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가수님
츠암내~~~
가수님!!
아니 새벽 3시까지 안자고 울면서 글 쓰셨어요?
한창 그럴 나이쥬~~
삶에 대해, 미래에 대해, 인간에 대해...
밤을 잊은 그대가 되는나이쥬.
바쁜 스케쥴은 한차례 지난듯 해서
한편 마음이 놓이긴 하네유.
좀 쉬셔유~~
바다도 보러 가고, 꽃구경도 좀 하고,
맛난것도 먹으러 다니고,
쇼파에 죽 때리며 드라마 역주행도 좀 하고,
아참 쇼파는 없더라~ㅋㅋ
그리고 카페도, 밴드도 좀 드가서 댓글들도 좀 읽어보고,
명서방티비 포맷도 좀 구상하고...
유튭좀 바꿔유~~~ 면접 봐유? 왜 그렇게 얼어서(?)...
ㅋㅋㅋ
아~~ 그리고 우리가 스밍으로 하루에도 수십번씩 듣는
그런 지치는(?) 곡들 말고, 좀 안들은 쌈박(?)한 곡 좀 불러주세요~~ 제발~ 플리즈~~~~!!
미트 가수들한테 안밀릴려고 우리가 얼마나 즐스를 넘어서 졸스를 하는지 아세유? 아시죵?
제발 안다고 해줘용~~~
졸스가 뭐냐구유?
뭐긴요 졸라(?) 스밍하는거쥬~~ ㅋㅋㅋㅋ
여기서 이...이러시면.. 안된다구요?
누군 이러고 싶겄어요~
저에게도 보이지않는 품위가 있다구요~
근데 시방 말이 곱게 나오겄어요?
밤새 울면서 글을 썼다는데....
저두 가수님 그 글을 몇번이나 읽음써
눈물이 찔끔~~
흘러내리진 않고 진짜 찔끔 맺혔네유.
아,,, 너무 솔직해서 탈이야, 이땐 펑펑 울었다고 해야하는디~~
근디요, 가수님
이거 우리한테 쓰는 글 맞지요?
가수님 심정에 닿아보려고 몇번이나 읽구요
눈물 찔끔 나는 부분이 이 부분인디요,
'내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
무슨 이유가 있고 변명이 있어야 하겠는가..
사랑하니까 사랑하지..
가슴이 아파오게 그립고
보고싶고 만나고 싶고 안아보고 싶고 웃어보고 싶고.. 추억하고 싶고 같이 함께하고 싶고 영원하고 싶고 죽지 않고 행복하게 바라만 볼수만 있다면....
나는나는 정말 좋겠다..'
이거 여친한테 쓰는 글 아니지요?
ㅋㅋㅋㅋㅋ
우릴 안아보고 싶다는거 맞지요? 여친 아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고 배야~~
웃으면서 가요.
드디어 올것이 왔을 뿐.
뭐그리 슬퍼 하리요.
다만, 방년 꽃다운 22세이니 조금은 아픈 밤 보내세요.
우리 이모& 삼춘들은 전혀 안흔들리니께.
그간 얼마나 파란만장을 겪어 왔겄어요?
나이 뭐 그냥 짤짤이로 먹나요?
허걱! C급 수준을 용서하소서~~~
뭐가 올것이 왔냐구요?
유명세~!!!
이세상에 세금 없는건 없어요.
기쁜일, 슬픈일 다 세금 있어요.
가수 안했으면 이런 세금 안내도 되자녀요?
세금 내더라도 가수 되고 싶었자뉴?
그래서 그 세금 내는거예요.
하다 못해 팬질에도 세금 내는디요?
스트리밍 하느라 그간 안내던 피같은 월정액도 다달이 내구요,
비~~싼 쌀도 사먹구요,
우덜도 세금 많이 내는 삶을 기꺼이 콜~! 하고 살아요.
오직 한사람 땜시.
어느날 내 삶에 느닷없이 들어닥친 한사람 땜시
일상이 파괴되어 언제 복구될지도 몰라요.
그러니 너무 아파하지 마요.
우리도 다 감수하며 살아가고 있자뉴~
우린 한배를 탄 가족이자뉴, 패밀리.
패밀리 알쥬?
건들면 죽는다~!! 요거.
울 막내아들 건들면 우리가 가만 있겄슈?
근디요,
뭔 세상 고민을 혼자 다 질머진대요?
그러지마요~~ 투머치, 투머치~
세상은 기브앤테이크.
시랑도 과하면 병이 돼요.
봐유, 다정도 병인양하여 잠못들어 하자뉴?
가수님은 그저 노래 잘하시는게
인류구원입니당~~~^^
'세상 다 하여도 제 생이 다 하여도 여러분이 절대로 억울하게 사는거 저는 용납못합니다. 우리 인류가 왜 억울하게 슬퍼하고 아파하고 강한 것 밑에서 손 싹싹 빌고 있어야 하는지요..절대 저는 이 세상 꼭 살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
저희는 뭐 별루 그렇게 억울하게 안사는데요?
우린 가수님 땜에 날마다 머리에 꽃꼽고 사는디요?
하루하루를 그냥 실실 웃음서 사는디요?
억울하다니요, 슬프다니요~
누가 그래유? 뎃구 와봐유~~
전~~~혀! 네버 네버~~~
웃음과 행복, 이미 주고 계십니다.
그러니 제발 쓸데없는(?)걱정 좀 하지마요~~~.
글이 생각보다 길어지네요.
저야 뭐 하루종일도 도배를 할 순 있지만
읽는사람도 생각해줘야항께
이정도에서 끊어주는 센스...
전에 꼭 한가지, 이건 도대체 뭔말이어유?
'저는 3살에 인생이 무엇인지 깨달은 못난 사람입니다.'
3살에 인생을 깨달아요? 헐~~~
도대체 뭔 말이대요?
3살에 젖을 뗀거 아닌가요?
젖 땜서 인생이 야박하다고 깨달았슈? ㅋㅋㅋ
진짜 가늠도 안돼서 그래유.
진짜 누군가의 환생인가, 가수님은 환생일지 몰라도
우덜은 환장하겄네요.
거기다가 왜 또 못난사람이대요?
딱마!
못났다는 말 좀 하지마요~
잘나서,너무 잘나서,
너므집 아들이 너무 잘나서 지금
우덜 아들들이 다 삐지고 집나가고(?) 난리인데
못나다니요?
그런 망언(?)이 어딨나요?
그럼 우리가 못난이 한사람땜에 이러구 미쳐서(!) 산대유?
노노노우~~~~~~!
이젠 그만~
이런 날이 올것에 대비해서
가수님께 선물 하나 준비하고 있었지융~~
나이는 거저 먹는게 아니랍니당~~^^ ㅎㅎㅎ
쨔잔~~~!!!
누구죠? ㅎㅎㅎ
가수님 힘든 날이 올까봐, 보고 웃으시라고 그동안 제가 준비해뒀던 캐릭터 보시고 해석좀 하시어요.
마이크에 별은 무엇이며,
손꾸락 3개는뭔지~~
가수님께 내는 숙제이니
우릴 울린 숙제 하셔요.
기브앤테이크~!!!
"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바람은 그냥 제 할일인양 지나가지만 별은 아파.
마이 아파.
![](https://t1.daumcdn.net/cafeattach/1YYu0/9fc851f6e3ef440725c59ded7da22e1382b74624)
어머나 ~그미님 어쩜
글도 그렇게 잘 써요
섭도령님 현인님 환생 ㅎ
울다가 웃고 그래도
행복한 글 입니다
어데 ㅅㅅ요 ???
와!! 정말 대단한재치와 유머와
캐치력..아주맛깔나는 필치..
천부적인 글솜씨와 센스...
감탄했고 감사합니다
우리가수님을 이렇게 사랑해주셔서..
정말 글을 잘쓰세요. 단락마다 말하는 표정이 상상될 정도예요. 명섭님이 꼭 읽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자주 글 올려 주세요. ^^
아마읽고 위안이될듯
존경합니다
정말 멋있는 글입니다 몇변을 읽다가 써봅니다 가수닙도 꼭읽으셔서 미소 지으,면 합니다
너무 잘 쓰서서 가수닙도 위안이 됬으,리라 봅니다 졍말 감동 멱어음니다
가수님과 그미님 두분다 훌륭하샙니다 !!
그미님제가 하고 싶은 말 하시는거 같아서 제가속이 시원하네요.. 너무 감동적이게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산나루작가님이 그미님 을언급하셔서 찿아서 읽었습니다~~너무 재미있게 잘쓰셨네요~~웃다 쓰러질뻔했어요~~♡♡
우리까페 팬님들 수준들이 대단들 하십니다~~♡♡
행복합니다~~
응원합니다~~
쏴랑해요~~
반갑습니다 저도
어제 산나루작가님
영상보고 가입했어요
그미님께서 대표로
팬님들의 심정을
왕자님께 전달해주시니
속이 ㅂ
뻥 뚤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링합니다♡♡♡♡♡♡♡
어제밤 산나루 작가님
영상보다 그미님 편지 알게됐어요
재치 발랄한 글 쏨씨에 휴일 아침이 해피합니다~~~♡^^♡
까페에 자주 들려주세요^^
구미임!!!!글 보려고 회원 가입하게됨 산나루작가님께서 궁금하게 하시기엫ㅎㅎㅎㅎㅎㅎ
그미님 글쓰신거 어디서 우연히 읽었는데
다시 찾으려니 어디서 찾아야 할지
어디서 찾을수 있는지 가르쳐 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4.12 16:5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4.12 16:57
가르쳐 주셔서고맙습니다
글에 얼굴표정이 보이는것 같네요...
산나루 작가님이 말씀하시 그미님~~
잘 읽었어요....
왠지 속이쉬원합니다^^ ㅋ
그미님 글 너무도 공감합니다 ㅋㅋ
앞으로도 자주올려주세요 ~
가수님글읽고 속상했다가 그미님글 넘나재밋게읽고 안심이되네요ㅎ
가수님도 보셨을테니까요~~
감사합니다🙏
아~ 이렇게 맛깔스럽고 해학적으로 정곡을 찌르는 글을
처음 보네요. 속이 시원합니다.
그동안 가수님의 그 글에대해 뭔지 알수없는 마음의 무게를
짊어진채 그편지에 댓글도 못달았습니다.
아니~ 안달았다고 하는게 맞을것 같네요ㅎ
그미님 블로그도 한번 찾아봐야 할것같네요.
가수님 캐릭터도 훌륭하고요~
정말 많은 재주를 지니셨어요.
존경합니다~^^
굿즈 제작 코너를 보다가 우연히 알게되어
들렀습니다.
앞으로 그미님 글이 올라오면
싹~다 찾아서 읽어보게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