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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섬&산) 좋은사람들--버스매일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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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사방팔방) 스크랩 달마산 &땅끝..
새샘터 추천 0 조회 102 12.04.05 08:1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일 ; 3월31~4월1일 (무박).

산행지 ; 해남 달마산 & 땅끝마을..

산행코스 ; 월송리-안부-관음봉-달마산(불썬봉)-떡봉-도솔봉-무선중계소-불골이재-언재나봉-개재봉-77번국도-망집봉-사자봉-땅끝탑-주차장.

산행거리 ; 21 km..

산행시간 ; 8 시간 30분..

누구와 ; 좋은사람들..

날씨 ; 봄처녀 오실래라..맑고 바람 살랑살랑...

 

 

 

달마산 [達摩山]
요약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및 북평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489m
위치 전남 해남군 송지면, 북평면
문바위재 가는 길에서 본 봉화대 / 달마산 정상에서 문바위재 가는 길에서 올려다 본 봉화대.
본문

 

남도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산으로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단조로운 산타기와는 달리 계속해서 정상으로만 이어지는 등반으로 멀리 해안 경관을 보는 즐거움이 함께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산이다. 해남읍에서 월송리행 버스를 이용하며 미황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은 약 6km, 3시간에 불과하지만 암릉, 억새, 다도해 조망 등 온갖 재미를 두루 볼 수 있다. 특히 바위능선과 함께 억새풀과 상록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것이 이 산의 특징이다. 또한 산 전체가 규암으로 되어 있다.

산을 오르는 도중 돌더미가 흘러내리는 너덜지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산행이 쉽지만은 않으며 곳곳에 단절된 바위 암벽이 있어 혼자 등반하기보다는 여럿이 오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향토사학자에 의하면 이 산은 옛날의 송양현에 속해 있었는데 지금은 해남군 현산·북평·송지 등 3개 면에 접하고 해남읍으로부터 약 28㎞ 떨어져 있다. 이처럼 3개 면에 위치하면서 두륜산대둔산의 맥을 이어 현산이 머리라면 북평은 등, 송지는 가슴에 해당하는 형상이다. 또 사구·통호·송호 등의 산맥을 지맥으로 이루면서 한반도 최남단 땅끝 사자봉에 멈춘 듯하지만 바다로 맥을 끌고 나가 멀리 제주도 한라산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산이다.

이렇듯 수려한 산세가 유서깊은 천년 고찰 미황사를 있게 한 것이다. 또 옛날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완도의 숙승봉과 북일 좌일산에서 서로 주고받던 곳으로 현재 잔허가 남아 있으며 극심한 가뭄이 오래 계속되면 산봉우리에서 기우제를 지내 비를 내리게 했다 한다. 이 고찰은 불교의 해로유입설()을 뒷받침하기도 한다. 경내 부도전의 부도조각이 특히 아름답고 대웅전 뒤쪽으로 산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꼭대기 고개 동쪽에 있는 천길이나 되는 벽 아래 미타혈이라는 구멍이 있는데 대패로 민 듯 칼로 깎은 듯한 것이 두세 사람은 들어가 앉을 만하다. 앞으로는 층대가 있어 창망한 바다와 산들이 서로 가까이 있는 듯 느껴진다. 정상은 기암괴석이 들쑥날쑥 장식하고 있어 거대한 수석을 세워놓은 듯 수려하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새벽 5시10분...

어둠을 가르며 버스에서 내린 이곳..13번 국도에서 월송리로 진입 송촌마을 버스 승차장에서 산행은 시작 된다...

새벽의 별들은 반짝반짝.... 요기 조기 불빛이 마을의 모습을 하고, 개짓는소리, 닭울음소리, 도랑으로 흐르는 물소리,

헤드램프로 밝흰곳 마늘인가 양파인가...벌써 반자이상 자라고 있었다...

시멘트길을 따라 30여분 걸어가다 보니 산아래입구 들머리 표지판이 들어온다.....

 

 

어둠에 갈 길이 궁금하고, 그러기에 램프를 들고 스틱으로 현위치를 가르키고 있다.....

일차 목표 안부를 지나 능선 마루금에 도착하는것이다....야간 초행이라 조심 워킹을 해야한다....

 

 

임도에서 관음봉 능선이라 들머리를 알려 주고 있다...

이곳까지 오르는 길은 계곡에서 흐르는 물길이 있는 도랑길을 몇군데 지나고 낙엽송군락을 지나 급경사를 조금 오르면 도착이 되는데,

엇그제 저녁부터 내린 비가 이렇게 도랑물을 만들어 소리를 내며 흐르고 있었다....

우리는 불선봉 3.1km라 가르키는 방향으로 어둠을 몰고 갔다...

 

 

관음봉능선..

이곳까지 오르는 길.... 험난하다.... 너덜길을 세군데 지나며 급경사를 이어 올라야 하는 구간....산행초반 새벽공기를 가르며 오르니 상쾌함두 잠시..

목까지 차 오르는 숨소리...우와  배낭은 점점 무거워 지는듯 했다....

멀리 동이트는지 어두웠던 하늘이 조금씩 밝아오고 있었다...

저 아래에선 마루금에 올라 해를 맞이하는 목표였다... 아직은 수평선에 오르지 않은 밝은 하늘을 보며....

 

 

기어이 태양은 떠 오르고 있다....

저 아래 다리를 건너가면 완도라 했던가...오래전 목포에서 비금도를 들어갈때 바람에 배가 뜨지 못해서 ...저 다리 건너 쭈욱 가다 새벽 어느 항구에서 먹던 회맛...

지금도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있다...

이글거리며 타 오르는 태양... 아침이란 한 폐이지가 시작 되고 역사가 만들어지는 시간이다....

저 곳이 동쪽.. 우리는 등지고 걸어야 한다...서쪽으로....

 

 

힘차게 당기니 자연스런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바위로 만든 부채를 펼친것도 같고....

 

 

기초공사를 하는 엄청난 크기의 건축 을 하는것 처럼 보이니 완성되면 얼마나 클까..??..

 

바닷속에서 태양이 떠 오르는가... 다시 하나의 모습이 발길을 멈추게 만들어 잠시 휴식을 하며.......

 

 

7시10분...달마산..

조그만 돌조간을 이용해 크나큰 삼각탑을 만들어 놓은 이곳이 달마산..... 작은 글로 적은 달마산에서 인증을 하고.........

봉화대라고도 부르는 이곳에서 아침을 먹게 되다니.... 배낭에서 주섬주섬 꺼내어 보니... 보온통에 밥이요.... 김치 멸치복음 영양밥 영양떡... 그만 꺼내야 겠다..

완도쪽 바다를 보면서 아침을 먹고는 커피한잔 마시고 ...아침의 바다향수를 맛보며....

그후 배낭을 메고 산행은 시작 된다....

 

 

 

바위산을 넘어라...

 

 

 

미황사 갈림길 위를 보니 합장을 하고 있는바위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

 

 

 

 

 

미황사 [美黃寺]
요약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松旨面) 서정리 달마산 중턱에 있는 절.
종파 대한불교조계종
창건시기 749년(경덕왕 8)
창건자 의조
소재지 전남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산247
미황사 대웅전 / 전남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보물 제947호.
본문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의 말사이다. 749년(경덕왕 8)에 의조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사적기에 따르면 금인이 인도에서 돌배를 타고 가져온 불상과 경전을 금강산에 모시려고 하였으나 이미 많은 절이 있어 되돌아가던 중 이곳이 인연의 땅임을 알고, 의조에게 경전과 불상을 소에 싣고 가다가 소가 멈추는 곳에 절을 짓고 봉안하라 이렀다고 한다.

이에 의조는 금인의 말대로 경전과 불상을 소에 싣고 가다가 소가 크게 울고 누웠다가 일어난 곳에 통교사를 창건하고 마지막 멈춘 곳에 미황사를 지었는데, 소의 울음소리가 지극히 아름다워 ‘미()’자와 금인을 상징한 ‘황()’자를 쓴 것이라 한다.

그뒤 수백년 동안의 역사는 전해지지 않는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으로 절이 소실되자 1598년에 만선이 중건하였고, 1660년(현종 1) 성간이 중창하였으며 1754년(영조 30)에는 덕수가 중창하였다. 한국 육지의 최남단에 있는 사찰로 경내에는 대웅전(보물 947), 응진당(보물 1183)과 명부전, 달마전, 칠성각, 만하당, 세심당 등이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도솔암방향으로...

 

서광을 받으며...

 

 

 

 

 

 

 

 

 

 

동백나무가 몽오리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야생난 ??.

 

 

 

도솔암에 보살님들이 다녀오시네요...

 

 

 

 

 

무선중계소...

 

10시5분 도솔봉을 지나며.....

 

 

 

 

 

 

 

 

 

5.71 km 해남땅끝으로....

 

땅끝마을 전경...

 

 

 

 

탐방로.....

 

전망대로 진입...

 

전망대...

 

1시20분 마을에 도착...

 

점심을 먹으며...

 

 국토순례시발지...

 

 

 

출항 준비를 하시나 봅니다...

 

 

달마산..

        70 % 이상이 암릉으로 이루어진 용의 등모양 생긴 산으로써, 계곡이 험하고.. 작은 나무로 이루어진 산으로 보인다...

바다와 내륙이 이어지고 많은 농토가 잘 정리되어 있고 바다에서도 어장이 잘 정리됨을 볼수가 있다....

산행을 하며 피로하고 힘들어도 아름다움을 마음에 담아 간직한다면 생활의 약이되고 활력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힘찬 내일의 위해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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