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한 여인 루디아
사도행전 16장 11~15절
(찬송 : 565장. 543장. 375장)
‘루디아’라는 말은 헬라어로 ‘생산’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루디아는 루디아 성의 여인으로 빌립보에 와서 자색 옷감 장사를 했습니다. 루디아라는 그의 이름은 개인의 이름이라기보다는 당시 고대 루디아 왕국의 영토였던 지방에 살던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루디아가 살던 두아디라는 소아시아의 서쪽, 고대 루디아의 북부 지방에 있었던 성읍입니다. 이 지역은 버가모의 동남쪽 약 60km 지점, 헤르무스 강의 지류인 루키스 강의 북방에 펼쳐져 있는 기름진 평야 지역으로, 버가모와는 간선 도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인 루디아의 삶을 통해 은혜 나눌 수 있기 바랍니다.
1. 루디아는 염색업의 자색 옷감 장사였습니다(행 16:11~14).
루디아의 직업은 자색 옷감 장사였습니다. 당시 두아디라는 루디아 왕국 전체가 그런 것처럼 직물 염색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루디아도 이러한 직업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자색 물감은 루디아라 호수에 있는 조개에서 나오는 투명하고 하얀 분비물로, 조개 한 마리의 입에서 한 방울의 물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분비물이 일단 햇볕에 노출되면 진홍빛으로 변하는 강한 염료가 됩니다. 이것은 강한 염료이기 때문에 옷감을 영구히 물들일 수가 있었습니다. 루디아의 자색 옷감 시장은 당시 그리스, 로마 세계에 걸쳐 대단히 성행했습니다. 루디아는 남편이 죽자 루디아 국경 근처에 있는 두아디라의 자기 집을 떠나 유럽의 마게도냐에 있는 빌립보로 이사했습니다. 빌립보는 마게도냐의 고대 도시로, 주전 4세기경 알렉산드로스의 부친이 있던 필립포스가 건설하여 자신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빌립보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복음이 전해진 곳입니다. 루디아는 이곳에서 염색업을 했습니다.
• 함께 읽어요 : 사도행전 16장 14절.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이다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 지라” 아멘!
2. 루디아는 영적 보화를 발견했습니다(행 16:14).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바울 사도는 선교여행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합류시킨 바울 일행은 계속하여 아시아 여러 성에서 복음을 전파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허락하지 않음으로 여러 차례 계획을 변경하여 해안 도시인 드로아까지 왔습니다. 드로아에 도착했을 때야, 에게 해를 건너 마개도냐에 도착했을 때에야. 에게 해를 건너 마게도냐에 복음을 전하라는 오늘도 주님은 영적 소경이며 불감증 환자인 우리에게 성경을 통하여, 설교를 응답이 있었습니다. 성령의 지시에 따라 바울 일행이 마개도냐에 도착했을 때 많은 기쁜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게도냐 지방에 빌립보를 시발로 많은 교회가 세워지고, 기독교 문화와 역사가 찬란하게 꽃피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 일행은 마게도냐 첫 성인 빌립보에서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유대인 회당을 찾다가 바울 일행은 기도처를 찾기 위하여 강가로 나갔습니다. 거기서 안식일에 경건한 모임을 가진 여인들을 만나 전도했습니다. 그들 중 루디아라는 여인도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아시아에서 세상 재물을 얻었고, 유럽인 빌림보에 와서 영적인 보화를 발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들의 마음도 성령께서 열어주시어 보화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 함께 읽어요 : 골로새서 2장 3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으니라” 아멘.
3. 루디아는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행 16:15).
루디아의 열린 마음에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그녀를 변화시켰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던 구약의 예언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성취되었다는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던 루디아가 빛 되신 예수를 영접하고 빌립보에서 전도의 첫 열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집안이 모두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그녀의 마음을 주장하사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를 받고 난 루디아는 떠나가지 않고, 바울 일행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복음 전파에 협력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바울 일행을 자기 집에 초대하여 따뜻하게 영접했습니다. 초대교회는 건물이 따로 있지 않았습니다.
바울 일행은 루디아의 예배드리고 이웃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바울은 루디아의 가정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빌립보 교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루디아는 바울의 훌륭한 동역자가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음의 훌륭한 동역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 함께 읽어요 : 빌립보서 4장 3절.
“또 참으로 나와 명예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신 저 여인들을 돕도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으니라.”
정리하는 말
연약한 여성들의 몸으로 루디아는 자신의 생업을 잘 지켰으며 바울을 만나 예수를 영접하고 바울의 훌륭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성령께서는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이러한 은혜가 임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루디아처럼 복음을 받고, 복음 사역자들을 잘 도우십시오.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충성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