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매일 Up-date됩니다 세월호 유가족, 구의역 사고 김군 가족 위로…서로에게 “미안하다” 2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김아무개(19)군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구의동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맨 왼쪽)과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인 김광배씨가 김군의 부모를 위로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아이한테 직장 가면 상사가 시키는대로 하라고 했어요. 저 때문에 죽은 거예요.”(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안전문 사고 사망자 김아무개군 어머니) “저도 예은이한테 선원 말 잘 들으라고, 방송 지시 잘 따르라고 했어요. 그래서 갔어요.”(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홀로 안전문(스크린도어)을 수리하다가 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아무개(19)군의 부모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만나 손을 맞잡고 함께 울었다. 1997년생 동갑내기 아이를 둔 부모들은 “내가 잘못 가르친 바람에 아이를 잃었다”고 자책했다.(생략)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6625.html 한겨레 박수지 기자 |
구의역 19세 청년 추모행동’에 참가한 청년들이 2일 오후 서울 구의역 안에서 숨진 김아무개군을 추모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 반갑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인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학생들이 계단 주위를 오가고 있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오후에는 일부 내륙에 구름이 많겠으며, 오늘과 내일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고 전망했다. 2016.6.2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꽃박람회 개막'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7회 대구꽃박람회에 관람온 어린이들이 전시된 꽃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닷새동안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소풍'을 주제로 1층 전시관 및 야외광장, 하늘정원 등에서 다향한 꽃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2016.6.2 (대구ㆍ경북=뉴스1) 이종현 기자 꽃보다 화려하네… 민들레의 ‘부활’
꽃들의 향연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화병의 꽃들도 며칠 지나 시든 다음엔 처치 곤란일 때가 많습니다. 그 꽃이
지고 나서야 다시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강원 홍천군 명동마을 = 글·사진 곽성호 기자 문화일보 삼척 흥전리 절터서 국보급 9세기 청동정병 출토 그림클릭☞ 큰그림
강원도 삼척 흥전리 절터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약 35㎝의 청동정병(靑銅淨甁) 두 점이 나왔다. 이 정병은 보존상태가 양호한 완벽한 형태의 작품이다. 정병은 불교에서 정수(淨水)를 담는 물병으로, 승려가 몸에 지니고 다니던 필수품이자 중요한 공양구였다. 2016.6.2 [ 문화재청 제공 ] (서울=연합뉴스) |
붉은 부리찌르레기의 새끼 사랑
2일 강원 강릉시 도심 공원 소나무에 둥지를 튼 희귀철새 붉은부리찌르레기가 새끼에게 먹이를 물어 나르느라 바쁘다. 캐논 7D마크2로 다중촬영. 2016.6.2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송건호 대학사진상 대상-조태형씨 ‘메르스의 공포’
청암언론문화재단과 한겨레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2016년 ‘제3회 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조태형(상명대)씨의 ‘메르스의 공포’. 2015년 6월 신도림역에서 찍은 사진은 문 닫힌 지하철의 평범한 일상을 담았다. 하지만 승객들이 마치 격리병동에 갇힌 것처럼 보여, 당시 누구도 피해 갈 수 없었던 ‘메르스 감염’의 공포를 떠올리게 한다. 건널목 패션쇼 멋지네요
서울 365 패션쇼가 펼쳐진 2일 오전 서울시청과 시의회 사이에 신설된 횡단보도에서 서울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의 '3색 신호등'을 모티브로 한 의상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를 하고 있다. 2016.06.02.【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한겨레 김명진 기자 '그늘이 최고' 뜨거운 햇볕이 쏟아지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 2일 오전 서울숲을 찾은 학생들이 원형 통 쉼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6.6.2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내 그림 어때!'
성동구 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2일 오전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열린 '예쁜생각 그리기 대회'에서 한 원생이 자신의 그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예쁜생각 그리기 대회'는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2016.6.2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아침밥 매일 먹는 학생이 수능점수 높다 아침밥, 밥, 한식. 게티이미지뱅크 질병관리본부 연구결과…여학생 아침 결식하면 영어 고득점 확률 5분의1로 줄어
아침을 거르지 않고 매일 먹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천652명의 아침 식사 습관, 체중, 수학능력시험 점수 등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 내용은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하는 영문 학술지 ‘오송 공공보건과 연구전망’(Osong PHRP)에
게재됐다.
아침을 매일 먹는 학생과 1주일에 하루 이상 거르는 학생의 언어(국어), 수리(수학), 외국어(영어) 영역
수능점수를 비교한 결과 아침을 매일 먹는 학생의 3과목 평균점수가 여학생은 8.5점, 남학생은 6.4점 높았다.
각 과목의 점수를 고·중·저로 나눠 비교해도 아침을 하루라도 거르면 각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확률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아침을 전혀 먹지 않으면 모든 과목에서 고득점 확률이 대폭 줄었다.
아침을 하루도 먹지 않은 여학생은 외국어 과목에서 고득점을 올릴 확률이 아침을 매일 먹은 학생의 5분의 1
이하(18%)로 뚝 떨어졌다. 이는 수학(24%), 언어(41%)등의 과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남학생의 경우 아침을 아예 먹지 않은 학생이 언어영역에서 고득점을 얻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학생의 4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다른 과목에서 아침 식사와 수능점수 사이에 의미 있는 연관성이 없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학생의 61%가 아침을 매일 챙겨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8.5%는 일주일에 하루 이상 아침을 거른다고 응답했다.
(이하생략) 연합뉴스 |
[렌즈세상] 살붙이
햇귀가 찾아든 다랑이 무논에 |
구의역 사고 김군은 왜 혼자였나…동료들이 말하는 ‘그날’ 세월호 참사 유가족 김미나(맨 왼쪽)씨 등 시민들이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승강장을 찾아 안전문(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김아무개군을 추모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제가 지금 (안전문) 장애 처리를 하고 있어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나홀로 안전문(스크린도어)을 수리하던 19살 김아무개군이 세상을 떠난 지 나흘이 된 1일, 은성피에스디 강북사무소 ‘갑반 A팀’ 소속 ㄱ씨는 시간에 쫓기며 지하철 1~4호선의 안전문을 수리하고 있었다. ㄱ씨는 이날 팀 동료와 ‘2인1조’로 작업에 나갔다. ‘매뉴얼’대로다. 김군은 갑반 A팀의 막내였다. “근무 인력이 최소한 10명 정도만 돼도 구역당 2명씩 일할 수 있었을 테고, 그러면 사고도 막을 수 있었을 텐데요.” 김군과 같은 팀에서 일하는 ㄴ씨가 어렵사리 기자에게 입을 열었다. “말수는 적었지만 무척 순진하고 성실한 친구였어요. 제 막내 자식보다 한참 어린 친군데…. 같이 일했던 사람으로서 가슴이 많이 아프죠. (김군의 죽음이) 내 일이 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오늘도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전화 너머 ㄴ씨의 목소리 뒤로 지하철 안내방송 소리가 울렸다.(생략) 한겨레 방준호 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6441.html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
1일 오후 서울 뚝섬한강시민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 없이 맑게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농도 예보에 따르면 수도권과 호남이 보통을, 영남·충북 지역이 좋음을 나타냈다. 2016.6.1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물고기 등처럼 푸르다 '푹푹 찌는 무더워'...물 마시는 오리들
대전·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영상 3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일 오후 충남 논산의 한 오리농장에서 새끼오리들이 무더위로 물을 마시고 있다. 2016.6.1 (대전ㆍ충남=뉴스1) 주기철 기자 한강 어머니 “남편 글은 쉬운데 딸의 글은 어렵다”
한강 작가의 ‘한국 첫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을 축하하는 잔치가 고향에서 열렸다. 한 작가의 부모인 소설가 한승원(78·오른쪽)·임감오(76·가운데)씨 부부는 지난 1일 전남 장흥군민회관에서 딸의 맨부커상 수상을 축하하는 군민잔치를 열었다. 장흥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축하연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황주홍 국민의당 전남도당위원장, 김성 장흥군수,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민요와 판소리 공연이 흥을 돋우고, 푸짐한 먹거리가 곁들여진 잔칫상이 펼쳐졌다. 한승원 작가는 인사말에서 “아들과 딸이 쓴 소설 원고를 신문사 신춘문예 공모에 접수시킨 사람이 우리 마나님”이라며 공로를 아내에게 돌렸다. 그는 “문인들은 가난한 삶 때문에 자식들에게 ‘너는 애비처럼 소설 쓰지 말라’고 이야기하지만, 마나님은 나를 존경했기 때문인지 ‘가난하게 살더라도 이름 하나 남기고 죽으면 됐지’라는 말을 아이들에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우리 딸의 영광은 마나님의 덕택”이라고 말했다. 한 작가의 모친 임씨는 “딸은 어릴 때부터 생각이 많던 아이”라며 “남편을 만나 가난한 시절을 살았지만, 딸이 소설을 쓰겠다고 했을 때 반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 글은 수월하고 딸의 글은 어렵다”며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내 딸 만세’를 외쳤다”고 이야기했다. 이날의 주인공 한강 작가는 개인 일정으로 축하연에 불참했다. (장흥=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나방의 습격’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일 강원 춘천시 송암동 스포츠타운 야구장 주변에서 '연노랑뒷날개나방'이 떼를 지어 날아 들자 직원들이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6.6.1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더워도 수요집회는 계속된다'
1일 서울 종로구 구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구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1233차 정기 수요집회'에서 참석한 일본기독교관동교구 소속 교인들이 할머니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16.6.1 (서울=뉴스1) 잠자는 거 아녜요, 옷 말리는 중
서울 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가 계속된 1일 서울 중랑구 장안교 인근에 개장한 중랑천 둔치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다 물가에 누워 햇볕을 쬐고 있다. 2016.6.1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1일 오전 개장한 서울 중랑구 중랑천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중랑구는 오는 9월까지 장안교 상류에 조성된 중랑천 물놀이장을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6.6.1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아무쪼록 탈없이 밝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기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일 오전 대구 남구 앞산 충혼탑을 찾은 유치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만든 국화를 헌화하기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16.6.1 (대구ㆍ경북=뉴스1) 이종현 기자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
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이 이날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2016.6.1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도심 속 파라다이스
때 이른 한여름 더위가 찾아온 1일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수영장에서 관광객들이 태닝을 즐기고 있다. 2016.6.1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바다 위를 산책하다 1일 개장한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있는 구름산책로가 완전히 개통했다. 길이가 365m로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산책로다. 폭 2.3m, 수면에서 5.5∼9.3m 높이인 구름산책로는 바닥에 강화 유리를 깔아 방문객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2016.6.1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송도 바다 위를 산책해요'
관광객들이 1일 개통된 부산 서구 송도구름다리에서 바다를 바라 보며 산책을 하고 있다. 이 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곡선형 해상산책로이며 총 연장 365m로, 지난해 등대구간(104m)에 이어 잔교구간(193m)이 완공돼 연결구간인 거북섬구간(68m)를 합쳐 전면 개통됐다. 2016.6.1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서울광장에 오픈한 테니스 코트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1일 오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롤랑가로스 인 더 시티' 행사에서 이형택 선수가 테니스 동호인과 경기를 갖고 있다. 롤랑가로스는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의 공식 명칭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시범경기 및 체험부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016.6.1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새로 바뀐 경찰제복
1일 오전 대전지방경찰청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이 업무 특성에 맞도록 활동성과 편의성을 위해 새로 개선된 경찰제복을 착용하고 있다. 2016.6.1 (대전ㆍ충남=뉴스1) 주기철 기자 대통령 한마디에 불쑥 꺼낸 ‘경유값 인상’ 당장은 않을듯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얼마 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잦아지면서 미세먼지가 전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정부 부처들은 환경부를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특단’의 미세먼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관련해 궁금한 것들을 알아봤다. 한겨레 김정수 선임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746375.html 홍익대 ‘일베’ 조각상 밤 사이 파손
1일 새벽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대 정문에 설치됐던 극우 성향의 온라인 누리집 ‘일간베스트 저장소‘를 상징하는 조각상이 파손됐다. 조각상 주변에는 조각상에 던진 달걀 얼룩자국이 있었고 정문 기둥에는 ‘랩퍼 성큰이 부셨다‘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어디에나 있고, 아무 데도 없다‘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홍대 조소과 4학년 홍아무개씨가 수업 과제로 제작한 것이다. 김명진 기자 1일 새벽, 홍익대 학내 익명 커뮤니티인 <홍익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익명의 한 학생이 자신이 직접 조형물을 파괴했다고 밝히는 글이 게재됐다.
홍익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홍대 석상 파괴의 전말’이란 제목의 글을 보면, 학생은 “조형물을 파괴한 것은 우발적인 행동이 아니라, 충분히 의도되고 사전에 계획된 행동이었다”며 “행인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쓰러뜨릴 방향이라던지 방식도 충분히 고려가 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가 측이나 학교 측이 법적인 책임을 묻는다면 제가 한 일에 대해 떳떳하게 책임을 질 각오까지 하고 벌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커뮤니티 상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일베 조형물을 파손한 행위를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이들과, 작가 쪽의 입장을 듣지 않고 강제로 파손한 것은 폭력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겨레 박수진 기자 사진 김명진 기자 약초 이야기 - 용담, 위액 촉진… 소화불량·식욕부진에 효과
용담은 만병을 다스리는 풀이라 하여 ‘만병초’로도 불린다. 전국 각지의 야산이나 초원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20∼80㎝ 정도이고,
꽃은 8∼10월에 보라색 종 모양을 하고 위를 향해 핀다. 11월에 열매가 익으며 꼬투리에 시든 꽃부리와 꽃받침이 달려 있고 씨끝에 날개가
있다. 한방에서는 주로 황달, 고혈압, 인후통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그러나 체력이 허약하거나 위장이 약해 설사를 할 때는 쓰지 않는다. 황달에는 용담과 인진쑥을 약탕기에 각각 8∼12g 넣고 500∼700㏄ 물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서서히 달여 하루 동안 나누어 먹는다. 민간에서는 어혈이 있을 때 뿌리를 짓찧어 환부에 붙였다. 정구영 한국토종약초나무연구회장 문화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