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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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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 칼럼방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시사회 단상
방진 추천 0 조회 473 23.12.13 18:33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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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3 18:52

    첫댓글 먼저 보실 기회를 가지셨군요. 저도 20일 개봉하면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감상문을 읽으니 제 예상과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영화를 역사적 사실로 인식하는 국민이 많은 현실에서 좀 더 이순신의 올바른 정신을 구현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방덕룡이 나오지 않는 노량 영화는 오아시스 없는 사막에 불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 작성자 23.12.13 20:44

    지극히 개인적 소감이라 조심스럽습니다. 방씨부인으로 퉁치는 게 아니었기를 ㅎㅎ, 다른 어느 구석에 또 다른 내용이 있지 않을까, 총명한 정신으로 한번 더 보아야 할 거 같습니다.^^

  • 23.12.13 19:10

    손수건을 가지고 영화관에 가려 했던 제 마음이..손수건은 고사하고 휴지 한 장도 지닐 거 같지 않은 마음이네요..ㅎㅎ
    아마 명량.한산.노량의 선입견도 있을 테고..명량의 영화 한 편에 자연스레 녹아있는 전쟁의 이미지가 흐릴 수도 있을 테고..
    그렇고 그럴 테지..하는 엉뚱한 상상도 작용할 거고..
    아무튼 복잡한 감정들이 여러 생각들과 뒤엉킵니다.
    볼까?. 말까?..갈등도 생깁니다..ㅎㅎ

  • 작성자 23.12.13 20:54

    아닙니다. 볼까 말까라니요. 반드시 가서 보셔야지요. 영화로서 장군님 최후의 순간을 거슬러 볼 수 있으니까요. 아마도 감성 깊은 동자갑선님은 울컥 울컥, 눈물샘이 폭발하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금년에 절친 세 명을 한꺼번에 하늘나라로 보내고, 하도 울어서 눈물이 말라버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역사는 역사, 영화는 영화입니다. 행여 제 소감문으로 영화 노량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일반적 생각으로 보면 충분히 좋은 영화,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 방진님의 감상문을 기초하여 개봉하면 섬세히 보겠습니다~~~~

  • 작성자 23.12.14 10:42

    감사합니다. 거장 김한민 감독의 역작이고 대작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영화 그 자체로 보실 때 재미는 더해질 것입니다.

  • @방진 1593~1597까지 여수 웅천 송현마을(그때는 본영에서 배타고 8.5Km, 지금은 차타고 5분)에 함께 피난하여 시어머님을 모셨던 장군님의 부인께서 영화에 나오신다니 꼭 기다리고 보겠습니다~~~

  • 23.12.14 17:17

    유려한 필력으로 꼼꼼히 그려진 감상문은 영화를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개봉날을 기다리는데 한산 만큼이나 실망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역사 영화는 가능한 한 사실을 근거하여 제작하면 흥행에 실패하는지...
    전문가의 조언을 멀리하고 영리를 따지면 젊은이들의 역사관은 한 동안 흐트려질텐데...
    또, 당연한 것처럼 거북선이 판옥선보다 해전마다 월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인식하겠습니다.
    영화라 생각하고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12.15 07:38

    제가 공연히 개봉도 하기 전에 초를 친 게 아닌가 우려됩니다. 영화는 엄밀히 말해서 오락물입니다. 역사라는 학문적 잣대를 들이대는 게 욕심일지도 모릅니다. 한편 영화라는 매체가 갖는 엄청난 영향력, 파급력 등 순기능을 고려하면 천만 관객을 쉽게 동원하는 거장 감독의 영화 [노량]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순신 연구가들이 그렇게 지적하고 조언하는 문제들을 모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말로는 역사에 충실하려 노력한다지만, 현실적으로 흥행이 먼저일 테지요. 대승적 차원에서 이순신 정신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우리도 많이 보고 주위에도 권유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도 개봉이 되면 다시 한번 볼 생각입니다. 혹시 깜빡깜빡하는 사이 미처 보지 못한 것이 있나......꼼꼼히^^..... 감사합니다.

  • 23.12.14 20:35

    방진님의 시사회 감상문 잘 보았습니다
    좋은 영화라 생각하고 꼭 봐야 겠습니다 감사힙니다

  • 작성자 23.12.15 07:45

    아직 개봉은 안 했지만 엄청난 호평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좋은 영화입니다. 꼭 보셔야지요.^^ 옥에 티는 일반 관객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노량, 관음포, 남해의 성지를 다시금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3.12.15 12:52

    퇴각하는 왜 놈들 한 놈도 살려 두지 말았어야 하는데
    일본 놈들이 다시 전쟁을 도발하면 그땐 반듯이 괴멸 시켜 버릴 작계를 세워야 합니다.

  • 작성자 23.12.15 13:53

    비분강개 하시니 일본놈들 감히 도발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화이팅!

  • 23.12.15 15:35

    노량죽음의바다 단상 해설문 잘 읽었습니다
    영화를보게 되면 예비공부. 덕분에 잘 볼수있으러갔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2.16 23:02

    시사회에서 미리 보셨군요. 개봉 전이라 방진님의 글에서 사전 정보를 얻습니다. 개봉날을 기다립니다.

  • 작성자 23.12.17 02:16

    감사합니다. 10년 장정의 결정판 입니다. 선입견 없이 재미있게 감상하세요^^

  • 23.12.21 22:47

    여수에서는 17일에 시사회를 했구요 김한민 감독님 배우들 다 보고 왔습니다 가까이 못오게해서 멀리서 봤습니다. 한마디씩하고 순식간에 가 버렸습니다. 김윤석배우님은 감기걸려서 마스크를 하고 오셨어요. 얼마나 연기들을 잘 하시던지 신들린 연기가 저런것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재미있게 잘 보고 왔습니다. 꿈에 나타난 아들 면을 구하지 못하는 애비의 심정이 느껴져서 그때부터 눈물샘이 터졌습니다. 손수건이 다 젖을정도로 많이 감동하면서 울면서 본 영화입니다. 많이들 가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영화일뿐이다.

  • 작성자 23.12.23 14:50

    드디어 눈물샘 터졌다는 분을 처음 만납니다. 다행입니다.^^

  • 23.12.23 22:22

    @방진 요 며칠동안 해설을 하면서 노량영화를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데~~여자분들은 다 눈믈이 터졌다고합니다.

  • 작성자 23.12.24 00:59

    @천자총통 ^^

  • 23.12.23 22:15

    방진님의 영화 시사회 감상문을 먼저 읽고 봐야 겠네요. 이해가 되는 감상문 넘 잘 읽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요.

  • 작성자 23.12.24 01:00

    오랫만입니다. 감사하구요^^ Merry Christmas ^^

  • 23.12.29 11:14

    저도..어제 그제...봤어요. 방진님의 감상평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이제는 영화감독들의 시각에...면역이 많이 되어...좋은 점만 보려고..노력하고 있는 저 스스로를 발견하게 됩니다......감사드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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