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꼭 해내야 할 중요한 일이 밀려 긴장했지만 반드시, 잘 완수하려고 노력하고 열심히 애썼다.
그러는 동안 이것저것 꼼지락거리며 완성하느라 바빴다.
홈패션, 목공버닝작업을 비슷하게 시작,
그 사이에 핸드폰가방 DIY 완성했다.
어린이집 때문에 옮긴 교회에서 권사취임 했었는데 어린이집 퇴직 후 본교회로 돌아와 이명취임을 했다.
교육받으며 새벽기도도 시작하고
바이블칼리지 성경지리공부도 하고...
바쁜것 지나 이제 좀 한가하게 보내나 했는데 살짝 삐끗했는데 골절이라니...
앞으로 4주 동안 깁스를 해야한다.
별로 아프지않아 지난 나흘동안 빨빨거리며 다녔는데 그러다가 큰 코 다친다는 딸과 경옥친구 얘기 듣고 완전 기가 죽었다.
경옥이도 살짝 넘어져 한 달 치료인 게 여덟달 치료로 길어졌단다.
아이고.
4주를 그냥 보내는게 아니구나!
완전히 항복하고 엎드려야겠다.
원하는 사이즈 주문하여 내가 한 건 목공버닝작업과 마무리 칠 한 것 뿐이지만 힘들었다.
앞치마, 파우치도 만들었다.
절대로 가까운 거리에서 보면 안됨.
미싱질이 서툴러서 삐뚤빼뚤이다.
고성 수학여행도 다녀왔다.
맑은 날, 멀리 해금강도 보았고,
일생에 몇 번 볼까말까하는 일출도 보았다.
재미있는 성경지리공부도 했고
스마트폰 가방을 네 개나 만들었다.
두 개는 오랫만에 고국여행온 친구들에게
두 개는 언니와 동생에게 주었다.
며느리의 주문도 받아 하나 더 만들어야한다.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 도 감상하고
임직은퇴 감사예배.
<감사로 기억되는 리더!>
오랫만에 올림머리도 하고
분에 넘치는 선물도 받았다.
언니 동생들에게서 현금선물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