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기숙사는 이런 곳입니다...^^

기숙사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우선 기숙사는 2인 1실이 기본입니다. 룸메이트는 기숙사측에서 정해주고요, 저희때는 지역별로 층을 사용하였습니다. 남쪽 지방, 창원, 마산, 진해같은 경우엔 1층, 부산이나 울산은 2층 그 외 대구나 경북, 서울, 경기 다른 도 지역은 3층이구요.. 정확한 경계가 있는 건 아니었으나 대부분 그렇게 방이 정해졌어요.. 기숙사에는 대강의 기본적 시설은 갖추어졌습니다. 식사는 지하 식당에서 하구요.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줍니다. 비록 밥 시간이 정해져있지만 넉넉한 편이구요 음식은 가격 요량하고는 괜찮게 나옵 니다.. 가끔 정말 이상하게 나와서 사람 속을 뒤집기도 하지만 먹을만한듯.. 최소한 제가 고등학교때 먹었던 급식보단 나았거든요. 지하 식당 옆에는 세탁실이 있습니다. 1000원을 넣고 사용하는데 세탁기가 4대, 건 조기가 4대있습니다. 세탁기는 솔직히 잘 빨리는진 몰겠고.. 그래도 다들 사용은 하 구요.. 건조기는 사용을 안해봐서..ㅋㅋ 방은 2명이 사용하기엔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른 기숙사에 비해 방도 크고 침대도 괜 찮거든요.. 기숙사엔 침대와, 책상, 장이 개인에게 주어집니다. 침구나 책장은 개인 이 가져와야하구요.. 밤 11시엔 야례가 있습니다. 일종의 점호와 같은 거랍니다... 생각보다 귀찮은.. 외박은 자유롭구요.. 단, 외박 전날 3시까지 인터넷으로 외박 신청을 해야합니다. 기숙사 연장도 가능한데 이건 당일 6시 전에 해야는데 사유가 과외나 과제, 피아노 연습등 공적인 것만 가능합니다. 물론 공적인 이유나 사적인 일을 대부분 보지만요. 샤워장은 층마다 3개씩 있습니다. 세면대와 화장실 그리고 샤워실로 구분되어 있는 데요.. 사람이 몰리는 아침엔 좀 붐비지만 그렇다고 씻지도 못할 정도는 아니구요. 단점은 온수가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있다는.. 기숙사 최고의 에라지요.. 암튼 기숙사에 관한건 이정도구요.. 생각보다 살기가 편합니다. 그래서 다들 잘 살고 있구요... 그리고 진주에서 과외 구하는건 자기 재량입니다. 잘 구하는 사람은 잘 구하고 안구해지는 사람은 정말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본인이 적극적으로 전단지를 붙이거나 광고를 내면 구할 수 있어요..^^ 진주교대 학생들에 대한 인식이 좋기 때문에 구하실 수는 있을겁니다...^^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시거나 타 대학에서 공부하신 경력이 있으시면 더욱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