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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딩때 경기도 지역 여고였는데,
맨날 야자했어요. 저는 전국 고딩들은 다 야자하는줄..
나중에 대학가서 서울애들 만났는데 서울고딩들은
야자를 안했다고 해서 넘 충격이었잖아요.
야자가 매일 11시에 끝났나 그랬는데,
매일을 아부지가 덜덜거리는 차로 데리러 오셨어요.
고2까지 그랬고 고3때는 독서실 다니느라
독서실 봉고타고 귀가했는데 항상 차 내리는데
와 계셨죠.
이제 중딩이 된 아이 수학학원을 셔틀없는 곳으로
다니느라(나야 왜그랬니..) 월욜은 제가 데려다 주고
데리러 오는 날인데,
문득 그 옛날 아부지는 어케 매일 데리러 오셨을까 싶어요.
가능했던 이유는, 아부지가 술을 못하셔서?! ㅡ.ㅡ
차 세워놓고 옛날 고딩때 생각도 나고,
이제 중딩인데 이렇게 라이딩까지하며 학원을
보내야하나, 숙제 하느라 매일 늦게자는 아이가
안쓰럽기도 해요.
그러나!! 안쓰러움도 끝이 없기에
항상 매정한 어매입니다ㅋ 엄마도 회사다니랴
너 챙기랴 송이 챙기랴 바쁘단다하면서ㅋ
울 툴툴이 오늘은 또 뭐를 툴툴거릴지
기대하며 기다립니당.
어여 나와라..설마 나머지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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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고생이 많으십니다..야간 운전 쫄보인 저는 최대한 라이딩 미루고 있지요.. 고딩부턴..하기 싫어도 해야니까요..아프지않게 잘 챙겨드세요!
한 명의 아이를 온전한 주체로 키워 사회에 내놓기까지 부모의 품이 정말 많이 들어요. 고딩 때 최절정을 이룰 텐데, 고생 많으셔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