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해지니 이제 감자를 심으시려고 준비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네요.
저는 하우스에 심게돼서 진작부터 심으려구 했지만 고추모종 준비로 미루다 보니 이제서야 심게 됐어요.
감자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분이 많은 분질 감자와 분이 적은 점질 감자가 있어요.
대표적인 분질감자에는 남작, 두백, 하령이 있고~
점질감자에는 대서 품종이 있죠.
우리들이 흔히 먹는 수미감자는 유통되는 감자중에 80%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분질 감자와 점질 감자의 중간 정도이기 때문에 쪘을 때는 포실포실 분이 많지만 식으면 단단해지는 것이 특징이라 볶음은 물론 탕 등 거의 모든 요리 이용되구 있지요.
감자의 종류가 많지만 그중에 가장 분이 많은 설봉감자 준비했어요.
포실포실한 설봉감자는 된장찌개 등에 넣으면 사르르 녹을 정도로 분이 많아 맛도 좋아요.
대서감자는 설봉감자와는 반대로 점질감자로 각종 요리에 넣어도 형태가 유지되는 것이 장점인 감자지요.
햇볕에 최아를 해야 좋은데 시간이 없어 이리 자르고 소독을 한 다음 3일동안 건조시켰어요.
자를 때는 끝을 살짝 남겨두고 잘라야 쭈글하게 마르지 않고 탱글탱글 유지돼요.
조금씩 남겼던 덜 잘린 감자를 쪼개서 ~
하루 동안 더 말렸어요.
그동안은 노지에서 심어서 분수호스를 이용해서 물을 주었는데 처음으루 점적호스로 물을 대주었어요.
감자 심을 때 요긴하게 쓰이는 것이 바로 요 부러진 삽자루죠.
나무로 된 삽자루는 쓰다보면 자주 부러지게 되는데 버리지 않고 요래 구멍을 뚫을 때 이용하면 정말 좋아요.
손잡이가 있어서 손바닥도 아프지 않고~
작은 모종 심기부터 쓰임새가 아주 다양해요.
첫댓글 뿌듯 하시겠어요 ^^ 저희는 올해 두백, 수미 두가지 심어보려고요 대박 나셔요
미리 심어놓으니 한 가지 일은 끝내놓은 것 같아 좋으네요.
예천농부님두 대풍하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신물농부님 감사합니다.
올해도 대풍하세요.
안녕하세요 대풍하셔서 제게도 한박스 주세요
핑크애플님 감사합니다.
농사 잘 지어어 판매방에 올릴게요.
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