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순전히 재미로 써본 국내 남자 영화배우들의 흥행 타율...
야구에 빗대어 설명하다 보니 억지도 있고 개인적인 의견들이 대부분이다.
10편 이상 주연을 맡으신 분들을 중심으로 작성해서 많은 분들이 빠져 있고,
안성기 / 박중훈 님처럼 많은 편수에 출연하셔서
정리가 힘들 것 같아 제외시킨 분들도 꽤 많으니 태클 사절... ^^*
타석과 타수는 다른 것으로 타석은 정말 타석에 선 횟수를 뜻하는 것이고,
타수는 희생번트나 희생플라이 같은 경우는 제외된 타석수이다.
장타율은 총루타수/타수... (홈런은 4루타)
관객수는 많았으나 실패라고 보는 <태풍>같은 작품은 2루타지만 타점은 없다는 식으로 표기했다.
관객수는 적으나 일정 이상의 성취가 있었다면 희생플라이 식으로 타점을 부여해 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영화 속 비중에 따라 루타와 타점이 상이할 수도 있다.
그냥 재미로 보시고 빠진 분 있다고 상념치 마시고 너그러이 읽어 주길... ^^
10타석 9타수 6안타 타율 0.667 타점 9 홈런 2 장타율 1.500
전형적인 장거리형 타자.
날이 갈수록 펀치력이 상승하고 있으나 자주 출전하지 못하고 있음.
데뷔 초기에는 드래프트에서도 그리 높은 순위가 아니었고,
로맨스 부류의 투수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하기도 함.
여전히 파워를 자랑하지만 근래 들어 태풍과 무극이 잇달아 기대에 못미치며 잠시 주춤함.
15타석 14타수 9안타 타율 0.642 타점 7 홈런 1 장타율 1.214
호타준족의 중거리형 타자.
한 때 좋은 선구안으로 고타율을 자랑하였으나 근래 들어 노쇠한 기미가 보임.
음란서생으로 생명연장 장타 작렬.
하지만 근래 타율을 까먹는 것을 어쩔 수 없는 듯.
하지만 작전에 따라 구타유발자들 같은 작품에 출연하기도 함.
심각한 정통파 드라마 투수에게 약점을 노출.
2군을 거치지 않고 드래프트 1순위로 1군에 집입한 엘리트형.
8타석 연속안타 기록을 가지고 있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현재 타석에서 스윙 연습 중.
13타석 12타수 9안타 타율 0.750 타점 9 홈런 2 장타율 1.583
역시나 국내를 대표하는 거포.
정극과 코미디, 블럭버스터 등 모든 투수에 강하지만, 아직 강력한 로맨스 투수를 만나지 못함.
밀양은 정통파 로맨스 투수로 보기엔 어려웠음.
그의 경력 중에는 역대 최장거리인 130m가 넘는 비거리의 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음.
그의 약점이라면 어떤 감독과 팀을 이루냐에 따라 다소 성적의 편차가 심한 게 흠이라면 흠이라 하겠음.
안타를 못친 경우는 거물급 감독이 아닌 경우가 많았음.
<놈놈놈>으로 또다시 만루 찬스를 맞아 현재 타석 대기중.
상대는 익숙한 블록버스터 투수임.
10타석 8타수 6안타 타율 0.750 타점 6 홈런 1 장타율 1.625
최근 3년간 출전하지 않고 있음.
뚜렷한 장타자라 보긴 힘들지만 명백한 아웃은 <취화선>과 <꽃피는 봄이오면> 2편 정도로 선구안이 좋았음.
<주먹이 운다>와 <파이란>은 안타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타구 방향이나 배팅 포인트가 훌륭했다고 자평함.
다양한 로맨스 투수를 만나 선방했다고 볼 수 있음
12타석 9타수 3안타 타율 0.333 타점 3 홈런 1 장타율 0.777
데뷔 초기에는 여러 투수들에게 5타석 연속 무안타였다.
JSA로 첫 안타가 홈런이 되면서 각성하기 시작했는데, 어느 정도 타율을 만회중임.
하지만 잠재력이나 타격감은 좋은데, 가끔씩 선구안이 흔들리기도 하고,
잘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가는 <달콤한 인생> 같은 경우도 있었음.
한석규, 장동건처럼 TV라는 실업팀에서 바로 1군으로 진입한 케이스.
두 사람과는 달리 종종 실업팀에서 뛰며 더욱 강력한 파워를 자랑함.
한층 업그래이드 된 방방이를 들고 다시 돌아옴.
<놈놈놈>에서 또 한번 홈런예상을 해봄
12타석 10타수 6안타 타율 0.600 타점 3 홈런 0 장타율 0.900
국내에서 가장 로맨스 투수에게 강한 타자.
하지만 의외로 남성영화 투수에게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에게는 두번의 대박 기회가 왔는데,
첫번째 <무사>에서는 잘맞은 타구가 9.11이라는 강풍을 만나 더 뻗어 나가지 못하고 2루타에 그침.
다음 1.2루의 기회에 찾아온 <중천>은 진루타에 그쳤음.
아직 결정적인 대포가 없는데, 좋은 배트를 가지고 들어선 <놈놈놈>에 기대해 볼만할 듯.
14타석 14타수 9안타 타율 0.643 타점 10 홈런 1 장타율 1.214
중거리포가 많은 타자.
일부 감독에게 집중된 타점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코미디에도 능통하고 묵직한 영화 역시 제격이다.
다만 어떤 식으로든 사랑이 포함된 주제의 투수에겐 큰 재미를 보진 못했다.
오아시스의 경우는 다소 특수한 경우로 감독의 내공이 있다고 봄.
사실 장타 아니면 아웃이 될 가능성이 많은 타자 중의 한명인 듯.
11타석 11타수 7안타 타율 0.636 타점 10 홈런 2 장타율 1.454
장타도 많고 홈런도 많지만 병살타 수준의 아웃도 많음.
단지 아쉬운 것은 단독 주연작은 실패가 많고
다양한 인물들과 어울릴때 그 파괴력을 배가 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
이른바 팀의 분위기를 일거에 바꿀 수 있는 분위기 메이커라 봐도 무방함.
역시나 히트작이 한정된 감독과의 작품이 많은 것이 흠이라면 흠.
13타석 11타수 6안타 타율 0.545 타점 8 홈런 2 장타율 1.272
JSA는 조금은 조연에 가까웠기 때문에 솔로.
2000년대 초반까지 타율이 저조했으나 근래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음.
현재까지는 로맨스 투수 공략이 전혀 안되고 있으나
코미디와 적절히 조합된 휴먼 드라마에서 특유의 재능을 보이고 있음.
타자 정재영과 비슷하나 섬세한 이미지가 훨씬 강하다.
역시 단독 주연일 때의 클러치 능력이 절실하다.
14타석 14타수 7안타 타율 0.500 타점 4 홈런 0 장타율 0.857
다양한 투수들을 상대해 본 경험이 있음.
그렇기 때문에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의 가능성은 있으나 뚜렷한 장점이 없다고도 할 수 있음.
하지만 분명한 재능이 있어 언제 폭발할 지 모르는 포텐셜을 지니고 있음.
마음 먹고 타석에 나선 <남극일기>, <내츄럴시티>, <야수> 에서 제 실력 발휘를 못한 게 아쉬움이 큼.
뚜렷한 장타 하나가 절실한 상황임.
22타석 22타수 10안타 타율 0.455 타점 7 홈런 0 장타율 0.864
흥행작이 별로 없는것 같은데도 예상보다 타율이 높다.
다만 <장군의 아들>, <은행나무 침대>, <맨발의 기봉이>를 제외하곤 그의 존재감은 다소 희미하다.
요즘은 다소 코미디 투수 등장시 힘을 발휘하곤 하는데,
호쾌한 타격이라기 보다는 빗맞은 장타라고 봐야 할 듯.
아직 온전한 포텐셜을 선보인 적은 없는 것 같다.
15타석 15타수 6안타 타율 0.400 타점 5 홈런 0 장타율 0.750
진지한 장르의 투수에겐 맥을 못춘다.
이른바 조폭이 등장하는 장르 투수에게는 엄청난 타율을 자랑하고 있는게 장점이자 단점.
기회를 무산시킨 작품이 너무 많아 타율이 상당히 저조한 편임.
그래도 꾸준히 출전이 가능한 것은 가끔 등장하는 뜬금포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감독의 미련 때문일 듯.
그래도 호감형 타자임에는 분명함.
13타석 13타수8안타 타율 0.615 타점 5 홈런 0 장타율 0.846
아직은 단거리형 타자.
엄청난 잠재력은 지니고 있으나 아직 홈런포나 3루타가 없었음.
하지만 다양한 투수와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성할 기미가 보이고 있는데,
사실 캐릭터 강한 영화에서 더욱 힘을 발휘하는 스타일.
그나마 장타들이 모두 가족과 사랑을 주제로 한 투수들에게 뽑은 2루타들임.
이른 바 범죄영화 투수들에게 강점도 있는데 항상 조금은 아쉬운 뒷심 부족이었음.
첫댓글 이거 해놓구 다시 보니까... 나 되게.. 할일 없어 보인다... ㅡㅡ;;
할일 없으면서 왜 모임 참석안하낭....ㅋㅋㅋ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으니 그냥 패~쑤~ㅋㅋ
황정민이 왜??? 저평가되었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