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17~18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여자)아이들 콘서트 파트2 진행요원으로 근무한 박수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배효빈 팀장님과 함께 내4문 플로어 직문에서 근무했습니다. 비록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진행요원으로서 처음으로 근무했던 공연이라 늦게나마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1일차에는 13시에 출근해 먼저 조끼를 받고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그 뒤 저는 배효빈 팀장님 팀에 배정받고 업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저는 내4문 플로어 직문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는 직문에서 경호팀 분들을 따라 차례로 입장하시는 관객분들의 팔찌가 잘 채워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구역별로 팔찌 색이 달라 팔찌 확인은 쉬웠습니다. 관객분들께 즐거운 관람이 되시라고 인사를 드리며 팔찌가 잘 채워져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이후, 공연이 시작되고 나서 지연 입장하시는 관객분들을 VCR과 첫 곡이 끝날 때까지 통제한 다음 입장시켜 드렸습니다. 공연이 시작된 후에는 지원하러 오신 진행요원분과 30분씩 교대 근무를 하였으며, 중간에 공연장에서 나와 화장실을 찾으시는 관객분들을 화장실로 안내하였습니다. 공연이 종료된 후에는 직문을 모두 열어 차단봉으로 고정하고 퇴장하시는 관객분들을 배웅해 드렸습니다. 진행요원으로서 첫 근무였는데, 근무 중에 팔찌를 차지 않고 입장하시는 관객분을 발견해 팀장님께 인계했고, 그 분께 팔찌를 채워드린 후 입장을 시켜드렸었는데 맡은 업무를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2일차도 마찬가지로 효빈팀장님 팀에서 내4문 직문을 담당했습니다. 똑같이 13시에 출근해 스탠딩 입장이 시작되면 팔찌를 확인하였고, 관객들께 즐거운 관람이 되시라고 인사도 드리며 관객분들을 입장시켰습니다. 둘째 날에는 지연 입장 관객 중 영어만 할 줄 아시는 외국인분이 있으셨는데, 이미 공연이 시작되어 첫 곡이 끝나고 입장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드렸는데 알아듣지 못하셨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짧지만 영어로 안내해 드렸고, 그 관객분을 무사히 첫 곡이 끝난 후 입장시켜 드리기도 했습니다. 둘째 날 역시 지원을 오신 진행요원분과 30분씩 교대 근무를 하였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차단봉으로 문을 모두 고정한 후 퇴장 유도를 하였습니다.
진행요원으로 처음 근무하는 거였는데 효빈 팀장님께서 잘 챙겨주신 덕분에 즐겁고 힘들지 않게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에 플로어 상수 하수를 모두 담당하셔서 여기저기 뛰어다니시느라 바쁘셨음에도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너무 고생 많으셨고 다음 행사 때도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수현님! 퇴근하시고 잘 쉬셨나요?? 근무하시면서 팔찌도 꼼꼼히 확인해주시고 안내와 마지막 퇴장까지!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 행사도 기회되시면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