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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여만에 종갓집인
사촌 형님댁을 옆님과
시누이 셋이서 찾아갔다
시골집 마당에는
벌레먹은 자두들이
마당에 또르르 나 뒹군다
상추와 쑥갖이
강한햇살에 축 늘어져
물한 모금을 애원한다
오랫만에 만나
삼계탕 한그릇에
그 동안 못다한 얘기에
정은 두세서푼
푹 퍼넣어 보골보골
잘도끓어 넘치는 웃음들
우린 이렇게
한여름의 무더위에도
삼계탕 한그릇의 정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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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자작글
삼계탕 한그릇의 정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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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0
17.07.01 19:0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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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웃음을 같이하기 위해서 가끔 삼계탕 드셔야 겠어요
ㅎㅎ
실남이님
잘 지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