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YSd6Wjt3AQ0&t=1901s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대표님의 유튜브 필수 강의 11강 가져왔습니다.
지금 닭볶음탕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지게 부른데
이따가 마일리 사이러스 다리운동은 또 어떻게 하지... ㅠㅠ
걱정이네요. 강의 들으면서 두뇌 운동 열심히 해서
배 얼른 꺼지게 해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매번 느끼는 거지만... 맨 처음 강의 도입부 부분에서
대표님이 언제나 코스피인지 코스닥인지, 장이 어떻다는 걸 설명해 주시는데
공부를 해도 왜 전혀 못알아듣겠는 건지... ㅠㅠ
잘 따라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음...
그래도 하다 보면 나아질 거라 믿고 계속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드리는 순간 대한민국이 한 골 넣었네요 >>ㅑ아!
아르헨티나 상대로 꽤 잘하고 있는데요?
하긴 우리는 독일도 2:0으로 이긴 적 있으니까. 느낌 아니까~💜)
2. 오늘의 강의에서는
장기투자, 추세매매, 단타매매 중 어떤 것이 좋을지를 생각해볼 거라고 하시는데요. (2분 50초)
저는 어차피 간이 콩알만해서 단타는 (돈 딸 것이 확실하지 않은 이상) 절대 못할 것 같고
추세매매? 는 뭔지도 모르겠는데, 뭔지도 모르는 데다 제 피같은 돈을 투자할 수는 없으니
배워서 한다면 모를까 이것도 당장은 못할 것 같고.
장기투자만이 답일 것 같긴 한데 이건 또 돈이 오래 묶인다는 단점이 있고...
음, 어렵네요.
3. 먼저 장기투자. (3분 49초부터)
소개해주신 종목은 '바이로메드' 라는 종목인데,
얘는 진짜 장기투자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꿈 같은 종목이었네요?
2005년에 약 3만원으로 시작해서, 2018년에 30만원으로 10배 뻥튀기가 됐네요. 우와...
2014년 말까지는 그냥 5만원 선으로 (이것도 사실 많이 오른 거죠) 지지부진하다가
2015년 중순부터 2016년 초에 20만원 언저리까지 올랐다가
2017년 초까지 10만원대로 확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서 2018년 초에 30만원까지 오른 건데
2014년에 1억만 여기에 묻어뒀어도 6배 뛰어서 6억이니까 순수익만 5억 정도 됐을 텐데
대표님 친구분은 2006년에 여기다 4~5억을 묻어두셨으니까, 만약 2018년까지 그대로 두셨다면
투자금이 10배로 부풀어서 40억에서 50억 됐겠네요. 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대표님 말씀대로 묻어놓고 기다리기가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아요.
2008년 금융위기 때 4억이 5천만원으로 1/8 토막 난 적도 있었다니
이건 진짜... 정말 잠도 안 왔을 것 같아요. 저 같으면 맨정신으로 못버텼을 것 같은데
거기서 평정심을 유지하고 기회를 노려서 추가매수까지 하시다니...
강심장도 보통 강심장이 아니시네요.
그리고 기다린 보람이 있게 주가도 쑥쑥 올라서
2015년에는 20만원 언저리, 2018년 초에는 30만원 언저리...
꿈만 같은 얘기네요.
엌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대표님 5분 6초에 황수관 ㅋㅋㅋㅋㅋㅋ 황수관이 아니라 황우석인데 ㅋㅋㅋㅋㅋㅋ
그 분 성함 오랜만에 듣네요. 뭐하고 지내시려나...
(헐! 궁금해져서 검색해 봤더니 2012년에 고인이 되셨네요. 헐... 어릴 때 호기심 천국 재밌게 봤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음, 그리고 지금 '바이로메드' 로 검색하니까 나오라는 바이로메드는 안나오고 '헬릭스미스' 라는 이상한 회사가 나오는데
주가가 도로 3만원대네요. 회사가 어디 합병됐나? 그리고 주식은 액면분할한 건가?
아니면 도로 떨어져서 저렇게 된 건가...
음... 아무튼 그렇습니다.
근데... 저는 당연히 여기서 얘기가 해피엔딩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뒤에 반전이 있네요. (9분 25초)
역시 욕심이 문제인가봐요. 10억이 40억 돼서 30억만 벌어도 많이 번 건데
100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지트리비엔티' 라는 주식을 꼭대기에서 사셔서 100억부자 되기를 기대했으나 (10분 27초)
차트를 보니까... 얘는 진짜 썩은 동아줄이었네요.
꼭대기 가격이 55,000원이었는데 계속 떨어지기만 하고
그 때 추락해서 지금까지 회복을 못 했는지 지금 현재도 주가가 11,250원...
대표님 친구분은 40억을 여기 말고도 서너 종목에 분산투자하셨다는데
다 시원치 않아서 40억이 도로 10억이 되셨다고...
하아... 그 인고의 시간을 다 이겨내시고 겨우겨우 만든 40억인데.
잠 못 드는 밤, 밥 못 먹는 나날들을 수없이 보내셨을 텐데
40억이 도로 10억... ㅠㅠ
그래도 본전은 안 잃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근데 또 인플레이션 생각하면 그 10억이 그 10억이 아닌데...
진짜 보는 제가 다 속상하네요.
4. 대표님의 또 다른 친구분은 (12분 정각)
'크리스탈' 이라는 주식을 2016년 중반 대략 2만원 정도 할 때
1억어치를 사셔서 2018년 중반 되기 전에 주가가 3만원 정도까지 올라서
1억이 1억 5천 되셨네요.
그런데 안 팔고 두셨다가 (7만원까지 갈 거라는 카더라 때문에 안 파셨대요)
1억이 칠천오백 되는 경험을 하셨다고...
끔찍하네요. 2년 반 동안 묻어둔 보람도 없이...
장기투자가 이런 거라니 ㅠㅠ
저같이 게으른 사람한테는 장기투자가 딱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저는 지금도 삼성이 자꾸 떨어져서 괴롭고
하루에도 열두 번씩 마음이 왔다갔다 하는데
정말... 보통 멘탈 가지고는 장기투자는 할 일이 아니네요.
5. 다음은 추세매매인데요. (16분 1초부터)
명불허전 최명원 님... 추세매매 하셔서 한 달에 대략 천오백만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셨다는데
역시 이게 답인가. 그런데 사실 저는 추세매매 말만 들었지
추세매매가 정확히 뭔지도 모르겠고, 추세매매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주가가 우상향할 때 같이 올라타는 거?
그게 끝?
으음... 이게 다는 아닐 것 같은데.
이것만 가지고 추세매매하겠다고 덤빌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음... 조금 막막하네요.
6. 마지막으로 단기매매. (18분 35초)
와... 이건 진짜 아까 그 10억 → 40억 → 10억 루트 타신 대표님 친구분보다도 더 심한데요.
본전도 못 찾았으니... 1억이 4천만원이 됐는데
정말... 공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7. 그래서 (20분 9초)
장기투자와 추세매매, 단기투자 중 가장 쉬운 건 '추세매매' 다.
음? 그런데 20분 33초부터 대표님이 설명해주시는 걸 들어보니까
추세매매가 제가 아는 그 내용이 다인 것 같은데...?
주가가 우상향할 때 올라타는 그거. 지금까지 배운 그거...
진짜 이게 다인가?
으음... 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실전은 이론과는 또 다른 법이니까...
저는 좀더 공부하다가 (어차피 시드머니도 없어요)
적은 시드머니로 조금씩 조금씩 해보면서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하도록 하겠습니다.
8. 아무튼, 그래서 셋 중에 뭘 해야 되느냐?
셋 다 해야 한다. (21분 59초)
9. '주식으로 수익을 올리고 나면 꼭 부동산이나 예금 등의 안전자산으로 옮겨두자' (23분 55초)
백 번 맞는 말씀이십니다.
주식은 보유하는 순간부터 팔아치우는 그 순간까지 오르락내리락하기를 거듭하면서 저를 애태울 테지만
부동산은 완전 효자죠. 좋은 거 하나 사두면 웬만해서는 내려가지 않으니까요.
물론 부동산을 사려면 돈이 어마어마하게 있어야 한다는 게 문제지만요... ㅠㅠ
난 주식으로도 부동산으로도 어마어마한 부자 되어야지.
주식으로 돈을 벌어서 부동산에 투자하고, 부동산으로 돈 벌어서
다시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고. 그렇게 돈 벌어서 또 주식에 투자하고 부동산에 투자하고...
후후후... 생각만 해도 기분 좋다.
10. 예전에 배운 내용 복습하는 시간이 오늘도 있네요. (27분 30초)
① 20일 이동평균선이 우상향하는 종목을 사되
② 주가가 올라가다 내려갔다 다시 내려가는 부분에서
(미적분에서는 이런 부분을 '극소' 라고 부르는데,
저도 앞으로는 그래프의 이렇게 생긴 부분을 '극소'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이름 없이 말로 얘를 설명하자니 길어지네요 ㅠㅠ
그리고 차트에서 여러 가지 그래프들 중 맨 위쪽에 나타나는,
'여러 개의 이동평균선들과 양봉 음봉이 겹쳐져서 나타나는 그래프' 를 지금까지는 저렇게 말로 길게 설명했었는데
앞으로는 그냥 '주가 그래프' 라고 부르려고요.)
cci9 그래프가 물에 파랗게 빠졌다가 나오면
곧 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으므로,
바로 이때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하셨죠.
괄호 때문에 좀 정신이 없는데,
다시 정리하면, ② 주가 그래프가 극소이면서 cci9 이 물에 빠졌다 나오면
주가가 다시 올라갈 확률이 높으므로
이 때가 매수 타이밍입니다.
근데 ㅋㅋㅋㅋㅋㅋ 이건 말이 쉽지... ㅠㅠ
시간이 지나야 얘가 극소인지 어쩐지 알 수 있는 거지
극소일 때는 극소인지 모르는 거잖아요. 그래프가 올라갈지 내려갈지 모르는 거니까... ㅠㅠ
공부해서 이런 걸 알아볼 수 있는 눈이 길러진다면 참 좋을 텐데.
③ 그리고 우리 목숨줄인 스탑로스만큼은 잊지 말고 꼭 설정해둡시다.
11. 주식을 계속 공부하면서 느낀 건데,
주식으로 돈 벌기도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네요.
하긴 뭐 돈 버는 일 중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주식은 그 중에서도 특히 투자자의 노력 외 여러가지 요소들이
(글로벌 증시라거나, 장 상황이라거나 하는 것들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식으로 돈벌이' 하는 건 '노동을 통한 돈벌이' 보다는 확실히 어려운 것 같아요.
근데 ㅋㅋㅋㅋㅋㅋ 생각해 보니
시드머니도 없으면서 쓸데없이 왜 운이 어쩌고 하는 걱정을 하는지 ㅋㅋㅋㅋㅋㅋ
지금 투자할 것도 아닌데... ㅋㅋㅋㅋㅋㅋ
네. 나중 일은 나중에 걱정하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지금은 공부나 열심히 하려고요.
으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ㅠㅠ
강의노트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은데
제가 요새 눈이 너무 피곤해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올리려고 합니다.
지금은 눈에 휴식이 좀 많이 필요할 것 같아서, 한동안 쉬다가 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은... 언제 들고 올지는 모르겠네요.
뭐 안올리면 안올리는거고!! (당당)
아까 제가 닭볶음탕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지게 부르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수업을 들으면서 머리를 써서 그런가?
지금은 배가 좀 많이 꺼졌어요. 신기하게도...
빨리 마일리 해야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첫댓글 늦은시간까지 고생했어요~~숙면은 건강을위한 1단계~~^^어여 주무세요♡♡
은성은율은혜어머님 안녕하세요!
으앙... 저는 지금부터 17분간의 지옥을 맛보러 갑니다... ㅠㅠ
마일리 하고 얼른 물만 끼얹고 자려고요.
은성은율은혜어머님도 꿀잠 주무세요! 내일도 화이팅! ♡♡♡
@Marygold 나도 17분간 마일리 언니 하고 자까요??오늘은 수분섭취는 6리터 점심은 일반식 아침 저녁은 제가먹는 단백질쉐이크를 먹었는데 오늘 운동까지 하고 자면 내일 완전 쪽빠지는거 아닐까용 ㅎㅎ늘 화이팅입니다!!
@은성은율은혜엄마 은성은율은혜어머님 안녕하세요!
저 어제 너무 힘들어서 잠깐만 쉬어야지... 하고 누웠는데
스르르 잠들어버리느라 마일리 못하고 잤어요 ㅠㅠ
마일리는 음... 첫째날이나 둘째날은 멋모르고 할 수 있지만
2일이나 3일째 근육통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ㅠㅠ
(진짜 걸음을 못 걸을 정도에요 ㅠㅠ)
계속 서 계셔야 하거나 걸어다니셔야 한다면 좀 별로에요... ㅠㅠ
물론 하루 지나면 사라지기는 하지만... 진짜 지옥의 맛을 볼 수 있거든요.
어제 다이어트 열심히 하셨네요! 물을 6리터나 드시다니...
저는 물배 불러오는 것도 힘들고 화장실 자주 가야 하는 것도 귀찮아서
하루 2~3리터가 최대인데.
그리고 아침 저녁을 밥 안 드시고 단백질쉐이크로 드시다니 ㅠㅠ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네요. 저는 느리더라도 스트레스 받지 말고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빼자 주의라서... 은성은율은혜맘님의 의지가 그저 존경스럽습니다...
그래도 몸매보다는 건강이 훨씬 중요하니까... 너무 무리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은성은율은혜어머님 항상 응원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머리를 쓰면 에너지 소비가 엄청 많아요~~^^그래서 수험생에게 영양이 많이 필요한거죠^^소화시키는데 공부만한게 없네요~~대표님께 감사할일이 또 하나 생겼어요~~열공해서 머리쓰면 소화도 되고 다이어트도 된다는거 ㅋㅋ
음... 그런데 저는 왜 배가 항상 고픈 거죠? ㅋㅋㅋㅋㅋㅋ 저는 머리도 별로 안 쓰고
운동도 잘 안 하고, 밥도 많이 먹는데...? ㅋㅋㅋㅋㅋㅋ
근데 배가 고파도 살은 안 빠진다는 게 함정... ㅠㅠ
생각할수록 미스터리한 일이네요. 지금도 저녁시간만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오늘 저녁 삼계탕 먹으려고요. 은성은율은혜님도 오늘 저녁 맛있게 드세요~♡♡♡
@Marygold 난 집엔 닭볶음탕 끓여두었고 남편님만 따로 챙기면되는데 뭘해주까나요? 날이더우니 휴~~편의점가서 저염닭가슴살 사다가 닭가슴살 냉국수를 해줘야겠네요 먹는게 늘 큰 고민거리~~^^삼계탕 맛나게 드세용♡♡
@은성은율은혜엄마 은성은율은혜맘님 안녕하세요! 초계국수 맛있겠네요. 음... 저도 요새는 날도 덥고 입맛도 별로 없어서 메뉴 정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ㅠㅠ 저는 오늘 가족들이랑 간단하게 김치볶음밥 해먹고 후식으로 수박 먹었어요. 더울 때는 불 앞에 오래 서서 요리하는 것도 고역이고 시간 많이 걸리는 요리하기도 고통이어서 비빔국수나 샌드위치, 샐러드 같은 걸 많이 해먹게 되더라고요. 여름 장아찌랑 열무김치, 배추김치 담아 놓은 걸로 계란말이 같은 거랑 대충 때울 때도 있고요. 근데 메뉴 몇 개로 돌려막기하기도 슬슬 물리네요 ㅋㅋㅋㅋㅋㅋ 뭔가 산뜻하고 새콤달콤한 거 먹고 싶은 생각은 늘 있는데 맨날 그냥 먹던 걸 먹게 되네요 ㅠㅠ
먹는 건 정말 인생 최대의 고민이죠 ㅋㅋㅋㅋㅋㅋ 은성은율은혜어머님 오늘도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성투하세요
감사합니다. 백마고수님도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