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사랑봉사회 문후상 회장님, 김미향님, 강진군청 김왕석 주무관님, 예수 소망교회 김호남 목사님, 최복동 대표님의 사회공헌활동

[장우철]

♡틈새사랑봉사회 문후상 회장님, 김미향님, 강진군청 김왕석 주무관님, 예수 소망교회 김호남 목사님, 최복동 대표님의 사회공헌활동♡

30대 후반 김 모 씨의 지원소식입니다. 김 모 씨는 현재 혼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김 모 씨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는데요. 5세경 고열이 나서 경기를 하고 발작증세를 보인 이후로 몸이 아파서 지체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뇌병변 4급 판정을 받았고 정신과 약을 먹으면서 작년에 지적 뇌병변 장애로 재판정 등록이 되었다고 합니다.

김 모 씨는 오른손 마비가 있어서 손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까치발이었으나 3년 전 아킬레스건 수술을 한 이후로는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단을 오르내릴 때면 힘들다고 했습니다.

김 모 씨는 외동아들인데 어릴 적 김 모 씨 아버지의 노름과 폭행으로 부모님이 이혼을 하였고 10살 때부터는 장애인 시설에 입소를 하여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 시설에서 생활을 했는데 시설 내에서 구타가 심했고 그 사실을 선생님에게 알려도 신경을 써주지 않아 힘든 청소년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특수학교를 졸업하고는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국제결혼을 통해 베트남 아내와 결혼을 했지만 비자문제로 인해 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여인을 만나 두 번째 결혼을 하였고 딸도 낳아 양육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8년 정도 함께 생활을 했는데 성격차이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친권, 양육권을 모두 포기하기로 하고 협의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는 만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이혼 후 외로움으로 인해 방황을 하다가 나이가 많은 누나 같은 사람을 만나 의지하며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함께 산 지 1년 2개월이 되었을 때 아내가 급성호흡부전과 폐렴으로 뇌 손상이 왔고 병원에서 뇌사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두통이 심해져 신경과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았는데 입원을 해야 된다고 해서 정신과에 입원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스스로 자신을 제어하기 힘들고 밖에 나가면 넘어지거나 아무데서 잠을 자버려 스스로 다칠 것이 염려되어 입원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습니다.

김 모 씨는 퇴원 이후에 청소 일을 하게 되었는데 잠을 잘 곳이 없어 찜질방이나 모텔에서 생활을 해왔는데 같은 직장에 있는 분이 자신의 집에 빈 방이 있으니 월20만원을 주고 들어와서 살라고 해서 그 집에서 지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월세를 내지 못해 집을 나오게 되었는데 행정복지센터에서 LH임대 주택을 무보증으로 살 수 있게 도움을 주어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기초수급 생계비와 장애수당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월세와 식비, 그리고 병원비 지출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사기를 당해 1억원이 넘는 빚이 생겨 파산신고를 신청했다고 했습니다. 

김 모 씨의 집은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이 들고 보일러가 없다 보니 난방이 되지 않아 
LPG 가스통으로 온수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열이 되지 않아 추웠고 생활용품들이 전무하다 싶었습니다. 

김 모 씨는 수면장애가 심해 수면제를 10알 이상 먹어야 잠을 잘 수 있으며 몽유병이 있어 자신도 모르게 계단이나 길에서 잠을 자다 신고가 되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끼니를 잘 챙지기 못해 건강이 갈수록 안 좋아 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추위를 극복하기 위한 온수 전기매트와 이불 등의 침구류를 구입하였고 식사를 위한 전자레인지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양말, 속옷, 수건 등의 생활용품들과 컵밥과 라면 등의 식품류를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의 지원도 이루어졌습니다.

김 모 씨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힘든 인생의 연속이었다면서 자신을 생각하면 비참함까지 느껴지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는 분들이 계셔서 새로움 힘이 난다고 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김 모 씨가 응원에 힘입어 힘내시기를 바라고 도움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 #긴급지원 #사례관리 #복지사각지대 #긴급복지 #물품지원 #신속지원 #틈새사랑봉사회 #문후상회장님 #김미향님 #강진군청 #환경축산과 #김왕석주무관님 #예수소망교회 #김호남목사님 #최복동대표님 #사회공헌활동 #기부 #나눔 #함께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