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두채 오채, 롤랑바르트, 크라우스

[짱사부]

3-4월 강의와 5-6월 강의에 질문이 있어 올립니다.

3-4월 강의

1. 명나라 시기에 두채와 오채가 발달한다고 하였는데, 강의내용에서 오채와 두채의 차이점은 윤곽선의 유무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두채 -  청화기법으로 유약 아래에서 선을 그리고 유약을 발라 소성하고 표현하는 것
오채 -  유약 아래에서 청화기법으로 선을 그리는 과정이 생략되고 유약을 바르고 난 뒤 소성후 두채보다 좀 더 다양한 색채로 표현하는 기법
이라고 이해를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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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책색 종류가 많아지고 청화로 선을 그리는 방식의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분채로 이어지는데 산화아연, 규소, 비소의 화합물을 섞으면 우유처럼 밝으면서도 탁한 느낌이 나는  '유리백'이라는 물질이 만든 후. 윤곽선으로 윤곽선을 섬세하게 그리게 되는데 이건 그냥 위에 윤곽선을 그리는 것이기에 두채랑은 차이가있고 이 유리백을 윤곽선이 그려진 백자표면에 입히고 오채자기에 사용되는 안료로 칠하여 색의 농도를 조절면서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교재 도판과 같이 아주 섬세하게 접근하죠 유리백이 마르기 전에 안료로 그리는게 특징이고 이를 다시 800도 정도 2차 소성을 하여 마무리 합니다. 

5-6월 강의

1. 강의에서 롤랑바르트를 후기구조주의라고 설명해주셨는데 (기출 p.26 ) 기본서에 보니 롤랑바르트는 구조주의로 분류되어 있어서 어디에 속한 사람인지 여쭤봅니다.
음... 이건 오해할까봐 계속 이야기 했던건데 처음엔 구조주의로 시작하여 후기구조주의로 된 사람인데 수업때 후기구조주의로 알고 있으면 된다고 했었어요 

2. 크라우스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아 여쭤봅니다
먼저 
프리드는 모더니즘 관점으로 카로의 작품을 모더니즘적 관점으로 해석하기 위해 현상학 사용
크라우스는 포스트 모더니즘 관점으로 현상학을 통해 공적인 공간 속 체험을 강조 + 체험에서 실제 시간이 흐른다는 측면에서 '시간'의 측면을 강조 
프리드와 크라우스를 제가 이해한대로 다시 서술해보았는데 맞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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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는 그린버그 이후 이어지는 형식주의자고 여기다 현상학을 가져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결국 모더니즘적 사고로 접근한게 맞아요 그리고 크라우스도 맞습니다. 
+추가로 필독서에서  '두사람의 견해도 일루전과 실재의 문제로 귀결된다' 라는 말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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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이 포스트모더니즘과 모더니즘 사고로 차이점을 보이고 있지만 과거 일루전의 환영에 대한 문제에 거부로 인해 실재의 사물에 대한 긍정에서 공통점이라고 봅니다. 물론 프리드는 사물이 갖는 물성개념이지만 크라우스는 물성개념 보다는 대지미술과 같이 자연의 대상 등이 해당되기에 실재는 같지만 의미는 다르긴 합니다. 

[챠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