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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玄漢詩房(우현한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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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揭示板 스크랩 2015.04.12일 일요일 여의도 벚꽃축제 걷기 대회 이모저모(논어와 함께 보는...)
溢空(재휘애비) 추천 0 조회 15 15.04.12 20:2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영등포육상연합회 연간 행사중에 봄행사로써는 제일 큰행사이다.

이날은 우리가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영들포구민,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해서 봉사하는 날이다.

 

새벽에 너무 늦긋하고 여유로운 마음에,

저녁 늦게까지 영화한편 감상하고 늦잠을 좀 즐겼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동문에 7시까지 모여달라는 회장님의 당부 말씀에...

아침에 여유를 부려본다. 

 

 

여의도 벚꽃 걷기도 좋지만...

주말이니 논어 이야기도 함께 느껴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로벌 논어 몇구절 함께 이야기 했으면 한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불역열호?"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유붕자원방래,불역낙호?"

        "人不知而不?, 不亦君子乎?”  

"인부지이불온,불역군자호?"

 

 "배우고 때에 맞추어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친한 벗(同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Is it not pleasant to learn with a constant perseverance and application?"

"Is it not delightful to have friends coming from distant quarters?"

"Is he not a man of complete virtue, who feels not discomposure

though men may take no note of him?"

 

 

토요일 아침에 갔을때에는 이렇게 한적하고 여유로왔는데....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벌써 참가 인원이 북적인다...

 

막걸리 한잔 마시고 쓰는 글이라 본래의 의도와 좀 다를수 있지만....

진담을 이야기 하는 것이니...

이러궁저러궁하는 이야기는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도, 이미 내 마음을 떠난 이야기니 어쩔수 없군요...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아마도 작년 이맘때 인것 같습니다.

삶배나 비비추님께서 처음 등장하셔서...

시인의 신인으로써, 부담없이 많은 글을 올리신것 같습니다...

모든분이 칭찬 일색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을때...

 

제가 관악산 산행을 가서 동료들과 기분 좋게 막걸리 한잔하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저의 솔직한 마음으로,

비비추님의 시를 평가한적이 있습니다...

아마추어 시인이 쓴 글이면,

평가해 본들 뭔 소득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프로 시인이라고 처음 소개를 받은 입장에서...

우리 삶배나 식구로서...

나의 개인적 입장, 느낀 그대로의 생각을 써습니다......

하루밤 자고나서 보니, 까페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든놈이 되어있어서...

 

석고대죄의 죄인의 마음으로... 

새벽에 108배하는 마음으로...

사과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이후 비비추님의 자작시는 이제끗 볼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이글을 써는 이유는...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시인으로 글을 써시는 비비추님의 마음을...

 

새로운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막걸리 한잔한 김에...

몇자 적습니다....

 

시인이 독자의 악평에 두려워하면 않되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의 글이 

자신의 손을 떠나면...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악평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악평을 무서워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

 

독자의 마음은 그때그때 다르거던요...

기분좋은 마음으로 보면 좋을수도 있고...

기분나쁜 상태에서 보면 않좋은수도 있으니...

 

독자들의 평가에 연연하지 마시고...

자신의 세계를 그냥가면 될것 같습니다...

 

조선조 연산군 시대에...

홍길동전으로 유명한 허균선생은...

자신의 독장적인 세계를 살다가...

능지처참을 당했지만...

 

우리는 허균선생을 생각하면...

새로운 새상을 꿈꾼 멋진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

좋아할까...

좋아하지 않을까...

이런겻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시로써 쓰고...

즐기는 시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주제넘게 몇자 적었습니다...

 

혹시 오해가 있었으면...

잘못 전달된 의도이며...

양해 하시고...

 

하루하루를 즐기면서...  

가끔 우리 삶배나 식구들에서...

한편의 시를 선사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우리 영등포 벚꽃축제에 친구분과 함께 참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知之者 不如 好之者, 好之者 不如 樂之者.”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낙지자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보다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보다 못하다."

 

"They who know the truth are not equal to those who love it,

and they who love it  are not equal to those who delight in it."

 

 

知,好,樂의 차이

知는 진리의 존재를 파악한 상태

好는 그 진리를 아직 자기 것으로 삼지 못한 상태

樂은 그 진리를 완전히 터득하고 자기 것으로 삼아서 생활화하고 있는 경지

 

신영복교수는 이상적인 교육은 놀이와 학습과 노동이 하나로 통일된 생활의

어떤 멋진 덩어리(일감)를 안겨주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무엇을 궁리해가면서 만들어내는 과정이 바로 그러한 것인데

즐거움는 놀이이고 궁리는 학습이며 만들어내는 행위는 노동이 되는것이다.

[나의고전독법 강의 중에서]

 

 

 

 “知者樂水, 仁者樂山. 知者動, 仁者靜. 知者樂, 仁者壽.”

 지자요수,  인자요산. 지자동, 인자정. 지자요, 인자수.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즐긴다.

 지혜로운 사람은 동적이고, 어진 사람은 정적이며,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게 살고, 어진 사람은 오래 산다."

 

"The wise find pleasure in water;

the virtuous find pleasure in mountain.

 The wise are active; the virtuous are tranquil. 

 The wise are joyful; the virtuous are long-lived."

 

 

참고로

"삶배나" 카페를 잠시소개 하면

한자,한문을 좋하하고 공부하는 카페인데

"삶의 배움과 나눔터"

"한자를 사랑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교양인의 모임"

이런 목표와 목적으로 인터넷으로 모인 모임이다.

즐거운 모임 아니겠는가.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옛 것을 연구하여 새로운 것을 알아내면, 다른사람의 스승이 될 만하다."

 

"If a man keeps cherishing his old knowlege,

so as continually to be acquiring new, he may be a teacher of others."

 

 

“君子不器.”

 "군자 불기"

 

 "군자는 한 가지에만 쓰이는 그릇이 되어서는 안 된다."

 

 "The accomplished scholar is not a utensil."

 

 

“人而不仁, 如禮何? 人而不仁, 如樂何?”

    "인이불인, 여례하? 인이불인, 여악하?"

 

  "사람이 인하지 아니하면, 예를 배워 무엇하며?,

사람이 인하지 아니하면, 악(樂)을 배워 무엇하리오?"

 

 "If a man be without the virtues proper to humanity,

what has he to do with the rites of propriety?

If a man be without the virtues proper to humanity,

what has he to do with music?"

 

 

“德不孤, 必有?.”

"덕불고  필유린"

 

 "덕은 외롭지 않으니, 반드시 이웃이 있게 마련이다."

 

 "Virtue is not left to stand alone.

He who practices it will have neighbors."

 

 

“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로자안지  붕우신지  소자회지"

 

"노인을 편안히 해주며, 벗들을 미덥게 해주며,

어린이를 품어주기를 원하노라."

 

"They are, in regard to the aged, to give them rest;

in regard to friends, to show them sincerity;

in regard to the young, to treat them tenderly."

 

 

 

 “十室之邑, 必有忠信如丘者焉, 不如丘之好學也.”

 "십실지읍,  필유충신여구자언  불여구지호학야"

 

"열 집이 사는 작은 마을에, 반드시 나처럼 충성스럽고 믿음직스런 사람이 있겠지만,

나처럼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In a hamlet of ten families, there may be found one honorable

and sincere as I am, but not so fond of learning."

 

 

주 최 :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http://company.etoday.co.kr/

 

주 관 : 영등포구육상연합회 
http://www.ydprun.kr/web2/index.php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영등포구정, 영등포구체육회, 영등포구생활체육회

 

 

 

子曰,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자왈, 삼인행, 필유아사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공자 말씀하셨다.

"세 사람이 가면 그 가운데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만한 이가있다.

        그 중에 선한 것을 가려서 본받고, 선하지 않은 것을 고쳐야한다."

 

The Master said,

"when I walk along with two others,

they may serve me as my teachers.

    I will select their good qualities and follow them,

their bad qualities and avoid them."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잠시 생각을 해보면

주좌는 이투데이신문사이고, 주관은 영등포육상연?회임에도

사회자의 멘터에는 영등포육상연합회의 이름은 한번도 언급하지 않음을 지적했음에도

올해도 역시 변함이 없었다.

 

무주상보시의 보살정신으로 봉사하는 것은 좋은나

홍보활동은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영육회의 이익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영등포구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화요일 목요일 야간달리기,야간걷기를 하고있다는 이야기와

매주 일요일 아침에 걷고 뛰기를 한다는 내용은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함께 많은 사람이 운동하면 국가에 충성하는 일이 아닌가

 

 

 

 

子曰, “不在其位, 不謀其政.”

 자왈      부재기위       불모기정

 

공자 말씀하셨다.

"그 지위에 있지 않은 사람은 그 자리의 정사를 논해서는 안 된다."

 

The Master said,

"He who is not in any particular office has nothin

to do with plans for the administration of its duties."

 

 

子曰, “學如不及, 猶恐失之.”

  자왈,     학여불급      유공실지

 

공자 말씀하셨다.

"학문을 하는 데는 아무리 해도 따라가지 못하는 듯이 하고,

오히려 배운 것을 잃어버릴까 걱정해야 한다."

 

The Master said,

"Learn as if you could not reach your object,

and were always fearing also lest you should lose it."

 

 

 

 

子曰, “後生可畏, 焉知來者之不如今也?

  자왈    후생가외 언지래자지불여금야

 

공자 왈. "뒤에 태어난 후배들이 가히 두려울 만하다.

             앞으로 그들이 지금의 우리만 못할 것이라고 어찌 알겠는가?"

 

Master said, "A youth is to be regarded with respect."

                   "How do we know that his future will not be equal to our present?"

 

 

 

子曰,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자왈 지자 불혹   인자 불우  용자 불구 

 

   공자 왈.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인한 사람은 근심하지 않고,

                용맹스런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Master said, "The wise are free from perplexities;

the virtuous from anxiety;

   and the bold from fear."

 

 

 

 

"席不正, 不坐."

 석부정     부좌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으셨다.

 

If his mat was not straight, he did not sit on it.

 

 

 

子曰, “過猶不及.”

자왈, 과유불급

 

공자왈,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은 것이다.

 

The master said, "To go beyond is as wrong as to fall short."

 

 

 

子曰,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己所不欲, 勿施於人. 在邦無怨, 在家無怨.”

 자왈,   "출문여견대빈, 사민여승대제. 기소불욕, 물시어인. 재방무원, 재가무원."

 

공자 왈, "문 밖에 나서거든 귀한 손님을 뵙는 듯이 하며,

             백성을 대하기를 큰 제사 받들 듯이 하고,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남에게 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나라에도 집에서도 원망이 없을 것이다." 

 

The Master said,

"It is, when you go abroad, to behave to every one as if you were receiving

a great guest; to employ the people as if you were assisting at a great sacrifice;

not to do others as you would not wish done to yourself;

to have no murnmuring against you in the country, and non in the family."

 

 

 

子曰,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

 자왈,          "군자 화이부동,                     소인 동이불화"

 

공자 왈, "군자는 화합하되 부화뇌동하지 않고, 소인은 부화뇌동하되 화합는 하지 못한다."

 

The Master said, "The superior man is affable, but not adulatory;

                         the mean man is adulatory, but not affable."

 

 

子曰, “君子上達, 小人下達.”

 자왈,  "군자상달,소인하달."

 

공자 왈, 군자는 위로 통달하고, 소인은 아래로 통달한다.

 

The Master said, "The progress of the superior man is upwards;

                         the progress of the mean man is downwards."

 

 

 

子曰, “志士仁人, 無求生以害仁, 有殺身以成仁.”

 자왈, 지사인인 무구생이해인 유살신이성인

 

 공자 왈. "뜻 있는 선비와 어진 사람은 목숨을 구하려고 인을 해치지 않고,

               자기 몸을 죽여서 인을 완성한다."

 

The Master said,

"The determined scholar and the man of virtue will not seek

to live at the expense of injuring their virtue.

They will even sacrifice their lives lives to preserve their virtue complete.

 

 

孔子曰, “見善如不及, 見不善如探湯."

 공자왈  "견선여불급, 견불선여탐탕"

 

 공자 왈,  "선을 보면 따르지 못할 듯이 노력하고, 

               선하지 않는 것을 보면 끓는 물을 더듬는 듯이 피해야 할것이다."

 

Confucius said, "Contemplating good, and pursuing it, as if they could not reach it;

                       contemplating evil and shrinking it,

                       as they would from thrusting the hand into boiling water."

 

 

子曰, “性相近也, 習相遠也.”

  자왈 "성상근야, 습상원야."

 

  공자 왈. "타고난 성품은 서로 가깝지만 습관에 따라 서로 멀어진다."

 

The Master said, "By nature, man are nearly alike;

                         by practice, they get to be wide apart."

 

 

 

子曰, “不降其志, 不辱其身, 伯夷 叔齊與!”

자왈,     불강기지,   불욕기신,    백이  숙제여

 

공자왈, "자기 뜻을 굽히지 않고, 자기 몸을 욕되이 하지 않는 사람은

            백이와 숙제일 것이다."

 

The Master said, "Refusing to surrender their will,

                        or to submit to any taint in their persons ;

                        such, I think, were Po-i and shu-chi."

 

 

子張曰, "士見危致命, 見得思義, 祭思敬, 喪思哀, 其可已矣.”

           사견위치명, 견득사의,  제사경, 상사애, 기가이의

 

자장이 말히길."선비는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치고, 이득을 보면 의리를 생각하며,

제사에는 공경해야 할 것을 생각하며, 상에는 슬픔을 생각한다. 이 정도면 된다."

 

Tsze-chang said, "The scholar, trained for public duty, seeing threatening danger, is prepared to sacrifice his life. When the opportunity of gain is presented to him,

 he thinks of righteousness. In sacrificing, his thoughts are reverential.

In mourning, his thoughts are about the grief which he should feel.

Such a man commands our approbation indeed.

 

 

 

 

孔子曰," 不知命, 無以爲君子也, 不知禮, 無以立也, 不知言, 無以知人也."

 자왈, 불지명, 무이위군자야, 불지례, 무이립야, 불지언, 무이지인야.

 

공자왈. "천명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고, 예를 알지 못하면 설 수 없으며,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 수 없다."

 

The Master said, "Without recognizing the ordinances of Heaven,

it is impossible to be a superior man.

"Without an acquaintance with the rules of Propriety,

it is impossible for the character to be established.

"Without knowing the force of words, it is impossible to know men."

 

 

 

 

봉사활동은 끝난후 걸어서

영등포 재래시장 옆

애용하는 식당으로 가서

오래간만에 함께 막걸리 몇잔을 기분좋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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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4.13 22:09

    첫댓글 知之者 不如 好之者, 好之者 不如 樂之者.

    They who know the truth are not equal to those who love it,
    and they who love it are not equal to those who delight in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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