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킥복싱,무에타이등 입식 타격기계에서 최고임을 인정받은 그 K-1을 대표하던 마크헌트,미르코크로캅등이 프라이드에 진출하며 실전을 방불케하는 룰에 적응하기위해 하루에 노기 주짓수를 4시간정도나 수련하고 있다면 그 누가 주짓수없이 ufc나 프라이드등의 이종 종합격투계에서 적응할수있단 말인가?
진화가 덜되었던 초창기 격투계에서도 어려웠던 일이지만 현재 격투계에선 한가지무술로 강자가 된다는것은 어림없는 이론일수밖에없다. 이점에선 그어떤 무술도 예외의 대상이 될수없다.현대 격투계에선 주짓수 역시도 마찬가지로 예외일순 없는것이다.
하지만 이부분에서 바로 해석해야할 중요한 부분이 있다. 여러 무술을 대다수가 크로스트레이닝을 하지않고 싸우던 초창기 격투무대에서 주짓수가 보여준 활약들을 기억해볼 필요가있는것이다. 체격조건과 무술수련정도를 떠나 타무술을 수련한 모든이들이 주짓수에 공포를 느껴야 했을정도로 주짓수는 그 한가지만으로 다른 무술들앞에서 우뚝 설수있었다. 그러하기에 그때 이미 주짓수만으로의 실전성을 세계 격투계에 입증시켰던 부정할수없는 역사가 존재한다.
여기서 격투가의 길을 걷지않는, 현대인의 99.9%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 일반인들과 매니아들은 더욱 중요한 정보를 얻을수있는것이다. 이전 격투계에서 주짓수가 보여준 그 사실들이 우리에겐 더할나위없이 확실히 입증된 호신무술로써의 "주짓수"를 시사해주고 있는것이다.
많은 무술들이 실전성을 추구한다고 드높혀 얘기하고들있다. 하지만 근래들어서 그것을 자신있게 절대적으로 증명시킨 무술은 아무것도없다.다만 그라운드를 배제한 스탠딩 상태의 국한된 룰에서 빛을 발하는 무술은 주목을 받고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주짓수는 실전을 방불케하는 룰에서 이미 최고의 존재가치를 보장받을수있는 증명을 선보였다고 해도 과장된 표현이 아닐것이다.
우리 일반인들은 현재 이종격투기 선수들처럼 무에타이,레슬링,복싱,주짓수등 많은 무술과, 격기 스포츠등을 수련하기엔 현실적인면에서 사실 역부족이다. 한가지에 최선의 노력을 쏟아도 특출나기힘든 현실에 여러가지 무술을 대충 조금씩수련해서 궁극의 목표에 도달할리도 만무한 형편이니 말이다.
그렇다면 내자신이 건강과,호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현실적으로 쉽지않더라도 한가지정도의 무술에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수있는 평범한 일반인이라면 어떤것이 나에게 절실한지를 잘생각해보라.
길에 나가보자면, 특히나 한국에선 그 역사가 짧기에 대중화가 덜된 주짓수 기술에대해 제대로 그것을 이해하고 초월해낼수있는 이들은 아직까진 거의 보기힘든 형편이다. 그러하기에 만약 자신이 주짓수를 제대로 수련한 상황이라면 예전격투계의 실예를 비춰보더라도 상대적으로 너무나 유리한 고지에 군림할수 있다는걸 주짓수를 아는이라면 누구나 부정할순 없을것이다.
만약 그수를 셀수도 없을만큼 무수히많은 타격기 계통의 무술을 수련한 일반인일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내가 2년동안 복싱을 열심히 수련했지만 실전에서 맞닥드린 상대역시 다른무술을 다년간 수련했다고 생각해보라.. 뚜렷한 답이 있는가? 무수히많은 타격계 유단자들이 우리주변에 항상 상주하고 있지않는가?
그렇다고 가장 강하다고 정평난 타격기 무술을 선수가아닌 일반인이 제대로 수련한다는게 쉬운일일까? 필자는 타격기로써 호신능력을 꾀하기위해 본인의 체육관에 입문한다는 제자들을 보면 솔직히 가급적이면 그들을 설득하여 만류하곤한다.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타격기 운동을 선택했노라면 그들을 애써 말릴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 입관목적이 실전에서 강함추구를위해, 호신을 위해서라면 가급적이면 아예 입관할때부터 설득을하여 많은사람들이 호신의 목적으로 선택하는 "주짓수"를 권장하는편이다. 타격기는 많은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할 뿐만아니라 진정 그것으로 강해지기위해선 "눈연습"이라는 쉽지않은 과제가 따른다. 타격기 운동만이 유난히 겪어 이겨내야하는 결코 만만치않은 부담인 타격에대한 공포,이것을 초월해야하는 "눈연습"이 아주 두텁게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것이다.
그 "눈연습"은 아무리 많은양의 로드웍과 줄넘기를 했다고해도,아무리 강한 체력을 만들었다고해도,아무리많은 기술을알고 타격연습을 반복 했다고한들 보장되는것이 아니란걸 알만한 이들은 다 알고있을것이다. 그 "눈연습"은 많이 맞고 또 많이 때려봐야하는 장기간의 일명 "난타전"을 경험하면서 비로소 감이 자라 나는것이다. 하지만 현실을 살면서 일반인들이 코와 눈이 퉁퉁붓고 입술이 터져 멍과,핏자욱을 달고다니면서 또 그것을 연습 상대에게 선사해가면서 호신능력을 꾀한다는것은 너무나도 부담되는 일이 아닐수없다. 그것뿐인가 실전에서 상대를 타격으로써 제압해본들 상대는 많은부상을 입게되어 십중팔구는 만만치않은 치료비나,법적제재에 시달려야한다.
그래서 필자는 선수가 아닌 일반 제자들에게 호신을 위해서라면 단일종목으로 더욱 인정받고있으며, 실전을 치뤘다고 하더라도 확률적으로 나자신과 상대에게 큰위해를 주지않는"조르기"의 기술을 구사할수있는 "주짓수"를 권하고 있는것이다.
물론 이종격투기 시합을 대비하는 필자의 선수들에겐 눈연습에 따르는 피할수없는 그것들을 감수시키고있다.
그리고 주짓수로 호신을 위하는 제자들에겐 "탭아웃(항복 의사표시)"과, "매너"라는 적절한 자기 방어수단, 상대 보호수단을 강조시켜 큰 부상없이 호신능력을 키울수있도록 지도하고있다. 주짓수는 원하는 이들에 한해서100%의 실전과같은 스파링을 얼마든지 즐길수있다는 강점이 있고, 큰 패활량을 요구하지 않기에 나이가 든 성인들에게도 적합하며, 또한 단일종목으로 최고라 인정 받을수 있을만큼 실제로 증명된 무술이기에,그리고 미국등지에서 남녀노소 매년 수차례에걸쳐 수만명이넘는 일반 주짓수 메니아 들이 시합에 출전하면서 누구나 즐기고있는 검증된 무술이기에, 일반인들에게 더욱 친숙한 호신무술이라 자신있게 주장하며 또한 자신있게 추천하는 바이다.
끝으로 "주짓수"는 실전을 배경으로 성장했기에 "형"과,"태"등의 시범위주로 무술의 본질인 "실전에서의 강함추구"를 잊어 가야만하는 여러 다른 무술들과는 달리, 절대적 실용주의 무술이며, 비교적 강한 힘과,체력,스피드등에 의존하지않고 수련할수있는, 일반인에게 가장 적합한 호신술이자 스포츠임을 다시한번 강조하고자한다.
첫댓글 백프로 공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