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3/10_cafe_2008_08_04_10_00_489654bd91ef4" border="0" class="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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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도착했습니다...</P>
<P>한국은 무지 덥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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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브라질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거쳐 홍콩으로... <BR>다시 홍콩에서 김해로 이어지는 장장 37시간의 기나긴 여정 끝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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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브라질로 출발하던 내내 새로운 도전과 모험에 대한 설레임 속에서 두근거렸다면...<BR>귀국하는 동안은 고향으로 향하는 기쁨과 안도감 때문에 정신없이 들떠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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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막상 고향땅에 발을 딪자마자 누적된 피로와 시차 때문에 몸이 천근만근이었고...<BR>한 3일 정도 아무런 소식없이 좀 쉬고 나서 연락을 하자고 결정했지만 <BR>이 놈의 노파심 때문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먼저 전하게 됩니다... <BR> <BR>예정보다 빨리 귀국할 수 있었던 것은... 브라질에서의 대규모 시합도 모두 끝나고... <BR>갑자기 목표와 긴장이 사라져 타이트하게 진행되던 수련이 다소 흐지부지해졌기에 <BR>여행사에 연락하여 한 일주일 정도 시간을 앞당겨 귀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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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P> </P>
<P>날씨가 이렇게나 무더운데 동천백산 식구들 모두 어떻게 수련하고 있는지 궁금하고<BR>도장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일단은 나중 오후에 도장에 들릴 생각이고... <BR>일요일까지는 아무래도 수련은 좀 무리인거 같고..다음 주 정도는 복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P>
<P>....</P>
<P> </P>
<P>브라질에서의 두 달 동안은 정말 살아가는데 대한 최소한의 일상적 관심마저도 끊고 <BR>아무런 근심걱정 없이 오직 운동으로만 일로매진했던 시간이었고...<BR>그만큼 얻는 것도 많았고, 되돌아 볼 것도 많았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P>
<P> </P>
<P>사실, 브라질로 출발하기 전에 스스로.. </P>
<P>내가 꼭 브라질에 가봐야하는 필연적인 이유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던졌더랬습니다... <BR></P>
<P>외국 여행을 처음가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문물을 많이 견문해야만 하는 젊은 청춘도 아니고...<BR>경제적,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아서 그냥 한 번 외유하는 것도 아니었기에...<BR>내게는 브라질로 가야만 하는 필연적인 이유가 꼭 필요했었습니다...</P>
<P> </P>
<P>전문적인 주짓수 유학을 해서 자카레나 마르셀로 같은 이를 목표로 삼아 <BR>세계 챔피언이 되기에는 나이가 너무 지나버렸고... <BR>갈띠로 승급한 이후 검은띠는 최소 3년이 지난 후 따겠다는 생각이었기에<BR>승급에의 요구 때문에 브라질로 간 것도 아니었고... <BR></P>
<P>비록 알고 있거나 가르칠 기술이 많이 모자라긴 하지만<BR>매일 수련하는 기본기도 아직 제대로 안되는게 많았기에... <BR>선진 기술을 배운다는 명분도 내게는 그다지 직접적인 이유가 되지는 않았습니다...</P>
<P> </P>
<P>하지만, 그래도 브라질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현존하는 유술의 끝이 어디쯤이고, </P>
<P>그 길에서 내가 과연 어디쯤에 서있고, 어떻게 그 길을 연구하고 밟아 나가는 것이 </P>
<P>나와 우리 식구들에게 가장 빠르고 바른 길이 될 것인가 하는 요구 때문이었습니다...</P>
<P> </P>
<P>그것이 브라질행을 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고... <BR>그 의문에 대한 해답은...사실 브라질행 보름 만에 거의 아무런 의심없이 풀려 버렸습니다... </P>
<P> </P>
<P>브라질의 유술 지도자 중에서 유도와 주짓수 둘 다 통달한, 손꼽히는 테크니션이라는 발보사와<BR>문디알 우승이나 입상권에 있는 몇 몇 젊은 친구들과 함께 수련하면서... <BR>그동안 유술의 극의에 대해 접근했던 우리 동천백산만의 독자적인 연구 방향이나 지향점이 <BR>본토의 흐름과 크게 어긋나지는 않았구나라는 확신을 얻었고...</P>
<P> </P>
<P>무술의 본향인 동양에서 풍부하고도 다양한 무술적 소스를 활용해 브라질리안 주짓수 가운데 녹여내고 <BR>개성이 넘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새로운 스타일의 주짓수를 구현해보고 싶다는 <BR>본인의 구상이 헛된 망상이나 전혀 불가능한 과욕이 아닌란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P>
<P> </P>
<P>그래서, 브라질 도착 이후 보름이 되기까지의 수련은... <BR>매일 매일이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과 깨우침으로 즐거웠던 시간이었고...<BR>보름 이후에는 오히려 신기술을 익히고, 본토의 주짓수 커리큐럼을 접하는 것 보다는 <BR>계속되는 스파링과 체력 훈련을 통해 시합을 준비하는데 거의 모든 시간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BR> <BR>.......</P>
<P> </P>
<P>브라질처럼 수련을 오래하고, 실력이 출중한 고수들이 한 도장에 많이 있을 때는... <BR>그냥 도장에 오래 다니면서 그들 가운데 그대로 묻혀가도 언젠가는 모두 고수가 될 것이며...<BR>본인의 의지나 연구노력, 수련의 강도에 따라 빠르게 고수가 될 가능성도 항상 열려 있지만...</P>
<P> </P>
<P>주짓수 인프라가 약한 한국적 상황에서는.. 주짓수의 정확한 원리와 구조를 확실히 인지하지 못한다면 <BR>실력을 늘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브라질로 유학가야만 하는 일방적인 사태를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P>
<P> </P>
<P>하지만, 만약 주짓수의 정확한 윈리와 구조를 파악해내고, 기본을 튼튼히 할 수 있고, <BR>그것을 지속적으로 함께 연구하고 수련해 낼 수 있는 소수의 팀원들만 갖춰진다면 <BR>여기 이 땅에서도 충분히 세계 챔피언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BR>이번 브라질행에서 도출된 긍정적인 해답이자 결과이며... </P>
<P> </P>
<P>이 때문에 앞으로 여행을 겸하여 브라질에 수련하러 갈 수는 있겠지만, <BR>주짓수를 잘하기 위해 꼭 브라질로 가야만 한다는 당위적인 생각은 이제 전혀 없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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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애초, 유술을 처음 접하게 되어 아무런 조건없이 즐겁게 땀흘리며 수련하던 학생의 입장에서 볼 때는<BR>위의 여러가지 소회들이 사실 별것도 아니고, 너무 전문적인 입장이라 하등의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P>
<P> </P>
<P>유술을 업으로 삼아 이제 유술을 가르치는게 직업이 되어버린 지도자의 입장에서는 <BR>주짓수 커리큐럼의 구조와 전모를 살피지 않으면 안되는게 항상 부담스러웠고 애매했었는데... </P>
<P> </P>
<P>이제 그런 것에 대한 해답을 찾고, 큰 의문이 없어지고 나니... <BR>유술의 극의를 찾고자 하는 식구들에게 비록 내가 그 끝에는 털끝만치도 미치지 못하지만.. <BR>그렇게 갈 수있는 방향만큼은 나름데로 제시해 줄 수 있게되어 정말 마음이 홀가분해졌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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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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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발보사 사범님과 함께 개인적인 식사를 하면서... 여러가지 유술에 대한 좋은 견해를 들을 수 있었는데...<BR>검은띠를 따고 안따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최소한 10년을 수련해야 유술이 뭔지 감을 잡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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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 이야기는 코리안탑팀의 국대출신 레슬러인 전찬열 코치나, </P>
<P>유도 세계대회 선수권자인 장영수 사범에게도 들었던 이야기인데... </P>
<P>당시는 그냥 관용적인 말이나 접대용 멘트라고 생각했던 것이... <BR>브라질에서 발보사 도장에 다니며, 10년 이상 수련한 많은 검정띠들과 함께 하며 <BR>정말 그럴수 밖에 없겠구나라는 실감을 하게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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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련한지 10년이 채 안되서.. 3년, 5년 정도 걸려 검정띠가 되고, 챔피언이 되는 친구들도 물론 있고... <BR>스파링 중에 10년 이상 수련한 검정띠에게 매 번 이기는 10년 미만의 청띠, 자띠, 갈띠들도 많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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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것은 그들이 힘이나 체력, 본능, 운동신경 등등... 다른 이들과 차별되는 자신만의 부분에서 강한 것일 뿐... </P>
<P>그들의 강함을 다른 이들과 쉽게 공유하거나, 다른 이들에게 전수해 줄 수 있는 기술적인 오의는 <BR>10년 이상 수련한 유술가에 비하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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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유술의 강함이 자신만의 것이냐... 아니면, 상호간의 그 무엇이냐라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야지만...<BR>10년을 수련해야 이제 겨우 입문이라는 말의 뜻을 실감하게 될 것이며...<BR>이는 팀을 꾸려가거나, 후배를 가르치는 입장에 서지 않으면 선뜻 이해하기 힘든 말이 될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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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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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귀국하기 전날, 도장으로 인사를 하러가니 발보사 사범님이 희용 사범에게 승급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BR></P>
<P>희용 사범에게 검정띠를 줄 마스터가 따로 있는지를 물었고... 다른 유색띠와는 달리 검정띠는 대외적으로 <BR>자신의 계보와 문파의 명예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같은 계열이 아니면 주기 힘들다는 말씀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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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비록, 희용 사범이 문지알에서의 2년 동안의 성적과 도장에서의 실력을 고려하면 당장 승급이 가능하지만 <BR>전 세계에 퍼져있는 발보사 팀의 입장이 있으니(발보사 팀은 브라질,일본,미국,폴란드,프랑스등등 수십개가 있음)... <BR>가능하다면 우리 동천백산이 아무런 조건없이 발보사 지부를 했으면 싶다는 말씀을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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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애초에 브라질에 갔을 때도 동천백산이 발보사 도장의 지부를 받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BR>연합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전국의 동천백산을 고려해, 된다고 하더라도 정중하게 거절할 생각이었습니다만... <BR>승급을 시켜주는 마스터의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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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본관은 앞으로 발보사 지부를 겸하게 될 것이고... 팀 또지의 계보를 이은 준영 사범의 용호도장을 제외한 <BR>다른 팀들도 혹시 해외로 유학가서 계보를 이을 수 있는 좋은 마스터를 만나게 된다면... <BR>나름데로 지부던 팀이던 동천백산과 함께 그 이름을 사용해도 무방하지 않은가라고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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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동천백산은 열린 조직이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므로... 전국의 동천백산 팀들, <BR>상호간의 신뢰와 협력만 꾸준하다면 이런 구조가 오히려 플러스 알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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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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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브라질에서의 두 달 동안의 유술 수행을 이로서 간략하게 보고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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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개인적으로나 한국인으로써나... <BR>희용 사범과 함께 브라질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다행스럽고...<BR>앞으로도 유술하는 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한국 유술가, 동천백산의 유술가는 부드럽고 멋진 사람들이고...<BR>한국 유술, 동천백산의 유술은 강하다라는 인식을 계속 심어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BR> <BR>즐겁고 기쁘게 수련하는 것... <BR>삶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잊어버리지 않고 수련하는 것...<BR>유술에 메몰되지 않고, 유술로 인하여 오히려 좋은 습관이 들고 기질이 스마트하게 되는 것... <BR>그리고, 서로서로 믿고, 배려하고, 함께 하는 것...</P>
<P> </P>
<P>이런 것은 브라질에서도, 한국에서도 부정할 수 없는 최고의 무술적 수련가치이며,<BR>물리적으로 강해지는 것과 더불어 꼭 구현해내어야만 하는 유술의 정신적 극의 가운데 하나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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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 현실적인 목표들에 대한 공동의 실천과 눈에 보이는 진보들이 있기 때문에 <BR>그토록 유술 수련이 즐겁다고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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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브라질에 있는 동안.. 시간날때마다 동천백산의 모든 이들을 떠올렸습니다...<BR>멀리 떨어져 있으면 비로소 가까이 있던 사람들의 소중함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BR>비록, 타성 때문에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다시금 소홀해 질 수 있을지라도... <BR>그런 사실을 재확인 한 것 만으로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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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염려해 준 식구들과 응원해 준 동료들에게 깊이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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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동천백산 파이팅~!!!<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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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2_cafe_2008_08_04_10_00_489654bd9a135" border="0" class="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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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인에 한사람으로서 정말 존경하는 한분이십니다.. 일선 관장님들중 유일하게 전국주짓수대회에도 몸소 출전하시는 그열정, 패배를 두려워하면 안된다는 것을 몸소 가르쳐주신분이시죠..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건 아니지만 정말 주짓수를 비지니스가 아닌 주짓수자체에 열정을 가지신 몇 안되시는 분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좋은 글이라 생각되어 가져왔습니다. 유술을 수련하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오 정말 글에서도 주짓수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넘쳐나시네요 ^^ 항상 도전하고 탐구하는 노력들은 소속에 상관없이 모든 유술인이라면 본받아야될만한 정신이라고 느껴집니다 .
대단하십니다!!
대단하신 분,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자세 자체만으로도 무도인으로써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주짓수에 대한 애정이 정말 넘치는 글이네요...정말 멋지십니다!
관장님 멋죠..~^^
멋지십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와 멋지세요 수고하셨습니다 +_+
항상 연구하시고 끝없는 무도의 대한 열정이 항상배워야되는 수련자들에게 큰귀감이되시는 분이십니다. 관장님 멋있습니다 !
정말 멋지시네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저도 주짓수 하는 사람으로서 동천백산관장님이쓰신 이 글 보며 찡-한 그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고수의 풍모가 느껴집니다
읽고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 10년이라, 아직 까마득하군요!^^
주짓수인에 한사람으로서 정말 존경하는 한분이십니다.. 일선 관장님들중 유일하게 전국주짓수대회에도 몸소 출전하시는 그열정, 패배를 두려워하면 안된다는 것을 몸소 가르쳐주신분이시죠..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건 아니지만 정말 주짓수를 비지니스가 아닌 주짓수자체에 열정을 가지신 몇 안되시는 분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관장님.사범님.기한형님. 벌써부터 보고싶어요. ㅠㅠ
산시로군. 어제엄청 바빠삼. 이해해주삼 전화하겠삼 ㅎㅎ
우리는 소주한잔 언제 하삼 ? ㅎㅎㅎ
이해 못 하삼!!!
난..... 글 다 읽는 동안 "오~ 산시로가 브라질을 갔다 왔구나~ ,브라질 갔다 왔으니 이제 주짓수 잘하게 생겨졌을라나~" 라고 생각 했었음 .... ㅠㅜ 이런 나 등~신.....
2222222222222222 나도 글 첨에보고 헷갈렸어요.. 분명히 산시로님은 주짓수를 못하게 생겼다고 했었는데 갑자기 고수로 바뀐줄 알았음.. 굉장히 멋져 보일뻔 했삼.. 놈놈놈의 송강호처럼ㅋㅋㅋ
ㅋㅋㅋㅋㅋ 손가락귀신??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