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언론자유지수 국가별 순위
국제 언론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가 발표한 '2023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한국이 180개국 가운데 6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6계단 떨어진 순위로, 40위대로 진입했던 201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 국은 2002년 39위에서 23위 하락하여 2024년에는 62위를 차지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지만 전통과 기업의 이해관계로 인해 언론인들이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2002년 아시아 각국의 언론자유지수를 첫 조사한 이후 현재와 비교했을때 순위를 비교해 보면 22년이 지난 지금 동아시아 주요국의 언론자유도는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2002년과 2024년 현재 순위를 비교하면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28위에서 무려 42위나 추락하면서 70위로 떨어졌고, 이전 언론자유지수가 매우 높았던 홍콩은 18위에서 무려 117단계나 떨어지면서 2024년엔 135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는 중국의 관할로 들어간 홍콩정부가 홍콩언론에 자갈을 물리기 위해 보안법 강제 도입으로 홍콩의 언론자유지수가 급격히 추락하여 지금은 언론자유도가 최하위인 중국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동아시아 국가들중 유일하게 상승한 국가는 바로 대만으로 대만은 2002년 35위에서 2024년 27위로 상승하여 언론자유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국가가 되었다.
2002년 최하위권인 맨꼴찌 북한에 이어 꼴찌에서 2위였던 중국은 2024년에도 여전히 최하위권에 위치해 있다.
2024년 아시아 언론자유지수 순위
(1) 매우 높은 지역 : 대만, 호주, 뉴질랜드
(2) 높은 지역 : 대한민국, 일본, 태국, 네팔
(3) 약간 낮은 지역 : 말레이지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부르나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4) 매우 낮은 지역 : 북한, 중국, 미얀마, 인도, 방글라데시,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홍콩, 마카오,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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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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