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겁고 가뿐하게 오른, 북악산 도성 트레킹!!!~~~~~ * 지난 추석전 한양도성 둘레길중 가장 주목을끄는, 북악산 횡단 트레킹이 공지되었다. 요 코스는 어찌보면 태조 이성계의 한양 천도에따른, 스승격인 자초 무학대사의 천도 사전답사길에 다름없었고, 참으루 올만에 청기와를 최 지근거리에서 넘볼수있는 천재일우의 기회인지라, 엄청난 기대를 품고 트레킹 행사를 기다려왔다. 대전에서 안국역 집결장소에 제시간에 도착하려면, 서둘러서 출발해야만 하였고 상경중에 세종시와 청주시를 경유하여, 총 12명의 전문 클라이머가 합류하여 미니 버스로 상경하는데, 울 등마 지역장님과 세종의 더 건담님이 특별 서비스로 제공한 먹거리를 즐기면서 과연 여행시에는, 입이 즐거워야한다는점이 불변의 진리처럼!!,,,,,,, ♣ 천혜의 자연경관, 한양의 뛰어난 입지조건 *북악산을 중심으로 청룡인 낙산, 백호인 인왕산, 안산인 남산의 맥들로 둘러싸여진 분지가 서울의 명당이다. 북악산의 맥이 낮아지다가 물을 만나 멈추는데, 그 물이 바로 서울의 명당수 청계천이며, 남산의 맥 역시 낮아지다가 이 물을 만나 멈추어 선다. 이처럼 청계천은 사대문 안의 골골을 흘러나오는 물들을 모아, 성 밖에서 미아리고개 남쪽의 물을 모아 흐르는 안암천, 미아리고개 북쪽의 물을 모은 정릉천과 마장동에서 만나고, 북한산, 도봉산과 수락산, 불암산 양대 맥 사이의 평활지를 흐르는 중랑천과, 한양대 뒤편에서 만나고 다시 한북정맥 골골의 물을 모아 내려오는 한강과, 뚝섬에서 합쳐진다. 그래서 청계천은 주인이 사는 명당의 물을 모은 명당수가 되고, 한강은 서울 바깥의 물을 모은 손님 물, 즉 객수가 된다. 이와 같은 산줄기와 물줄기의 크고 작은 만남과 조화 속에 서울의 자연과 인간의 삶이 이루어져 왔다. 한강 건너 멀리 보이는 관악산은 조산(朝山)으로, 왕성한 화의 기운을 담고 있는 산이다. 경복궁은 조선왕조의 정궁으로서 정도전이 ‘시경’, ‘주아’편에 있는 "이미 술에 취하고 덕에 배가 부르니 군자 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라는 구절을 인용하여 경복궁이라 하였다. 북악, 인왕, 낙산, 남산에 둘러싸인 서기어린 명당의 혈에 자리잡았다. 경복궁 일대는 명당의 구조로 이루어진 땅으로, 수도의 중심인 동시에 국도풍수(國都風水)의 차원에서도, 매우 의미심장한 곳이다. * 금번 트레킹에서 북악산 코스는 약 3.5km밖에 되지않는데, 실제로 울 횐님들이 걸은 거리는 안국역에서 뒷풀이의 황금 코다리까지는 약 10여km가 된다고한다. 트레킹을 무사히 마치고 자하문밖의 황금 코다리에서 맛본 코다리는, 참으루 꿀맛 같더이다. 본인은 원체 소식가이기에 웬만해선 음식을 탐하는편이 아닌데 뒷풀이에서의 코다리맛은 엄청난 별미로, 상당기간 뇌리에 기억될듯합니다. 이상과같이 즐거운 북악산 트레킹을 준비하고 추진해주신, 로사리오 대표님과 도끼님을 위시한 운영진의 수고와 노고에, 진심으로 거듭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울 모두 문통령님의 성공적인 과업을 위해서, 더욱더 가열찬 진군을!!,,,,,,,,, ^^* ♣ 모든님들 대단히 수고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당!!!~~~~~ |
첫댓글
너무 멋진 하루셨네요~~^^
2018년 가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추억의 한페이지가
장식되셨네요~~😊😊😊
역쉬 믿고보는 자명고님 사진과 후기
너무 반가웠습니다^^
대전문팬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사진을 찍는 각도에 따라서,,요렇게 또 다르게 보이네요~,,
고맙습니다**
결혼식이 있어 같이 못가서 미안합니다~
먼길 다녀오시느라 수고들 많았네요!
생생한 후기 고맙습니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