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1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한미일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열고 싶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중국 반발 우려에 대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간 기시다 일본 총리가 곧바로 후쿠시마 원전을 찾아 오염수 방류 설비를 처음으로 시찰했습니다. 방류를 앞둔 막판 점검이라는 가능성이 큰 가운데, 기시다 총리는 어민단체와 면담 뒤 방류 시점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기가 다음 달 24일 마무리되면서 차기 후보가 이번 주 안으로 지명될 전망입니다. 유력한 후보로 오석준 대법관과 이종석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거론되는 가운데, 대법원장은 대통령 지명 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칠 예정입니다.
● 서울 신림동 공원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경찰이 성폭행범에게 강간치사보다 형량이 무거운 강간살인죄를 적용했습니다. 피의자가 여전히 살인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해 거짓말 탐지기 검사와 함께 이번 주 최 씨의 이름과 얼굴, 나이 등을 공개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 철근 누락 아파트 명단 공개 뒤에도 LH가 전관 업체와 맺은 용역 계약이 650억 원에 달합니다. LH가 전관 업체와 맺은 용역 계약을 모두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 국회 국방위원회가 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작업에 투입됐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을 논의합니다.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결과가 경찰로 이첩되는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최근 판매 가격을 잇달아 내리고 있습니다. 치열해진 경쟁 속에 판매량부터 늘리겠다며 값을 내리고 있는 건데 중저가 전기차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전자 없는 무인 택시 '크루즈'가 24시간 유료 운행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사고가 잇따르면서, 캘리포니아주 당국이 무인택시 운행 차량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를 공습해 7명이 숨지고 148명이 다쳤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네덜란드와 덴마크로부터 F-16 전투기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 만 10살의 나이로 올해 3월 서울 과학고에 입학했다 한 학기 만에 자퇴한 백강현군의 아버지가 학교 폭력이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백 군은 생후 41개월이었던 2016년 한 방송사의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수학과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드러내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 오늘 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낮추고, 방역 조치를 완화할지 논의합니다. 검사비와 치료비 지원을 중단하고, 독감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건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낮아지면 확진자 격리 권고와 확진자 수 집계가 중단됩니다.
●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34도에 이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중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08월 21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3년간 '재판매 플랫폼' 분쟁 급증…이용자 20% "피해 경험"..."분쟁 해결 기준·절차 미흡…미성년자 안전 장치도 전무"
☞ 中디플레에 고유가까지 … 경제회복 발목 잡힐라...실질 원화가치 3.4% 급락...유가상승 겹쳐 교역조건 악화...무역수지에 악영향 줄수도
☞ 집에서 요양하는 노인에게도 시설입소 수준 보험급여 지급...복지부 장기요양기본계획...방문요양·목욕·간호서비스 등 재가 돌봄기관 31곳→1400곳...내년 치매가족휴가제 확대...요양시설 민간 임차도 허용
☞ 유턴기업 모시기…취득·재산세까지 감면...정부, 지방세제 개편안 발표...작년 해외법인 2456곳 생길때 국내 복귀기업은 겨우 24곳뿐...수도권 아닌 지방 회귀 기업엔 취득세 50%·재산세 75% 감면...출산후 집사면 취득세 깎아줘
☞ '원전 해체 활성화'…한수원, 산·학·연과 협력체제 강화...본격적인 원전해체 착수 전까지 일감 부족..."방사선과 관련 없는 시설, 조속 해체 필요"
《금 융》
☞ 주택청약저축 금리 2.1→2.8%… 버팀목·디딤돌 대출금리도 인상...금리 낮아 '실효성 부족' 지적...소득공제 240만→300만 원...배우자 보유기간 절반 가점 합산...뉴홈모기지 등 서민대출금리 동결
☞ 금융당국, 가계대출 급상승에 ‘숨고르기’ 돌입...은행권 가계대출 4월 이후 넉달간 가파른 증가...17개 시중 은행장에게 가계부채 관리 강화 요청...8월~10월 가계대출 취급실태 종합 점검 예정
☞ MG손보, 부실금융기관 지정 합당 판결… 매각 예정대로...법원, 1심서 원고 MG손보·사모펀드 패소 판결...예보 주도 MG손보 매각 속도낼듯...싼 값에 손해보험 사업권 취득 이점...교보생명·우리금융 등 관심
☞ 中경제 가라앉자…홍콩지수 ETF서 한달새 1300억 '썰물'...'TIGER 항셍테크'만 900억 이탈...최근 일주일 평균 3%대 손실도
☞ 현대차증권 "4년 연속 영업이익 1000억 도전합니다"...수익 다각화·리스크 관리 주효...리테일·채권 부문 고르게 성장...부동산 PF 연체자산 70% 줄여
《기 업》
☞ '평균 퇴직금 5.4억' 은행, 83년생도 짐싼다...신한은행, 18~22일 희망퇴직…만 39세까지 가능...하나은행, 지난 7월 60명 회사 떠나
☞ 3년 만의 합병 재도전 서정진 "중복 인력 없고 구조조정도 없다"...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선언...서정진 "주주와 투자자 원해서 합병 추진"...주주총회 10월 23일, 연내 합병 마무리...헬스케어 1주당 셀트리온 0.4492620주 배정
☞ LG마그나 해외영토 확 넓힌다...멕시코 이어 中공장도 추가 투자...전기차 모터·인버터 등 생산 확대...LG전자 전장사업서 역할 커질 듯
☞ '정부 지원' 등에 업은 소부장…반도체 생태계 조성 '시너지 가속화'...산업부, 첨단산업 세부 정책 모색 본격화...美中 반도체 전쟁…脫中 반사이익 못 누려...소부장 기업도 함께 성장해야…'시너지' 기대
☞ LG·포스코·두산, 폐배터리 놓고 3파전...사용후 배터리 분쇄·재활용...2040년 230조 시장 급성장...두산에너빌리티 대구 공장 내년 착공해 2025년 가동...포스코인터 이미 사업 구축...LG엔솔도 中과 합작사 세워
《부 동 산》
☞ 귀신 나올 것 같던 대구 '유령건물'…55억 깎아줘도 안팔리네...지난 5월 최초 공매가 300억에 내놨지만 유찰...이달 공매가 약 245억부터…할인율 높여 진행...HUG “조속한 매각 필요하단 판단에 할인율 높여”
☞ 전국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미분양 무덤' 대구도 2주째 ↑...부동산원 주간 매매가 동향...전셋값도 상승세…역전세 우려↓
☞ '분양 완판'에 활짝 웃는 두산·제일·우미건설...두산, 수도권·부산 분양호조...상반기 영업이익 102% '쑥'...제일 "수도권 미분양 없어"...우미도 지방 미분양 털어내기
☞ "전세보증금은 임대인의 채무…DSR에 포함시켜야"...국토연·주택학회 '주택시장에서 전세의 의미와 역할' 세미나..."금리의 주택시장 영향 극대화…전세는 금융관점서 다뤄야"
☞ 이달 말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수립한다…적기 개항 로드맵 추진...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신공항 예정지 찾아 "2029년 12월 개항 추진 전방위 노력" 당부
《사 회 유 통》
☞ “학교서 배운 심폐소생술 덕”…고3 학생들, 급류 휩쓸린 초등생 형제 구해...급류에 휩쓸린 아이들 2명 구한 고등학생 2명, 학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 확보...경찰, 이들에게 표창장 수여 예정
☞ '기성용 성폭행 주장' 후배 명예훼손 혐의 불송치…"증거 불충분"...기성용, 성폭행 논란에 명예훼손 고소...경찰 "증거불충분…더 확인할 수 없어"...수사 종결돼 민사소송 재개될 듯
☞ 전남 건설사 돌며 금품 뺏은 노조간부 등 징역형 집유 선고...법원 "금풍 요구 등 노조 범행 반복은 사회적 손실,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