보 25-7 참조)
67절
순창 회문산 오선위기혈(淳昌回文山五仙圍碁穴) : 선술로 무병장수하여 괴로움 없는 세상이 된다.
무안 승달산 호승례불혈(務安僧達山胡僧禮佛穴) : 불법의 조화로 세상이 조화롭게 된다.
태인 배례전 군신봉조혈(泰仁拜禮田群臣奉詔穴) : 신하가 왕의 명령을 받드니 나라가 태평성대를
이루어 국가와 백성이 평화를 이루어 국태민안이 된다.
회문산 : (회보 25-7 참조) 순창군과 임실군의 경계를 이루며 임실군의 덕치면의 서쪽을 길게 누워있는
형상 해발 774m 순창 회문산이라 한다.
무안군(務安郡) : [지명] 전라남도의 남서쪽에 있는 군. 야산(野山) 지대로, 도시 근교 농업이 활발하다.
천연기념물인 팽나무‧ 개서어나무의 산지 및 백로와 왜가리의 서식지가 있으며, 봉대산, 법천사
따위의 명승지가 있다. 군청 소재지는 무안, 면적은 437.84㎢.
무안(務安) : 전라남도 무안군의 중앙부에 있는 읍. 군청 소재지이다. 면적은 29.43㎢.
태인 : (회보 21-11) 1914년 군면 통합때 정읍군에 병합 현재 신태인읍과 태인면으로 남아 있다.
태인면 태흥리 도창현에 무극도장터가 있다.
태인면 : 전북 정읍시 중북부에 있는 면.
만동묘(萬東廟) : 임진왜란 때에 우리나라를 도와준 중국 명나라의 의종과 신종을 제사 지내기 위하여
세운 사당(祠堂). 송시열의 유명(遺命)으로 조선 숙종 30년(1704)에 충청북도 청주시 화양동에 지은
것으로, 대원군이 집권하자 노론의 본거지로 지목되어 철폐되었다가 고종 11년(1874)에 부활되었다.
(워디안 사전) /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와준 데 대한 보답으로 명나라 신종(神宗)을 제사지내기
위해, 1704년(숙종 30) 충북 괴산군 청천면(靑川面) 화양동(華陽洞)에 지은 사당. 도산서원 등과 더불어
4대 서원으로 유명하였으나, 지금은 만동묘정비(지방기념물 25)만 남아 있다. 인조 때 송시열(宋時烈)
이 명나라 의종(毅宗)의 친필인 ‘비례물동(非禮勿動)’이라는 글 한 폭을 받고서 이 글을 화양동 석벽
(石壁)에 새겨 놓고 석벽 위에 공부하는 사당을 지었는데, 송시열이 죽을 때 그의 제자 권상하(權尙夏)
에게 이곳에 묘우(廟宇)를 지어 신종과 의종을 제사지내도록 하여 권상하가 유림을 동원하여 지은
것이다. 대원군이 실각한 후 1874년(고종 11) 다시 세웠으나 일제강점기에도 유생들이 모여 명나라
황제의 제사를 지내므로 총독부가 강제로 철거하였다.(두산동아백과사전)
68절
하늘에는 일월의 밝음에 있고, 땅에는 초목이 되게 함에 있다.
천도는 밝음에 있는 고로 사람은 일월처럼 행하고.
지도는 다스림에 있으므로 사람은 초목처럼 살아야 한다.
(천도와 지도를 사람이 배워야 한다 혹은 천도와 지도에 따라 살아야 한다)
용두치: 전주 용두치 주막 김주보의 집(권지1-17)
촛불 : 정성을 의미한다. 촛불이 바람에 꺼지거나 흔들리지 않으면 그 많큼 정성이 많이 들었다는 뜻이다.
(예: 불교전설, 부처님의 설법을 듣기 위하여 기름등잔을 준비함)
69절
청(淸) : [역사] 중국의 마지막 왕조(1616 - 1912). 여진족의 누르하치가 여러 부족을 통일하여
후금국을 세우고, 그 아들 태종이 국호를 이것으로 고쳤으나 신해혁명으로 멸망하였다. =청국(淸國), 청나라.
70절
상제님 화천후 구릿골 약방은 김형렬이 관리하고 있었는데 고수부가 교단을 정읍 대흥리에서
차리면서 약방의 물건을 가져갔다(1911년 음력 9월 25일). 고수부 원평까지 오고 차경석이 구릿골에
와서 약방에 있는 약장, 궤 등 약방기구 일체와 벽에 붙인 글과 벽 바른 종이까지 모조리 떼고
방바닥에 먼지까지 쓸어서 가지고 갔다(배접한 종이를 뜯을날). 가지고 나올 때 김형렬의 넷째딸
(김수부)이 병중이라 약값에 보태 쓰라고 돈을 주고 나왔는데 동네 입구에 나오니 딸이 죽었다고
연락이 왔다.(안장롱(安葬籠)이 되었고), 구리골 약방에 있는 약장과 모든 물건을 챙겨 짐꾼에게 지워
앞세우고 대흥리로 가지고 갈 때 경석이 백마를 타고 고수부 족두리와 원삼을 빌려다가 새롭게 단장
하고 사인교를 타고 원평을 떠나 대흥리로 돌아오니 마치 신부가 농(籠)바리를 앞세우고 신행(新行)
길을 찾아가는 것과 같았다.(농바리가 되었고). 정읍 대흥리 차경석의 집에 가서 약장과 모든 기물을
침방에 놓고 고수부가 약장 앞에서 정성을 들였다.(신주독(神主櫝)이 되었다).
구릿골 약방 : 전주 금산면 동곡 김준상의 집에 설치함
신주(神主) : 죽은 사람의 위패. 대개 밤나무로 만드는데, 길이는 여덟 치, 폭은 두 치 가량이고,
위는 둥글고 아래는 모지게 생겼다. = 사판(祠板)
위패 : 죽은 사람의 위(位)를 모시는 나무 패. 신주(神主) 또는 목주(木主)라고도 한다. 주로 밤나무를
깎아 만들며 본신(本身)의 규격은 높이 1자 2치, 너비 3치, 두께 1치 2푼이며, 머리 부분의 5치 정도를
깎아서 둥글게 만든다. 장례를 마치고 나서 붓으로 써서 작성하는데, 이것을 제주(題主 : 신주를
쓴다는 뜻)라고 한다. 신주는 받들고 집으로 돌아가서 궤연(섟筵)에 모셨다가 3년상을 마친뒤에
사당(祠堂)에 봉안한다.
신주독=신주단지 : 옛날 농사가 끝난 가을에 깨끗한 단지에 쌀이나 돈을 넣고 창호지로 봉한후 대들보
위나 장롱위에 두는 것을 말함. 다음해 봄 춘궁기에 이것을 꺼내어 아이들에게 미음이나 나물죽을
쑤어줄 때 사용하였다. 신주단지에 넣어둔 곡식에 곰팡이가 피면 집안이 망한다고 함. 아주 소중히 간직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