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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반기 눈 여겨 보셔야 될 업종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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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개 주요 증시 중 14곳이 최근 들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거나 그 주변입니다.
선진국과 신흥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가를 추종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기준 사상 최고치인 794.957로 마감했는데요, 같은 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역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4만 포인트 고지를 밟았습니다.
물론, S&P 500지수나 나스닥도 사상 최고 기록을 연이어 경신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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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그나마 경제가 탄탄한 상황인데다가, 빅테크 위주로 실적이 근사하기 때문에 역사적 신고가라는 명찰이 그다지 어색하지 않습니다만, 사실 유럽은 디플레를 걱정할 정도로 경기가 그다지 좋지 못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로 스톡스 600은 올해 들어서만 10% 가까이 상승하면서 지난 15일에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프랑스 CAC 40, 영국 FTSE 100, 독일 DAX 지수도 최근 사상 최고치를 찍었죠.
개나 소나 역사적 신고가라고 하다보니, 뭔가 그럴듯한 이유가 필요했을텐데요, 신고가 돌파의 이유로서 주로 제시되고 있는 말이 "ECB의 금리 인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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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좀 아닌 것 같죠?
그럼 일본의 닛케이225는요?
주가가 올해 들어 16%나 상승하면서 역시 최고치를 새로 찍었는데요, 일본도 금리를 내리겠다던가요?
반대로 그들은 지금 금리를 언제 올릴까를 두고 고민 중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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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센섹스지수는요?
대만, 멕시코, 캐나다, 호주, 브라질 증시도 같은 이유로 역사적 신고가를 돌파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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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처럼 독특한 환경에 놓여 있는 소수의 나라를 제외한다면 경기가 좋든, 혹은 좋지 않든, 대부분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 중입니다만 그 상승의 이유를 자꾸 엉뚱한 곳에서 찾으려 하시면 안됩니다.
이미 여러 차례 거론해드렸듯이, 신고가 돌파의 이유는 물가 효과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아마도 이런 흐름은 당분간 계속 유지될 것 같습니다.
여전히 투자 심리가 차갑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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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장 유명한 비관론자중 한 사람인 모건 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이 결국 손을 들고 목표치를 상향 조정 했는데요, 연말 기준 S&P500 지수가 4,500 포인트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꺾고 5,400포인트로 수정했습니다.
종전의 4500포인트에 비해서 무려 20%나 상향 조정되었다지만, 현재의 S&P500 지수보다 고작 2% 정도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비관론을 완전히 접었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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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치마저 수정하지 않고 기존의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도 있는데요, JP모건은 올해 말 기준 S&P 500 지수 전망치를 4,200 포인트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 주가지수에서 20%는 더 떨어져야 적정 주가 수준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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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뿐만 아니고 수 많은 구루급 인사들이 S&P 500 지수를 낮게 전망하고 있는데요, 그들 중의 상당 부분은 정부의 과도한 부채를 위기의 기폭제로 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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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최근 영국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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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미국 정부가 재정 적자를 줄이는 데 완전히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 문제를 계속 간과한다면 훨씬 더 불편해질 것이다.
팬데믹 기간 급격한 금리 인상과 감세, 대규모 경기 부양책 시행 등으로 인해 적자 폭이 커졌는데, 어느 나라든 빚을 지면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지만, 그게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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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는 현재 미 정부의 누적 부채 규모를 34조 7천억 달러(4경 7천365조원)라고 보도한 바 있구요, 미 의회 예산국(CBO)에서도 GDP 대비 미국의 국가 부채 비율이 현재 96%인데, 2030년에는 106%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의회 예산국의 전망이 맞다면, 이는 2차 대전 때보다 더 높아진 수준이 되는 겁니다.
30년 후에는 GDP의 166%에 이를 것이라는 매우 비관적인 전망도 덧붙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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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생각과는 완전히 상반된 주장이지요?
지난 3월 21일 방송에서 저는 고물가 시대에는 오히려 "적절한" 레버리지를 사용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돈의 가치가 빠르게 소멸되기 때문에, 돈을 빌려주는 사람에 비해 돈을 빌리는 사람이 화폐의 시간 가치 면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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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는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중국을 속히 따돌려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서 적절한 레버리지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죠.
부채 수준이 적절하다는 증거는 달러 인덱스가 여전히 100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만약 부채가 적정 수준이 아니었다면 달러 가치는 이미 속락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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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P500 지수가 올해 안에 4200포인트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주장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비관론자들이 했던 결정적 실수는, 잠재GDP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지난 5월 9일 방송에서 거론해드렸듯이, 지난 수년 동안 미국의 인구는 연간 1% 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잠재 GDP는 주로 인구 증가와 생산성 향상에 영향을 받는데요, 인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물론이고, 향후 AI가 노동 생산성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무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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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잣대로는 부채가 커보입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잠재GDP가 커지기 때문에 GDP대비 부채는 적절한 수준까지 하락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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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론자들은 단지 아이의 체중이 10kg 증가했다는 점만 보고 있는 겁니다.
아이의 체중이 급증했으니 비만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그 아이의 키가 10cm나 컸고, 지금도 크고 있다는 점을 전혀 계산에 두고 있지 않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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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렇게 구루급 인사들의 생각이 암울하다는 것은 투자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 심리가 암울할수록 주가는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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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문제가 하나 있죠?
바로 우리나라인데요...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주가 수준이 매우 부진합니다.
직전 고점이라면 2021년 7월에 기록했던 최고치 3305 포인트인데요, 이제 겨우 2700포인트 주변에서 공방을 벌이는 상황이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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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다른 나라 대비로 증시가 부진한 이유에 대해서도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설명드렸습니다.
결국 중국에 대한 디리스킹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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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중국의 공장 10개가 모두 잘 돌아갔었습니다.
10개를 만들어 5개는 내수에 쓰고 5개는 수출했었다면, 지금은 3개 밖에 수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리쇼어링, 프렌드쇼어링을 통해서 미국이나 멕시코 인도 등 다른 곳으로 공장을 이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중국 내 재화는 남아돌고 재화가 남아도니 물가는 하락합니다.
중국은 고육지책으로 남아도는 물건들을 알리.테무.쉬인 등을 통해 해외로 덤핑을 치려하고 있습니다만, 미국은 이 마저도 과잉 생산을 통해 주변국들에게 악영향을 준다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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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중국의 과잉 생산으로 초저가 완제품을 대량 수출해서 세계 경제를 위협한다면서 이른바 <제 2의 차이나 쇼크>를 막기 위해서 우방국들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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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도 이르면 7월까지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U로 수출되는 전기차의 37%가 중국산이기 때문에 관세가 올라가게 되면 중국산 전기차는 정말 갈 곳을 잃게 됩니다.
전기차 공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실직하게 되고 실직자가 많아지면 부동산 경기는 또 위축되겠죠.
마치 지난 1985년 플라자 협의 이후의 일본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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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해 연초부터는 좀 상황이 달라지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에는 함부로 쓸 수 없었던 경기 부양책을 올해부터는 쓸 수 있기 때문이었지요.
실제로, 올해 초부터 중국은 "될 때까지 쏟아 붓겠다"는 식의 부양책을 연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그 덕에 최근에는 주가도 제법 견실한 흐름을 보였죠.
중국 때문에 못 오른 나라였기 때문에 중국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경우, 우리나라 증시도 조만간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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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중국 때문이 아니더라도, 최근 우리네 수출 동향과 기업 이익을 보면 하반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데요, Consensus가 존재하는 코스피 기업 중에 55%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기록한 반면에, shock 비율은 27%에 불과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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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업 실적이 개선된 가장 큰 이유는 제조업의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제조업의 매출은 올 2분기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유는 한국 수출이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4월 한국 수출은 563억 달러에 달했는데요, 이는 2024년 1분기에 기록한 월 평균 72조 6000억 원에 비해 6.1%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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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한국의 수출 증가는 주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ICT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로 24%나 증가했는데요, 그 중에서 반도체는 전년 동기 대비 5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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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수치만 본다면, 여전히 반도체가 주도주일 수밖에 없다는 말이되죠.
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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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들어서면서부터 분위기가 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장 금리가 높은 수준인데요, 미국에서는 상대적으로 고금리에 취약하다고 분류되었던 섹터들이 거꾸로 약진하기 시작했습니다.
S&P500 기준 50일 이평선을 상회하는 기업들의 비중을 보면 놀랍게도 금리에 가장 취약한 부동산 섹터가 무려 83%나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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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와 닿을만한 예를 들어보죠.
미국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잖아요?
하지만, 이번 상승장에서는 매그니피센트7에 대한 의존도가 크지 않았다는 점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매그 7의 주가가 이제 꺾일 것이라는 말은 아니구요, 잠시 쉬어가는 동안 다른 종목들이 치고 오르기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매그 7이라도 주야장천 오를 수 만은 없으니, 이익 배수를 맞추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막간을 소외주들이 채우는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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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5월 포트폴리오에, 기존 반도체는 그대로 유지한 채로, 화학 업종과 ESS를 추가했는데요, 지금부터 편입 이유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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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렸듯이 1분기 이익 동향을 보면, 매출과 마진 모두 우호적이었는데요...
섹터별로 화학 소재, IT, 커뮤니케이션, 산업재, 경기소비재, 금융 순으로 높은 당기순이익 달성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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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죠...
아주,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발견됩니다.
화학 소재 업종의 1분기 당기 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무려 235%나 웃돌았다는 점입니다.
KOSPI 전체 업종 중에서 컨센서스 대비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건데요, 둘 중에 하나겠지요?
시장 컨센서스가 무척 낮았었거나, 혹은 장사가 무척 잘되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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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화학 업종은 중국 관련주라는 대표성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이 워낙 경기가 나빴었기 때문에 화학 업종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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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렸듯이 중국은 경기가 돌아설 때까지 부양책을 쏟아 붓겠다는 생각으로 연일 새로운 부양책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중국의 최근 제조업 경기가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PMI 기준 2개월 연속 50을 상회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네 화학이나, 철강 수출에 유의미한 수치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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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작년 중국향 화학 수출은 220억 달러로 2 년 만에 무려 24%나 감소했구요, 낮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올해 4월까지의 누적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고작 1.3% 증가에 그쳤습니다.
현재 데이터를 연율화하면, 올해 중국향 화학 수출은 222억 달러로 예측되는데요, 그저 작년보다 소폭 증가하는 수준이거든요.
그러니까, 중국 향 화학 수출과 관련된 유의미한 턴어라운드 정황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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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뭘까요?
우리나라 화학 업종의 이익 서프라이즈는 과연 어디로부터 왔을까요?
실마리는 미국 수출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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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을 디리스킹 하면서 미국 내에 공장을 짓는 이른바 리쇼어링을 진행해왔었잖아요?
그 과정에서 화학 제품의 미국향 수출이 조금씩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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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구체적으로...
지금까지, 미국향 화학 제품의 수출 규모는 통상 중국향 수출 규모의 1/5에 불과했었는데요, 리쇼어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이후로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해서는 2022년에 들어서면서 미국향 화학 수출은 92억 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중국향 수출 규모의 42%까지 따라붙은 것이죠.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미국향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또 다시 13%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예상되는 수출 규모는 모두 139억 달러까지 상승하면서 미 중간 패권 전쟁 이전 규모의 3배 수준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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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화학 업종들은 대중국 수출주라는 터울 때문에 주로 악재만 반영이 되어 있었는데요, 이제 미국 관련주이기도 한 만큼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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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관심 업종은 ESS관련주입니다.
지난 주에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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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산업에서 중요한 칩에 대한 가뭄은 이제 끝났다. 이제 남은 변수는 전기에 대한 충분한 공급이다."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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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발전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수요에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는 말인데요, 빅테크들은 ESG에 충족하면서도 필요한 전력을 얻기 위해서 태양광과 풍력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고 있죠.
하지만 이런 에너지들은 태생적으로 불안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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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해가 뜨지 않고, 바람이 24시간 불 수는 없을테니까요.
결국, 낮 시간에 혹은 바람이 불 때 생산된 전력을 담아둘 그릇이 필요한데요, 그것을 ESS, 즉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이라고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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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에 G7 정부는 기후·에너지·환경 장관 성명을 통해서, 2030년까지 ESS의 설치 규모를 기존보다 무려 6배 넘게 늘리는 데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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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ESS 용량을 2022년 기준 230GW였던 것을, 2030년까지 1,500GW까지 늘리자는 건데요, 그 외 주요국들도 신 재생에너지의 확대와 함께 ESS 보급을 위해서 설치를 의무화하고 적절한 보조금을 지급하며, 전력 시장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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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더해서, 요즘 배터리 차량의 판매가 살짝 부진해졌죠?
ESS에게는 원자재에 속하는 배터리 소재 가격이 참 많이 싸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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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의 중국에 대한 무역 압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래 저래 국내 ESS 업계에는 모처럼의 기회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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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www.letterson.co.kr)에 현재 남겨진 책들만 모두 판매되면, 더는 추가 인쇄 없이 절판하려 합니다.
아보편 1~5편 중에서 2편과 3편, 그리고 분석편 1~3 편 중에서 3편이 완판되었습니다.
나머지는 아직까지 정상 판매 중입니다만 조만간 아보편 1편도 완판될 것 같습니다.(잔고 대략40여권)
현재 재고는 아보편 1, 4, 5 편과 분석편 1, 2만 남아 있습니다. (각 40~150권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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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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