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난다
자유롭게 날고 싶다 라는 말속엔
또 다른 의미가 담겨 있다
얽매여 있는 현실을 탈피하고 싶은
오래 전부터 품어온 꿈을 펼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나는 것에 목마르다
푸른색의 신비로운 하늘을 날고 있는 새들은
아주 높이 떠있고 시공간을 초월한 듯 자유로와 보인다
이그림은 Georges braque 가
1951년에 루브르 박물관 천정에 그린 그림이다
황금색 테두리에 깊고 짙은 푸른색의 하늘을 날으고 있는 검은새
그것은 마치 밤하늘을 날으는 그림자 같기도 한
무언가 다른 세계로 향해 비상하는 사람의 형상 같기도 하다
문득 감추어둔 날개를 펼치고 싶어진다
우리 저 그림의 새처럼 신비롭고 아름다운 저 하늘로 날아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