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네 개의 독립변수(wave, 전체평균, 합격자평균, 경쟁률)와 한 개의 종속변수(컷트라인)를 두고 선형 핏으로 돌렸을 때
각각의 독립변수가 설명하는 부분(표준화 베타계수)이 33%, 3%, 60%, 6% 이렇게 나옵니다.
물론 선형핏은 변수가 최소 20개일 때 사용하는 방법이니 허무맹랑하긴 합니다만, (게다가 횡단면 분석이므로 문제가 됩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변수들 중에서 텝스 대학원생 전체평균과 경쟁률의 영향력 자체는 통계적으로는 무시할 만하다는 의미입니다.
오히려 점수 상승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시험 횟수인 wave입니다.
현재 합격자 평균은 서서히 고정되어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문제가 되는 변수 그저 '시간'으로, 저번 회차에 탈락한 고득점 인원이 얼마나 다시 귀환하느냐입니다.
그렇다고 할 때 통계적으로만 따지자면 이번 후기는 520 전후에서 컷트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비선형 분석/비모수 추정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지금까지 데이터 만져본 감으로는 520.5-522.5 사이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텝스 난이도 변화, 전문연 폐지라는 두 가지 거대한 외생변수 때문에 이와 같은 분석은 무용합니다.
대충 현재 자신의 점수와 후기 예측 점수를 보시고, 시험 방식이 변하더라도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지 짐작하는 데 활용하십시오.
첫댓글 와 520 ........... 정말 무지막지하게 올라갑니다 .......... 정말 전문텝스요원에 가까워지고 있네요..
이번 상반기 사태 이후
이제 이런 분석 아무도 안믿을듯...
커트라인 (비공식, 오차 ± 1.5점)
2013년 전기 : 465 / 2013년 후기 : 474
2014년 전기 : 473 (+9) / 2014년 후기 : 492 (+18)
2015년 전기 : 497 (+24) / 2015년 후기 : 512 (+20)
2016년 전기 : 514 (+17)
여기저기 카페랑 검색해가면서 수집한 자료인데, 편의상 소수점 없이 적었습니다.
2015년의 경우, 배정인원이 줄면서, 점수 상승폭이 큰 편인 것 같습니다.
지원자의 텝스 점수 상승폭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당초 2016년 전기 커트라인을 504-505점 정도로 예상한 글을 본 적이 있었는 데,
예상과 다르게 전년 대비 17점 정도나 올랐습니다.
합격자의 TEPS 점수가 50~60점 정도는 향상되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통계적으로 맞는 해석은 아닐 수 있지만, 약 20점 정도의 상승폭을 감안하고,
공부를 하는 게 아무래도 안전하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예상 커트라인을 532점 정도로 보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TEPS 점수가 거의 700점대 후반에서 800점 정도가 나와야 할 것 같네요.
애초에 카페에서 여러 의견들을 살펴보면서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겠네 아 열심히 해야지 하는거지
카페에서 사람들이 컷이 ooo라니까 난 그만해야지~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냥 대략적인 분위기를 살펴보는거지
생각보다 낮다는말 안믿으려구요 ㅋㅋ 그냥 530 맞출겁니다
정답입니다
위에 댓글을 썼듯이, 저도 동감입니다. 530점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근데 쉽지가 않네요........... (학점이라도 높아서 그나마 다행....)
530점 맞추려면 평점 4.1에 텝스 몇 점이어야하나요 ㅠㅠ
@존문연 4.5기준 4.1이면 96점정도니까 288점에 텝스 800점정도 받으시면 되겠네요
@-_-a 전문연구요원 환산점수나 합격자평균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피팅을 선형피팅 대신에 로그나 기타 다른 함수에도 할 수 있나요? 무한한 시간이 지났을 때 saturation 된다는 것을 적용시킬 수 있는 함수를 써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