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3년 2월 20일. 표고목 이동 및 적재 완료.

[품은들농장]

겨우내 이곳 저곳에서 매입해온 표고목을 이동하기로 하였다.

하우스에 적재하여 일정 부분(약 70% 정도)을 말려야 4월 초에 표고종균을 넣기가 쉬워진다.

이번에 매입한 표고목은 워낙 굵은 놈들이 많이 혼자 드는 것이 불가능한 나무들이 많았다.

남들 보다 약간 비싸게 주고산 면이 있지만 수종이 표고목 중에서는 최고로치는 "강참나무"에다 굵기가 좋아 좋은 품질의 표고가 많이 나올것이 기대된다.

암튼 오늘은 표고 농사중 가장 많은 힘이 집중적으로 드든 작업을 하였다.

표고목들을 마을 공동작업장에 부려놓았는데 1톤 트럭 2대로 하우스 내로 이동하여 장작 쌓듯이 정리하는 것이 오늘의 일이다. 

가져온 표고목들은 집사람이 일일이 그 개수를 헤아린다.

남는 부분은 우리가 그냥 갖지만 모자르면 그 사실을 산주에게 알려 추가로 받아와야 한다.

분필과 매직등을 이용하여 일일이 체크를 해야 정확한 개수가 나온다.

 표고목...ㅋㅋ

이거이 강참나무..

 한참 일하고 있는 중...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두꺼운 놈들은 함께 들고, 던지고...

 지금은 비교적 적당한 놈들을 옮기는중.....

서울서 도와주러 오신 선배님과 동네 형님,,,,

뒤에 걸린줄도 모르시고 힘을 잔뜩 쓰신다..ㅋㅋ

이 정도는 혼자 든다...ㄴㄴ

한 35키로 정도 되는 무게....

 열심히 나른다...

 이쪽도 열심히 나른다..

나르고 또나르고...

 총 5명이 아침 8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오늘 약 1,200개 정도 이동한 것 같다.

얼마전에 이동한것과 합치면 약 1,800 여개 된다.

200여개를 시간되는 데로 옮기면 1차 정리는 마감된다.

보통 오른족 한줄 어깨 높이면 2천본 양이되는 데,

이번 표고목은 두꺼운 것들이 많아 1,800본인데도 한줄을 초과해 두줄을 차지하게 되었다.

차 바퀴에 얼었던 땅이 녹아 하우스 안이 엉망이다.

당이 녹으면 마사토를 걷어다가 부려야 겠다.

힘들었지만 보람도 있고 기대도 많이 되는 하루였다.ㅋㅋ

[달바우[버드골]]

우와~ 멋지네요. 몸은 힘들어도 뿌듯하시겠네요~^^

[청초가]

와우~~ 대단하시네요.. 표고농사 풍년되세요~~

[산소탱크]

수고 많아습니다 좋은 결실보세요
그리고 표고 버섯 종균 넣는 것도 찍어서 올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통시골]

저는 야산에 노지 재배를 할 요량으로 300여개 준비했습니다
하우스가 크고 좋아 보입니다 부럽군요 ㅎㅎㅎ

[고물차]

참나무 20여개로 조금 해보려해요~~종균 구할수 없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