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그의 사망소식을 접했을때 충격과 떨림으로 다가왔었던 사람.
그러나 나하곤 상관없는 사람이다 보니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어제 뉴스보다가 불현듯 그가 생각났어요.
아저씨께서 종종 "정상원 기자!" 하고 부르셨는데...
이젠 어디에도 없고...
이제 다시는 그 이름, 그 모습, 그 목소리를 만날 수 없다는 것을...
그것이 죽음이란 것을... 절대 단절이란 것을...
그 가족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미치게 보고싶을텐데...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날텐데.. 그립고 또 그리울텐데...
어제는 뉴스보다가 문득 그의 빈자리와 함께 그 가족들이 겪고 있을 상실감도 짠하게 다가왔어요,
정상원 기자!
자이툰때부터 익숙해진 친밀감때문인지 갑자기 떠오르네요.
짧은 생이지만 참 멋지게 살다가 가셨습니다.
바람에 잠시 기대어 쉬었다가 다시 태어나시거든 부디 못다한 꿈..열정...마음껏 불태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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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원 기자!
칼쑤마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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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4 15:5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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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젊은 나이에 청와대 출입도 했었던 유능한 기자였죠... 아... 생각할수록 아깝고 또 비통합니다!
인상도 참 좋으시던데... 혹시 천국에서도 기자하시는 것 아닐까요? 그곳.. 저 세상 소식 이 세상에도 좀 전해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