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그림자 놀이
뚱뚱하게 털 살찐 참새
여긴 지난주 구좌쪽 갔을때 ㆍㆍ동네 사진
아래사진은 봄
몇개월 전인데 ㆍㆍ그때만해도 팽팽하니 젊네요
흐 ㆍ 하루 하루가 달라요
머 ㆍ 어떡하겠어요
오후 6시 부터 운영하는 목수포차를 가려고 애월 바다길 나섭니다
해물짬뽕탕이 겁나 맛있다고 해서요 ㅋ
ㆍ
그러나 여긴 아직 모르겠고
지난 주말에 먹었던 명물식당 갈치조림 강추요
박수기정 바로 아래 있는 허름한 비닐하우스 식당이예요
재료로 장난안치고
화려하지 않게
딱 주제에 맞는 생선조림과 물회등을 팔아요
엄마가 집에서 맛있게 만들어준 맛이예요
맛있다는 갈치집을 네곳을 가보았는데
정지 ㆍ어박사ㆍ? ㆍ여기 이렇게 네곳
여기가 최고
바다 색이 딱 사진에 있는 그대로
너무 파래서 한컷
신발 ㆍ소가죽 스웨이드 발목 부츠인데
제주에서 홈쇼핑 보다가 질렀습니다
어찌나 가볍고 편하다고 쇼호스트가 나발나발라라라라
혀가 꼬일 정도로 자랑을 해서 또 넘어감
근데 세상 가볍고 편해서 트레킹화 던져뿔고 계속 신고 다닙니다
지가 잘난줄 아는 까미
요녀석 예뻐해 주려고 간식비를 무려 오만원 정도 씀
처음에 내가 먹고싶을 정도로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나는 쿠키를 사서 주었더니
잘 먹더라고요
다음에 닭다리 비슷하게 생긴 고기간식을 줬더니
쿠키 간식을 안먹네요
" 이거말고 이거말고 이거말고" 입으로 물어서 던져버리고 발을 내밀드만요
그 맛난 쿠키는 길가다 만난 어만 제주 개들에게 다 나눠줌
우리만 정이 듬뿍 들었어요
요건 과일 꼭지 부분 조금 더 손봐야되요
색연필이 있어야되서 부산가면 완성
크레용화 입니다 ㆍ 잘그렸쥬?
첫댓글 색채감이 정말 뛰어나네요, 재능이 다분히 있으셔요 와우~
짧은 소견에 칸딘스키풍이라 정의하고 나중엔 뭐라하실지 몰라도...
참 잘하시네요
아~ 그러니까 그 풍의 새감이 20~30% 그리고 더하기 개성 70%. 제 평입니다
색감이...오타 수정했습니다.
ㅋㅋㅋ ㆍ아이고 영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