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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싸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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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췌/간.담도.담낭.췌장 저희 엄마가 담도암 수술불가 진단을 받았어요. 항암치료만이 방법일까요?
소율맘 추천 0 조회 2,146 14.12.09 18:31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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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2.09 21:55

    첫댓글 저희 어머니는 담낭암4기 임파전이 수술불과세요 항암2차까지 하셧구요 아직까진 별다른 증세없이 잘지내시고 계십니다
    항암하기전 불안도 했는데 어머니께서 잘버티시고 있어요 주사맞고 한이틀은 몸이무겁다 하시구 그외는 잘지내십니다
    일단 본인의지가 중요하시니 잘상의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래요 힘내시구요

  • 작성자 14.12.11 01:53

    감사합니다. 일단 아산병원 박도현 교수님께 갔는데 조직검사를 해봐야 정확하게 진단이 나온대서 15일에 나오는 병실 아무거래도 잡아놓고 조직검사 들어가려고 예약해놨어요. 그 분말로는 항암이 지금 커진 종양에 반응하는 비율도 30정도라 합니다. 지금은 수술이 어렵다는 말도 맞구요. 항암이 다들 힘들대서 걱정이긴한데 우선 조직결과 나오는걸 보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제주에서 항암하고 괜찮아지면 서울와서 수술 가능여부를 알아볼까 생각도 하시구요. 엄마가 저희집에 계시는데 애기들이 어려서 제가 엄마를 챙기는 것도 부담스러워하네요. 조직 끝나면 제주간다하시구요..여튼 답글 정말 감사해요.

  • 14.12.09 22:34

    안녕하세요~저희엄마도 지금 간내담도암4기판정 받으시고 서울아산병원에서 항암1차까지 진행했어요 저희도 복막으로 전이가 되서 수술이 불가하다고하셔서 아산이유명하다해서 아산쪽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지금은 항암이외에는 방법이 없다하여 가족들과 상의후 항암 시작하였는데 저희엄마도 아직까지는 잘버티시고 있어요~
    소율맘어머니증상이 저희 엄마와 너무 비슷해서 서로 정보 공유하면 좋을꺼 같은데 ....저는 지금이것저것 몸에좋다는 음식으로 다바꿨구요~ 11/28일 담도4기판정받으셨어요 여기저기 보다보면 항암이나 방사선등 부정적인 시각도 많아서 항암을 고민고민하다가 항암을 선택했습니다.. 요즘에는 약이 그래도 많이 좋아

  • 작성자 14.12.11 01:54

    감사합니다. 일단 아산병원 박도현 교수님께 갔는데 조직검사를 해봐야 정확하게 진단이 나온대서 15일에 나오는 병실 아무거래도 잡아놓고 조직검사 들어가려고 예약해놨어요. 그 분말로는 항암이 지금 커진 종양에 반응하는 비율도 30정도라 합니다. 지금은 수술이 어렵다는 말도 맞구요. 항암이 다들 힘들대서 걱정이긴한데 우선 조직결과 나오는걸 보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제주에서 항암하고 괜찮아지면 서울와서 수술 가능여부를 알아볼까 생각도 하시구요. 엄마가 저희집에 계시는데 애기들이 어려서 제가 엄마를 챙기는 것도 부담스러워하네요. 조직 끝나면 제주간다하시구요..

  • 저희는 대전의 종합병원에서 담관암 수술불가 진단받고 대전 대학병원 2곳과 세브란스 이우정 교수님한테 CT, MRI, PET CT들고 갔었어요.
    모두 수술불가 항암, 병원 옮기는것에 의미가 없다하여 처음 진단받은 병원(암센터도 있고, 집과 도보로 5분거리)에 입원하고
    3회 항암 후 검사했는데, 커지지도 작아지지도 않는 유지상태로 또 수술불가 2회 더 항암하셨고, 다음주 6회 항암 앞두고 어제, 오늘 수혈 1팩씩 하셨어요.
    4개월만에 머리는 거의 빠졌고, 그나마 남은 머리도 흰머리가 많이 올라와 10년도 더 늙으신듯.... 그래도 항암 쉴땐 잘 드시고, 살도 안빠져 다행이지만....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네요.

  • 작성자 14.12.11 02:13

    세브란스 병원 이우정 교수는 림프절 전이가 많이 되었다고 수술은 불가 항암밖에 없다고 하셨지만 아산병원은 지금 수술 못하는 상황은 맞지만 그래도 항암 해보면서 상태보면서 종양이 혹시 작아지면 수술할 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그냥 종합병원의 상술인가 싶기도 하지만 일단 조직검사 받아보고 결정해보자해서 15일 입원해요. 저희 친정이 제주도라 항암은 제주에서 하고싶다고 어머니는 그러시는데... 괜찮을까 모르겠어요. 서울이 너무 정신없다고.. 항암은 박도현 교수님은 여러종류가 있다고 하시던데 제주에 가서 해도 될지..아산이랑 연계해서 치료가 되는지...아직은 다 막막하네요. 그래도 힘내서 해봐야지요.눈물만 나요 ㅜㅜ

  • @소율맘 저도 항암은 여기서하고, 수술 얘기 나오면 위로 올라가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3차 항암 후 CT 찍고 담당 내과샘이 아닌 외과샘 호출에 혹시나하고 갔다가 수술불가 얘기듣고 엄마도 상심이 크셨어요. 이번 6차 항암 끝나고는 수술가능 아니면 외과샘 호출하지 말라고 미리 얘기해 두려구요.
    같은 방 환자분이 다른 질병으로 수술하고 힘들어하는것 보면 "아파도 수술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시거든요.ㅜㅜ
    울컥 울컥하지만 엄마 앞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 14.12.09 22:38

    머리빠지거나 그러진 않는다고하는데.. 그래도 하루하루 걱정많이하고 있거든요 혹시라도 통증이 심해지진않으실까 이것저것.. 처음진단받자마자는 정말 하늘이무너져 내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허둥지둥 많이했었는데 소율만보니 몇주전 제모습이 그려져서 글올려요~ 혹시라도 정보같이 공유하고 싶으시거나 그러시면 서로 연락하고지내도 좋을꺼 같아요 지금이아이디는 저희오빠꺼구요 일단저희는 암진단받고 식단을 모두바꿨어요 병원에서는 음식가리지말고 다드시라고했는데 카페나 자연치유하시는분들보면 음식이 제일중요하다고하더라고요 그리고 산소도 운동 많이 하시라고 하더라고요 대신에 항암할때는 밥을잘드셔야 버티시기 때

  • 작성자 14.12.11 02:05

    초긍정의힘님의 어머니는 집이 서울이신가요? 어제 가서 물어보니 저희도 항암해보면서 수술은 그 후에 고려사항이라 합니다. 병원에서 항암받고 그러는 동안 식단은 어떻게 하셨어요? 직접 준비해 가셨나요? 현미밥이나 반찬을 싸들고 가셨나요? 15일 조직 들어가기 전까지 제가 집에서라도 뭘 좀 만들어 드렸으면 하는데 아직은 잡곡밥 정도 드시고 반찬은 일반식으로 하고있어서 거의 반찬에는 손을 안대고있어요. 방울토마토랑 파프리카가 거의 반찬이예요. 식단이 너무 궁금해요. 다 유기농으로 해야하나요? 저히 엄만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다 들어서 아세요. 어렵다는 것두요...저도 정말 정신이 없네요. 뭘 먼저해야하는건지도...

  • 14.12.09 22:51

    너무 말이 길어진거 같은데...저희 엄마는 아직 말기이신건 모르세요 아직 말씀안드렸어요... 다른분들은 다공개하고 가셨는지 좀 궁금하네요 엄마사랑해님도...저도 진단받은지가 얼마안되 항암을해서 좋아졌다고 뭐라 말할수없는상황이고 병원에서는 항암이 완치가 아니라 생명연장으 봐야한다고 하시네요.ㅠ,ㅠ 갑자기또 가슴이 먹먹해지는 ..

  • 전이없는 3기 정도 된다 들었는데, 6개월~9개월이라 하셨구요 "완치는 어렵고, 그렇다고 치료를 안할수도 없고"라고 하시더군요.
    엄만 모르세요. 본인은 초기로 아시고 수술 언제 하냐고 담당샘을 곤란하게 하곤 하시죠.
    아직은 머리빠지고, 담즙관 꼽으신것 외에는 크게 달라지신것 없고, 치료 의지도 강하셔서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기적을 바라고 있습니다.
    처음엔 현미밥, 현미차, 와송, 야채스프등 열심히 해드렸는데, 항암 진행하며 자꾸 안받는다고 거부하셔서 겨우 겨우 티벳버섯이랑 드시고 싶다는 음식중에서 조절해 드리고 있어요. 정신없이 이것 저것하다가 요즘은 얼굴만 보여드리는것 같아 몸이 편해진만큼 마음이 힘드네요.

  • 작성자 14.12.11 02:08

    혹시 괜찮으시다면 어떤 식단 쓰시고 계시는지 말씀좀 해주세요. 애기가 둘이고 둘다 어려서 낮잠잘때와 이렇게 밤에 잠 안올때 인터넷 들어올 수 있어요. 자식이라도 도움이 많이 못되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ㅜㅜㅜ

  • @소율맘 저도 큰애 초2 작은애 25개월... 방학중에 진단받아 애들 데리고 다니다 일주일만에 작은애 어린이집 넣고 엄마 입원 5일만에 제가 4kg이 빠지더군요.
    애들때문에 저도 엄마한테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것같아 죄스럽고 지금도 힘들지만 마음 추스리는 두어달은 눈물로 살았어요.
    계속 입원중이시라 특별히 식단이랄것도 없어요. 현미랑 잡곡으로 밥해드리고, 반찬도 흔히 말하는 나물류로 간 약하게 해드렸는데, 반찬은 항암하며 안받아 못드시겠다하고, 밥도 입맛이 바뀌니 그냥 흰밥 드시겠다하여 국 위주로 해드리고 있어요. 입맛없으면 국에 말아서라도 드시게요. 오늘은 외출나와 저랑 콩나물밥해서 두부조림 김장김치 맛있게 드셨어요

  • 작성자 14.12.12 13:03

    @엄마사랑해같이해보자 힘드셨네요. ㅜㅜ 저흰 큰애가 29개월, 둘째가 이제 5개월이예요. 엄마가 좀 오래사셔서 애들이 외할머니를 기억하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이런일이 생겨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제주에 사는 남동생이 너무 바빠서 여기 병원은 제가 따라다녀야되는데 애기들이 어려서 그게 제일 문제예요. 도움이 안되네요 제가.. 아래 아산병원에서 진행하시는 분은 항암 외래로 하셨는데 어머니께서는 그냥 입원하셨나보네요. 저희는 전이가 심하다 그래서 다음주 조직해서 결과나오는거 보면서 결정이 날듯해요. 부디 항암해서 넘 체력이 떨어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직 현미잡곡밥도 잘드시고 먹는건 크게 걱정은 안하는데 항암이후가 많이 두렵네요.

  • 작성자 14.12.12 13:05

    @소율맘 힘내시고 상황이 좀 나아지셨으면 좋겠어요. 바쁘실텐데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 14.12.10 06:21

    이 카페 다른방과 달라서 담낭,담도. 참 어렵습니다.
    대체요법도 암 나름이지 이쪽은 그나마도 힘들어요.
    항암. 정말 할것 못됩니다만 그래도 모든 사람에게
    다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니 5%의 가능성이라도
    그 행운이 오기를 바라며 일단 한번 해보시기를
    권해봅니다.
    하나 안하나 어차피 안가본 길에 대한 후회는 되실 겁니다.

  • 작성자 14.12.11 02:08

    댓글 감사합니다.

  • 14.12.10 09:57

    그정도 검사를 해보셨으면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온 것 갔습니다.
    이 카페도 많은 정보가 있으니 공부 많이 하시고 좋은 치료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에 항암치료에 대해 전문가의 글을 올려놨으니 daum에서 제 카페 이름을 쓰고 검색해보시면 블로그를 보실 수 있으니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4.12.11 02:08

    댓글 감사합니다. 한번 찾아볼게요.

  • 14.12.10 20:34

    치료는 병원쪽 의견을 존중하시고 음식으로 건강을 되찾을수 있는 길을 생각해 보세요. 떨어진 체력을 올려야 면역력이 살아나서 건강을 되찾지 않을까요?
    식품 정보를 드리고 싶습니다. 메일 연락 주세요. minwan7672@naver.com

  • 작성자 14.12.11 02:09

    네 뎃글 감사합니다.

  • 14.12.11 08:06

    @소율맘 저또한 어머니가 담낭암4기 진단받으셧구요
    항암 3번째 맞으시려고 지금 기다리면서 뎃글다네요 음식은 어머니 드시고 싶은거 다해드리구요 일단 환자 체력이 문제라 생각하고 식이요법등은 안하고있어요 식사잘하시고 계시구요
    옆에서 좋은말씀 많이해주시고 힘이되주시면 어머니도 빨리쾌차하실거에요 힘내시구요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14.12.11 13:27

    @천운을가진자 오늘 쑥뜸이 좋다고해서 지금 한의원에서 쑥뜸 뜨게하시고 저는 먼저 왔어요. 야채스프가 좋대서 그것도 만들어서 드려볼려구요. 현미차도 음용할 예정이구요.. 답이없다고 손놓고 있기가 너무 막막해서 그렇게라도 해드리려고 합니다. 항암은 우선 조직검사 결과 나오고나서 선생님과 상의해서 여기서 할지 제주에 내려가서 할지 결정할텐데 저희 엄마는 제주에갔으면 해서 제가 해드릴 날도 얼마 없는거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파요. 님도 화이팅입니다.

  • 14.12.11 17:26

    저같은경우는 모두 유기농으로 바꿨어요 농약은 물에담가 식초 소금으로 하면되는데 성장촉진제같은걸 준다들어서 모두 유기농으로 바꿨고 당근이나 뿌리채소는 그냥시장에서 사도 될것같긴한데 아직은 유기농으로 다하고있어요~~
    저희도 서울아사 박도현교수님께 진료받고 항암은 종양내과로 옮겨서 진행했어요~ 다른병원을가서 상담을받았는데
    담도쪽에 쓸수있는약은 딱한개밖에 없다라고 하셨는데.... 박도현 교수님도 담도쪽에는 표준적으로?? 쓰는약이 있다라고하셨어요... 씨스푸란, 젬자주 이두개로 항암하고 있어요~~ 항암은 꼭서울아산에서 받아야하는거 아니고 다른병원에서 해도 무방하다고 들었는데...

  • 14.12.11 17:29

    약쓰는건 똑같아도 혹시라도 2차나3차 끝나고 씨티라든지 이런걸 다시해서 추가 항암할지를 결정하고할때 아무래도 유명한곳이 낫지 않을까하는생각이여서 저희는 그대로 서울아산으로 받고있어요 집은 경기도 수원입니다... 항암은 입원치료가아니고 외래로 받으시기때문에 가서 약투여후 다시 집으로 오셔서 휴식을 취하고 계세요~~ 그리고 족욕도 좋다고하니 하루에2번정도?? 저는 해드리고있어요.. 족욕30분하면 운동 30분한것과 같은 효과라고하여서 그거하고잇어요~

  • 14.12.11 17:34

    다음주에 2차 1번째 항암시작하는데.. 보통 2,3차후에 씨티를 찍어보는게 좋다고하네요~~ 의사선생님이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그렇게 진행하시면 좋고 혹시라도 차수가 더지난다음에 씨티 보자하시면 말씀한번하시구요~ 서울아산이면 저희랑 비슷하게 진행될꺼 같긴한데... 저희는 박도현교수에서 항암하면서 다른분으로 바뀌셨는데 박성준선생님으로 박도현교수님께서 전과?? 옮겨주셨는데 담도쪽으로는 장흥문 교수님이 유명하다고하셔 그분으로 1차끝나고 변경했어요~~ 그런데 장흥문 교수님은 좀 불친절하다고해야하나?? 소문이 다들그래요~~ 그래서 조금 걱정이긴한데... 그래도 잘보시는분이나을꺼같아서 바꿨습니다~

  • 작성자 14.12.12 12:44

    항암하고 나서 몸은 좀 나아지셨나요? 엄마는 항암도 그냥 제주가서 했으면 얘기하시더라구요.. 항암을 제주에서 여기까지 와서 하고 제주까지 다시 내려갈 체력이 안될까봐 걱정하시기도 하고 제주 본가가 편해서 그렇기도하고, 남은 여생이 어떻게 될지 예측이 불가능하니 신변정리도 좀 하시겠다고 하셔서 아직 뭐라고 얘기는 못드렸어요. 어제부터 쑥뜸 시작했는데 몸에 좀 맞는지 잠을 좀 잘 주무셨어요. 월요일 입원하기 전까지 매일 다닌다고 하셔서 우선 그것만 하고, 야채스프는 먹기편하다 하셔서 그거만들어서 먹기시작했어요. 다행이 메스껍다하지는 않으세요. 저희는 반찬을 거의 안드시고 국이랑 생야채, 삶은 야채 위주로만 해드

  • 작성자 14.12.12 12:56

    리고있어요. 항암치료도 외래가 가능하군요.. 항암치료만이라도 여기서 받았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좀더 얘기해봐야겠지요? 우선 월요일 입원하고 조직검사 나오는거 보면서 얘기해야할듯해요. 모든게 두렵고 답답하고 낯설고 그러네요. 엄마는 더하실텐데.. 힘내야죠. 답글 너무 감사해요. 바쁘실텐데..

  • 14.12.28 15:25

    항암 2싸이클 하다가 어머니 열이 나셔서 아산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염증수치가 높아서 열이 난다 하더라구요..간 옆에 농양이 생겨서, 항생제 계속 맞고 있습니다.
    4~5주 맞아야 한답니다.염증이 잡히면 항암하는데...암이 조금 커져서...지금 항암주사로는 효과가 없답니다...그래서 염증 잡히면 약으로 항암하는데...
    약으로도 효과가 없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ㅜㅜ
    제발 효과가 있었으면...기도합니다.

  • 작성자 14.12.29 18:43

    저희 어머니 항암 시작했어요. 1차 1번 했구요. 담주에 한번 더하면 1차가 끝난다는것 같아요. 아산에서 항암안하고 제주대학 병원에서 하라고 해서 거기서 하고있어요. 다행이 1차 시작하고나서 진통제 없이 밤에 잠도 오신다고 해서 가슴을 쓸어내렸어요. 저희도 하루하루 살얼음판 걷는거 같아요. 근데 항암하고나니 먹는걸 잘 못드셔서 끼니라는 개념보다 수시로 먹고픈거 조금씩 먹으라고 하고있어요. 제가 담주에 친정집에 내려가서 직접 상태를 보고오려고 하고있어요. 전화로만 들으니 감이 안오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지요? 님도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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