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 시작할때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고편이 다 끝나고 cf를 보낼줄때도
그저 어이없음에 얼굴만 달아올라 분통해서 넋두리를 잃고 정신차려
흥분에, 정신없이 쓴 글이라 다소 너무나 두서없을지도 모릅니다.
우왕좌왕하고 이해안가고. 그래도 이해해 주시길 바라요.
*
몇일전 중국언론이 드라마 [주몽]은 역사왜곡을 했다며 기사를 내보냈죠.
그 기사에 반박을 하지 못했습니다.
중국 당신들또한 동북공정은 무어냐며 되묻고 따지고 싶었지만 우선은 드라마 주몽에 대한 비평이기에 그건 따로 접어두기로 합시다.
중국 언론이 말했듯이
그리고 지금은 대부분 사람이 공감하듯이
mbc‘드라마’ 주몽. 말그대로 재미를 위해 그저 고구려라는 역사만을 배경으로 그 시대에 찬란하게 빛을 바랐던 절대적 영웅 [추모]를 주인공으로 앞새워
고구려 건국기를 그리려고 했다던 그 역사드라마 주몽은 지금은 역사왜곡 드라마가 돼어버렸습니다.
우리에게 알려져있던 수많은 역사속 ‘고구려’는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환희의 순간으로 다가온 하나의 시대의 탄생이었습니다.
역사에 있어서 가장 빛을 바랐던 시대이기도 하구요. 그러므로 더욱 조심스러워 했고 잘 살펴야 했고 더 알아야 했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에 있어서 처음으로 역사 ‘고구려’ 를 토대로하는 드라마이니 만큼 너무나도 조심스러워했었습니다. 그래야만 했었습니다.
어느정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위해 역사속 일화들을 조금 바꾸고 인물들의 설정을 조금씩 바꾼것은 이해합니다.
첫회를 시작해서 대대적으로 초반까지는 그런대로 빠른 전개와 술술 풀리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처음으로 내보이는 고구려. 이니 만큼 역사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도 두루 많아져 좋았습니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진부해져만 가는 스토리와 역사와는 무관하게 너무나 어긋나버리는 전개들. 그리고 각자의 매력을 상실해버리는 인물들.
시청자들은 지겨워했고 실망해했고 점차 기대에 부풀던 마음들은 시들해져 버렸습니다만 그래도 그 고구려 건국기를 어찌하여 다룰것인지에 대한
기대 하나만으로 [드라마] 주몽을 끝까지 시청했습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시청률은 가히 40퍼센트를 넘나들며 당시간대 최고의 드라마로 뽑혔으니까요.
그리고
드디어 오늘부로 힘들디 힘든 고구려의 건국식이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찬란한 시대를 향해 첫 발을 내딛는 뜻깊은 건국식이어야마땅했습니다.
그러나 왠일인지 찬란해야 했던 그 고루여의 어이없는 헛웃음뿐인 개국식이 되어버렸군요.
우선
역사는 놔두고
그럼 이 (드 라 마) 주몽 스토리 자체를 놓고 얘기해 봅니다.
이 드라마에선 소서노가 고구려 건국에 있어서 어느정도 활약은 한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영웅[주몽]에 비하면 턱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고구려를 새우는데에 큰 도움을 준 ‘여걸’ 소서노 였을 뿐이지 ‘왕’소서노는 아니었으니까요.
허나,
단지 그녀의 측근이라는 명분아래에
주몽과 그의 개국공신들과는 전혀 비할바가 못돼는 것을 핑계로 어이없이 고구려의 왕건을 놓고 소서노를 운운하는 그녀의 측근들이 정말 어이가없대요.
(주몽앞에서 충성을 맹세하며 굳게 다짐했던 그 송양의 권력다툼 앞에서 180, 아니 360도 달라진 그 태도에 말이안나오더군요
거기에 고개를 끄덕여 수긍하는 다른 졸본 군장들이나, 말을 더 부추기는 그 책사녀석과 아저씨 그리고 연타발군장의 동생과 부하까지. 참 나..
주몽과 그의 개국공신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자신들의 공을 앞새워 운운하는 당신들이야 말로 어불성설이라 하고싶군요)
초반에 작가들은 애초에 캐릭터 설정의 기반을 제대로 잡았어야 했습니다.
여걸 소서노의 모습과 그녀의 책사 그리고 측근.
...그리고 이 드라마의 중심인물인 주몽과 그의 개국공신들 까지도.
허나 낡은 심 하나를 가지고 캐릭터를 급한대로 설정한 티가 너무나 확연히 티가나,
드라마의 절정을 달려야할 이 상황에서는 그 캐릭터들이 채 빛을 다 발하지 못하고 쓰러져 버리는 군요.
소서노의 세력이 말하는 자신들의 공에 대하여 말해봅시다.
다물군이 자리잡을 터전을 마련해 주었다? 그것은 졸본? 아니....계루?
→ 그 상황에서 먼저 도움을 청하여 손을 내민것은 그대들이었습니다. 다물군은 얼마든지 다른 터를 찾아가 자리를 잡을수 있었으나 상황이 상황이었던
만큼 당신들도 급했고 다물군도 한시가 급했으니 이것은 어느 쪽의 공으로 칠수 없는 일. 더군다나 주몽으로인해 갈라서있던 졸본이 한방울의 피를보지
않고 평화통일을 했는데 무슨말이 더 필요합니까
군사들의 군량미를 마련해 주었다?
→ 이것은 이미 주몽이 해결하지 않았던가? 남쪽으로 곡식을 들여오는 것. 당신들이 제공해주었던 그 군량미보다는 몇배, 아니 앞으로도
풍족히 먹고 살수있을 만큼의 양이었으리라 보는데?
군사들의 수를 보탬해 주었다?
→ 당시 다물군과 졸본은 통합상태였기에 도움을 주는것은 당연했으리라 봅니다.
그 밖으로도
주몽이 없었다면 절대무장의 철기군과 피로물들지 않은 평화로운 졸본통합 협정은 어떻게 이루어 졌을까?
단지 자신들이 소서노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통합된 졸본의 사람들이라는 명분아래에, 그리고 권력 때문에 왕건을 운운하는 것이라면
[드라마] 주몽의 고구려 역사에 있어서 큰 오점이군요.
그리고
이 어이없는 소서노 세력들의 반발에 할수없이 전개는 급하게 소서노와 주몽이 혼인을 하는것으로 급 마무리 됩니다.
성대하게 치뤄지는 정말이지 찬란해야만 했던 고구려 건국식&혼례식.
자신을 ‘짐’ 이라 수 많은 백성들 앞에서 외치는 왕 주몽과
주몽과의 백년가약을 다짐하며 잃어버린 조선의 땅을 되찾을 것이라는 왕비 소서노.
그리고 그 둘을 바라보는 수 많은 눈길들.
그 눈길들 가운데 속에서
이 드라마에 나오는 내내 주구장창 시름에 빠지는 모습만을 보여준
어쩌면 가장 비련한 여인 일지도 모르는 조금 먼 훗날의 고구려의 국모 예씨부인 예소야.
아직 어린 유리를 안고 그 온갖여정 다겪으며 힘들게 졸본을 찾아와 이젠 한시름 놓을수 있겠다 마음 놓던 그녀의 눈앞에 보여지는
두 사람의 혼례식. 허탈한 눈망울엔 눈물이 흐르고 그런 자신의 어미를 작고작은 손으로 어루어 만지며 ‘어머니’라 부르는 아직 어린 유리.
그런 유리를 바라보는 그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으며 이내 씁쓸한 미소와 함께 그들에게 인사를 하며 유리와 함꼐 사라지는 그녀.
정말이지 그 둘의 모습을 보며 씁쓸한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처음 나왔던 그 때부터 지금까지 예소야는 늘 이 드라마속에서 눈물짓는 슬픈모습밖에 못본것 같네요.
역사속에선 고구려가 개국한 후에 유리와 함께 그녀가 주몽에게로 찾아오는 것으로 되있으나.
그 과정이 이렇게 씁쓸하게 전개되니 뭐라 할말이 없네요.
이 드라마는 이제, 재미만을 위한 고구려의 역사와 그 역사의 중심에 서있던 영웅 주몽을 내새운 그저 mbc드 라 마 일뿐
더 이상 고구려의 영웅 주몽의 찬란한 고구려 건국 일대기를 그린 것이 아닌 말그대로 어이없는 역사왜곡 드라마 였을 뿐이네요.
오로지 재미만을 위한.
우리는 영웅 주몽의 가장 찬란했던 역사 고구려의 일대기를 보고싶었을 뿐인데 의도와는 다르게 너무나 어긋난것 같아 정말이지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다음주에 펼쳐질 두 편을 보고 선택할 작정입니다.
끝까지 [드라마]주몽을 시청할지, 아님 완전히 채널을 돌려버릴지.
이젠 완벽한 역사왜곡 드라마임엔 변함이 없고, 그냥 앞으로 고구려의 왕 주몽을 어떻게하여 그 찬 란 한 고구려의 역사를 보여줄지 기대, 아니
궁금해 하여 봅니다-_-.
덧붙여,
이 어이없는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며 일없던 연장방송까지 감행하며 2배의 출연료까지 거부한채 영웅[주몽]이 아닌 비련한 영웅 [주몽]을
힘들게 연기한 송일국 씨를 빼내오고 싶기까지 하더군요. 그외의 출연자들 까지도.
정말 이번편을 보고서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하하.....
그리고 수출만은 제발 정말 바짓가랑이라도 붙잡아서 막고싶은 심정이지만
이미 계약 체결 됐다는 군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크크큭
첫댓글 너무 짜증나서 11시쯤에 꺼버렸는데 언제 그까지 급전개했는지;; 진짜 짜증나서 못보겠음
어디까지나 드라마이기에 역사와 다른점은 있을수있지만 진짜 요즘은 너무 심하게 왜곡하는것같아요 연장방송 시작하고나서 지겹고 재미도 없어지고.......
사소한것들로 따져보면 말도안되는 드라마에요 부여에서는 황제라는 칭호를 사용하지 않았을거라더군요. 그 이유로는 신라를 들 수 있어요 신라조차도 건국초기에는 마립간과 같은 칭호를 사용했는데 부여가 황제라는 말을 쓰지는 않았을겁니다. 요즘 중국이 고구려를 자신들의 소수민족처럼 취급하는데 이렇게 왜곡해서 어떡할지 모르겠네요.....
여태까지 봤던 사극류 중에 역사왜곡정도가 가장심함... -_-
소서노와 주몽을 부부로 만드려고 억지로 노력하다보니 저런 결과가 나온것 같네요 -_-
저는 재밌는데..그리고 작가분이 일부러 캐릭터를 그렇게 처음부터 잡으신것 같아요. 송양은 원래 오락가락 하는 인물이에요. 그 오락가락이 자기 부족을 위해서지만, 주몽 죽었다는 소문 돌때 또 못믿는거 보면서 언젠가는 주몽을 또다시 못 믿을 인물이란걸 알았어요. 그리고 소서노 부족에서 보면 소서노가 되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주몽 무리에서는 주몽이 되야 마땅하다고 생각 하겠죠. 연타발이 계속 말했듯이 원래 권력이라는게 이런거 아닌가요? 급 마무리격으로 결혼하는건 좀 그랬지만 주몽이 위기때마다 지혜롭게 대처하고 함부로 살생하지 않고. 뭐 이런게 영웅적 면모 아닌가요? 영웅적으로 주몽을 충분히 살린 것 같은데.
이미 역사적인 면으로 보자면 정말 손을 놓아야 할 드라마ㅡㅡ; 그나마 건국이라도 했으니 이젠 작가가 남은 회라도 잘 좀 집필해줬음 좋겠네요. 이렇게 나아지겠지 한게 벌써 몇회째인지ㅋㅋ 작가는 퓨전사극이면 고증을 떡판으로 만들어도 된다는 마인드인건가... 스토리를 봐도 사극으로서의 퀄리티도 모두 떨어지지만 어쩔수 없이 보는 현실ㅋㅋ
재미없음..
이런 판타스틱한 사극은 처음 봄... 중국영화를 보겠어요.
팩션을 쓰랬더니 픽션을 쓰고 있어 작가가.......과장도 정도껏해야죠. 이건 뭐 거의.....사극이라기 보다는 정말로, 드라마 그 자체라고 보심 될것 같네요.
이제 정말 주몽은 단지 '드라마'에 불과합니다.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것을 바꿔왔거든요. 역사에서는 소서노가 부여에서 주몽을 만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아시다 싶이 8살많은 과부였고 우태였나? 그사람은 왕의아들이였을 설도 있다고했고 등등.. 여튼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바꿔 진행하고 있어요. 보면서 정말 웃음이 절로나와요. 이런 드라말 다른 나라에선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내용을 사실인양.. 기억할수도 있는데 이래서는 원... 열심히, 힘든 환경에서 드라마 찍으시는 연기자, 스텝분들의 노력은 정말 감사하고 잘 알겠는데 좀 심하네요
소서노 황후? 놀고있네...-_-+ 거기가 누구자린데?? 어제오늘 보다 졸긴 처음이였음... 아무리 지루해도 자거나 졸았던 적은 없건만;
누구자린데요? 예소야 자리? 솔직히 예소야가 고구려 건국하는데 한게 뭐 있는데요. 맨날 납치나 당해서 사람 곤란하게 만들었으면서. 소서노는 왕 자리를 포기했으니 황후 자리는 당연한거라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세력을 분열시키지 않으려는 의도도 있었으니 놀고있다..는 아닌것 같은데요
한게 뭐있냐니요... 고구려 2대왕이 될 유리를 낳고 키웠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당위성이 있지 않나요..? 전쟁통에 실종되서 죽은줄만 알던 주몽을 살려놓기도 했었고요~ 그럼 소서노는 재력 대준거랑 한심한놈 한거 빼면 한게 뭐있답니까? 대소랑 이리저리 재보기도 하더니만; 개인적으로 소서노란 캐릭터를 엄청나게 망쳐놨기 때문에 이 드라마상에선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아예 계루라인 자체를 싫어하죠 저는-.,- 그리고 드라마 스토리 전개관련해서 처음 기사난건 역사 배제하고 예소야의 등장으로 인해 소서노가 결혼 포기하고 떠나는 스토리였죠~ 그 기자가 잘못안건지 아니면 내용이 수정된건지 몰라도 지금은 상황이 반전되긴 했지만요
납치는 당하고 싶어 당했답니까... 소서노 캐릭을 작가가 그리 망쳐놨듯이 작가가 그렇게 발로 대본을 썼는걸요~ ㅋㅋ 하지만 소서노에 비해 예소야한테 공감은 더 잘된다는거... 저만 그런줄 알았었는데 여기 많이들 계시군요 ㅋㅋ
주몽도 주몽이지만 우리 민족 최초의 여왕, 뭐 이렇게 소개해 놓은 소서노의 캐릭터가 정말 너무 많이 죽었음. 역사 고증면에서는 애초 내세웠던 퓨전 사극을 넘어 판타지에 가깝죠. 하여튼 예소야 너무 불쌍하고 속터졌어요.-_-주몽은 혼인 할 마음 없다더니 말 한번 타고와서.......급결혼; 그리고 저만의 느낌일지 모르지만 주몽 철갑옷 너무 과해요; 사무라이 갑옷풍;
그래도 어쩌겠어요.. 소서노하고 결혼한건 드라마에서 그런게 아니고 사실인걸..
예전엔 주몽 본방보고 사사는 재밌어서 재방으로봤는데 , 어제는 주몽 보다가 사사보다가 ㄱ-;;;;;; 지루지루지루지루지루지루지루지루...
드라마는드라마일뿐 ㅋㅋㅋㅋㅋ 이미 포기했어요 ㅋㅋㅋㅋㅋ
예소야 너무 불쌍..........막 우는데 제 마음도 찡했어요 ㅠㅠㅠㅠㅠ
제발 쓸데없는 부여궁좀 그만 나왔으면..ㅡㅡ 고구려 이야기 보여주기도 바쁜데....ㅡㅡ
이 글과 관련 없을것 같지만 점점 주몽이 해리포터가 되가는 것 같아요 ;;;
어제 못봤는데 ...... 일찍 들어가자느라.... 그런일이 있었군여
진짜 건국식이라 혼례식은 다음주에 시간을 좀 들여서 할줄알았어요. 그래서 주몽이 소서노한테 프로포즈하고 끝날줄 알았더만 급마무리는 뭔지.... 저도 소서노 측근들이 소서노를 왕위에 올릴려고 하는거 보고 뭐 저런게 다있나 싶드만요. 그렇게 소서노를 부각시키고 싶으면 그 전에 소서노로 하여금 여왕자리에 오를수 있도록 뭐 대단한걸 하게 만들던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진짜...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 내가 그렇게 수출은 안된다고 했거늘 대체 MBC랑 제작자 초록뱀은 무슨 염치로 그걸 외국에 수출하냐? 이게 너네가 보기엔 제대로 역사를 반영한 드라마라고 보는거냐? 맨날 한나라랑 동맹 어쩌구 저쩌구 부여도 고구려 못지 않은 문명이었고, 고구려에게 멸망하긴 했으나 부여도 우리민족이거늘. 대체 이런거 팔아먹어서 어떻게 할건데? 우리나라 사람들이야 뭐가 잘못되고 뭐가 문제인지를 아니까 그냥 본다고 해도, 다른 나라 사람들은 알거 같은가? 아 진짜 열받는다 황당하다 내가 그렇게 말렸건만 스토리 안드로메다로 가도 좋으니까 제발 수출만은 하지 말랬자너!!!!!!!!!!!! 아
이제 아주 우리나라 역사왜곡을 우리가 하는구나, 중국, 일본도 모자라서 이제는 아주 우리나라 작가도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하네
역사왜곡에다가...초반기획에 어긋나고 있는 이야기전개하며...인물설정을 잘못한거 같아요...각각 인물의 특징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것도 아쉽고...시청자들로 하여금 뭔가 설득력있고 공감가게끔 해야하는데..너무 단순하고 과도한 설정으로 인해 요즘 욕먹는 소서노 캐릭터도 그렇고 많이 아쉽네요
헉..주몽이랑 소서노랑 결혼했어요??헉~~왕이 어쩌고 하는게 짜증나서 보다 말았는데..이런일이.ㅡㅡ
드라마는 최대한 드라마로 보려고 하는데, 그걸 중국에는 왜 수출하는지 모르겠다. 게다가 내용은 점점 안드로메다행.
이 드라마는 아주 동북공정 도와주는 드라마에요....부여는 고구려와는 상관없는 남처럼 취급하고 한나라에 빌빌대기나 하고....ㅡㅡ 그리고 부여에도 한나라와는 전혀 다른 철기문화가 엄연히 있었는데 그건 쏙빼고.......ㅋ 진짜 이거 중국에 수출결정 한놈은 뇌가 있냐?
이번주껀 별재미없었음. 저도 보면서 소서노 측근들이 우기는 이유가 참 말도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얼마나 어이없던지 . 왜곡적이긴하지만, 드라마로써 우리나라에서 보는건 괜찮다쳐도 지금처럼 역사가 민감한 시기에 이걸 수출하는건 진짜 좀 아닌거 같단생각도 들구요
지금까지 주몽 글 중 초공감 - -........
전 왕권을 두고 일어나는 다툼은 있을법하다고 생각했는데요 .. 사실 졸본입장에선 다물군은 그렇다 치고 전국각지에서 몰려드는 유민들한테 자리내준것도 그렇고 계루의 식량으로 유민들을 먹인것도 그렇고 .. 나중에 남쪽으로 내려가서 구했지만 그 전엔 유민들도 다물군도 계루백성들도 힘들었잖아요 ;; 희생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않나요 ?? 싸움 날만했는데 ;; 그 새로운 성을 지은것도 소서노잖아요 .다물군이 활동할때 졸본이 아예 손 놓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 졸본 입장에선 소서노가 왕이 되야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아 , 그리고 주몽 .. 전 참 재밌게 보고 있지만 수출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 금와랑 대소랑 서로 관계가 나쁜 것도 그렇고 , 이것저것 너무 많이 왜곡이 됐어요 ;;
우선 드라마에서는 가능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워낙 구도를 그렇게 그려놨으니까. 하지만 역사적으로 볼 땐 말도 안되는 이야기 아닙니까? 언제 사료에 '소서노가 왕이 되어야 한다라는 다툼이 있었다' 이렇게 나와있었나요? 소서노가 최초의 여왕이니 뭐니 해서 너무 띄워주고, 그런 소설도 나오는 면이 없잖아 있지만. 역사적으로 소서노파가 왕권을 두고 권력 구도를 잡았다는 건 말도 안되는 겁니다. -_- ""고구려를 세우고 왕이 되기 위해서"" 주몽이 과부인 소서노랑 결혼했던 겁니다. 갑자기 왕권을 둘러싼 갈등이라뇨.
워낙에 오래된 역사라 기록도 정확하지 않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솔직히 그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알수 없잖아요? 근데 이건 말도 안된다.. 라는말은 어떤 근거로 하시는 말씀이세요?
유화부인 죽은것도 정말....-_-.... 역사대로라면 돌아가시려면 아직 멀었는데 말이죠. 유리랑 예소야가 벌써 찾아온것도 그렇고 점점 판타스틱해짐....
KBS나 SBS에서 다시 추모로 해서 드라마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주몽...
소서노가 8살위의 과부였다, 정략 결혼이었다 등등의 의견이 많은것이 사실입니다만 그건 일반적으로 알려진 교과서나 역사 만화 같은곳에 있는 내용 아니겠어요? 그 사람들도 솔직히 추측일뿐 정확한 건 아니잖아요? 제가 읽은 어떤 책에서는 예씨부인은 아예 없었다, 소서노는 중국 여인이다, 부여를 세운 사람은 우태이다, 주몽은 단지 상징적인 인물일 뿐이다 라는 의견을 제시하는 역사 학자도 있다고 해요. 그만큼 고대 서적에 나온 기록도 다양하고 해석도 다양하다는 뜻이겠지요. 작가분도 이런저런 추측을 해서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욕할 필요가 있나요. 많이 알려진 설이 사실일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게 꼭 사실이
었다고 볼수는 없겠죠. 의외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어떤 추측이 사실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 님들이 어떤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왜곡이니 하는 말들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어쩌면 작가분의 생각이 옳을지도 모르죠. 주몽과 소서노는 진짜로 연애를 했었을지두. 근데 설마 역사에 그런 개인의 연애사까지 나왔겠어요.
어찌되었든 고구려 2대왕 유리의 엄마는 예씨부인이라는거... 그리고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엔 소서노 관련 얘기가 하나도 없다던걸요~ 연애는 커녕 서로 알지도 못하는 사이였을수 있겠네요 님처럼 추측을 하자면... 소서노 별로라고 쓴글마다 뭐라뭐라 글을 다셨길래 한마디... 그리고 드라마 보면서 아닌건 아닌거라고 충분히 이런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사람들이 괜히 막장이라고 하는건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