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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3일 오후 1시에 인천에서 48세의 여성 분이 홈스포츠마사지 센터로 오셨다. 걸음걸이가 어색하다. 보덕사 인천 박 보살님의 지인이고 예쁘다. 별명이 예쁜 아가씨란다. 우측 허리의 심한 통증 오자다리로 무릎 사이가 약 3cm 가량 이격되어 있고 평생 스트레스다. 이나마 꾸준하게 교정 받고 자가 치료 노력의 결과다. 흉추 1번부터 12번 까지 길게 미미한 우측만을 나타내고 여기서부터 요추 5번까지가 사선으로 우측만이다. 인천 교정원에서는 척추의 변형을 발견하지 못했다 한다. 흉추와 요추의 변형으로 우측 골반이 좌측보다 척추 중앙선에서 우측으로 더 밀려 있고 좌측 고관절 부위는 우측보다 더 나와 보인다. 등 상부가 굽고 양 어깨의 굽힘도 크며 우측 어깨가 약간 내려 앉았다. 우측 등 상부가 좌측보다 높다. 단족은 없다. 이 분은 교회에 다니고 목에 십자가 금목걸이를 차고 있다. 하느님께 먼 길 보내주셨으니 차도가 있게 해주시리라 믿으며 자신 있게 오자 다리까지 교정했다. 우측 허리를 마사지할 때는 엄청 시원하다면서 좋아한다. 등 상부가 많이 펴지고 양 어깨도 약간 펴졌으며 좌우 높이가 같아졌다. 높던 우측 등 상부가 오히려 좌측보다 가라앉았다. 흉추의 긴 우측만도 거의 잡히고 요추의 사선도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골반과 고관절의 좌우도 같아졌고 무릎 간격도 3cm에서 1cm로 좁혀졌다. 워킹을 시켜 보니 어색하지 않고 당당한 자세의 멋진 걸음걸이다. 평생의 스트레스가 사라진 것에 눈을 초롱초롱 반짝이며 내게 고마움을 전한다. 마사지 하면서 십자가의 유래와 링컨 대통령의 턱수염 유래를 설명해 드렸다. 허리의 통증이 하나도 없다며 이렇게 힘을 쓰시는데 두 명은 연거푸 못 하시겠다며 걱정한다. 맛있는 것 사오시면 힘이 나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차도가 좋아 다행이라고 해드렸다. 9만원을 할인해드리고 좋은 차도와 할인 값은 예수님께 영광으로 돌려드리자고 했더니 좋아 하시며 토요일 날 간식을 사오겠다고 한다. 하느님 감사해요!
박상호 | 조회 25 |추천 0 |2017.08.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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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포기하기엔 그래도 꽃 다운 나이 요즘 세태는 오십도 청춘이지요 오자 다리에 심한 통증으로 고난을 받다가 기나긴 여정 끝에 마침내 화리를 만나 간절한 숙원을 이루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쁠까요 할인해 주는 화리나 간식을 사오마고 약속한 숙녀님 모두가 아름다운 사연에 향기 가득합니다 염량세태라지요 저마다 아귀 다툼에 살맛 아니난다 아우성이지만 이렇듯 주거니 받거니 서로를 돌보고 위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래도 살 맛 나지요 좋은 인연 두루 살려 벅찬 감동으로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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