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목쪽에서 올린 글이라서 바로 복사했습니다.
글 내용중에 반말이 태반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라서 태클은 사양합니다.
(공지에 있는 맛집정보가 많이 부족한듯하네요 시간이 된다면 계속 올리겠습니다._
1. 호면당
음,, 여긴 면 종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곳인데.. 한마디로 퓨전 면 식당,, 전국체인이고 대구는 한군데뿐
아는 지인소개로 한번 갔었는데 아담하고 서비스 좋고 몇몇 종류는 맛이 일품이다..
식자재에 쓰는 해산물 재료가 싱싱하고 좋아서 전체적으로 음식 수준이 중간이상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몇몇 종류이외에는 그저 맛이 밋밋하므로 뽑기를 잘해야 함,,,
거기다 내가 좋아하는 아사히맥주를 생맥으로 취급하는 대구에 2집중에 한곳이다,,
사천뽂음면 추천~
단점이라면 면 취급 식당치고는 가격이 살짝 비쌈 (면류 평균 13000~15000), 밥류 (13000~15000)
캘리포니아 롤 (7500~) 코스요리 (20000~ㅅㅂ)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상대방이 좋아할곳,
위치는 대구 수성구 지산동 렉서스매장 바로 뒷 건물 (식당 주인이 렉서스매장오너)
2. Podo (포도)
뭐 보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집인데 이집은 스파게티 종류가 대세이긴 하지만 스파게티보단 스테이크가 상당히 깔끔하고
담백한 편 ,, 추천함,,
디자인이 깔끔하고 좋아서 또 추천,, 부담이 없다는것이 가장 큰 장점
이집 사장님과 아는사이라는것도 장점
위치는 대백프라자 뒷편 송죽미용실과 박동준 빌딩 사이의 길로 들어가면 바로 보임
가격 : 스파게티 (14000~) 스테이크 (30000~)
3. 라벨라쿠치나
와인을 주력으로 하는곳인데 스파게티가 의외로 맛있었음,, 역시 해산물은 큼직큼직하고 봐야함,,
가격대는 스파게티가 15000부터였나.. 그정도 선이고 와인안주는 20000원 선부터 시작이었던 기억,,
피자도 괜찮고 ,, 와인안주요리도 괜찮음,
단점은 너무 커서 좀 어수선한 감이 있고 저녁 늦은 타임에 가면 아줌마 아저씨들의 웃고떠드는 소리에 난감
폐점이 2시였는데 1시 40분부터 손님 두테이블 남았는데 음악끄고 테이블 정리하는 ㅅㅂ서비스
단 둘보단 4명정도 가서 와인마시기 적합한 곳
위치는 수성아트피아 맞은편
4. 테이블 13
여기는 공연보고 밑에 내려와서 차마시려고 왔는데
테이블이 13개라서 테이블 13이었음,,, 세어보았음 -_-
딱 들어서면 벽면부터 와인밖에 안보임,, 인테리어를 와인으로 도배,,
서빙하시던 분이 좀 험상궂게 생겼는데 점잖게 이야기 하시니가 갑자기 급호감..
식사는 비싸서 못하고 (더럽게 비싸더라 주력 코스요리 1인 최저5만원부터) 커피 7000~8000원 (ㅆㅂ)
이게 원래는 8500원이었는데 내린거라더라 -_-
나중에 포도 사장님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여긴 그렇게 뛰어난 맛을 가지고 가격을 이렇게 때리는게 아니고
상류층들은 이렇게 때려야 먹는다고 ,, 쩝,, 여튼 음식맛이 그렇게 크게 뛰어나지는 않는다는 평 (단지 루머)
위치는 수성아트피아 1층
예상가격 (20000원~)
5. 세페우스
시내에 2.28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세페우스~
좀 특별한 기념일이라서 돈 탈탈 털어서 코스요리 준비하려고 간곳,,
일단 야경이 좋을거라 기대하고 전화로 야경좋은 자리 부탁하고 갔더니 ㅅㅂ 전혀 좋지않음 공원 나무에 살짝가려서 ,,
분위기는 무슨 옛날 예식장 뜯어 고쳐서 만든 분위기 심플한거 좋아하는 내 감각에는 완전 실망
좋은 점은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가 넓어서 나긋나긋하고 진정된 분위기 연출가능
웨이터가 이집 사장이 직접 만든거라면서 자부심을 가지는거 보고 -_-a, 걍 음식만 먹음,,
코스 인당 5만원 7만원 9만원 이었던가.. 하튼 젤싼거 ㅠㅠ 시킴,,
연어셀러드가 나왔는데 꽤 맛있었음,, 어디꺼냐고(알지도 모르면서 물어봄)하니까 노르웨이에서 공수해온 어쩌고 저쩌고,,
비린내가 적고 씹는맛이 좋았음,,
메인 스테이크는 음,, 네모나고 길쭉하게 3덩이 나오던데 상당히 부드러움,,
등심에서 엉덩이쪽 고기가 아닌가 추측,,
그치만 역시 그돈주고 먹기에는 돈 아까운 음식들
위치는 2.28공원에서 둘러보면 있음
6. 대구타워꼭대기
가격대비 비추 ,, 모르겠음,, 사람들이 여길 많이 추천하던데 메뉴판도 허접하고 야경보는것 이외에는 음식점으로써의
역활은 완전 비추 ,,
7. 아트리움
양고기가 맛있다고 함 (끝)
위치 : mbc건물 뒤편
8. 아셀
지산동에서 황금동으로 언덕 넘어오는 중간에 있는 황룡사 가는길에 쭉 가면
커피숍 몇개 있고 끝트머리에 있는 바베큐 전문 레스토랑
여긴 내가 못가봐서 모르겠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얼마전에 주방장이 바뀌고 맛이 좀 바꼈다는 이야기
바베큐스테이크 먹고싶으시면 이리로,,
9. 나폴리
대구 2호점 수성못길 ,, 많은 커피숍중 한곳,
건물을 새로 지었는지 2층(입구)을 올라때 페인트냄새가 좀 나더라.
레스토랑은 까리한테 올라가는 과정은 무슨 원룸같은 ,, 좀 휑휑한 계단
내부는 4인테이블이 주류로 빠알강 천을 테이블에 샤샥 두름,,
여기의 괜찮은점은 주방이 오픈되어 있는것과 서빙하는 사람이 이태리 사람 (손님에게 신뢰감을 주기위함이라더라)
외국인들이 많았다는것도 눈에 띔,,
근데 ㅅㅂ 상대적으로 가격이 쎔
메뉴가 단품으로 없고 죄다 코스별로인데 예를들면
코스 1 : 셀러드 + 스파게티 + 커피 (20000원정도)
코스 2 : 셀러드 + 연어 + 스파게티 + 커피 (30000원정도)
코스 3 : 샐러드 + 연어 + 스테이크 + 커피 (50000원정도)
코스 4 : 샐러드 + 연어 + 생선요리 + 스테이크 + 커피 (60000원정도)
뭐 이런식으로 단계가 샤샥 올라가는건데 마지막은 10만원,,
내가 올리브를 좋아해서 올리브 해물스파게티를 시켰는데
맛이 꽤 짜더라,, 같이 먹던 지인이 원래 이태리에서는 이렇게 짜게 먹는다고 하더라 .. 아.. -_-a,,
그야말로 나폴리음식을 변형없이 그대로 가지고 온듯한 곳,,
위치는 수성못 옆 큰도로
10. 케이브 (까브)
와인전문점. 봉산문화거리안에 위치
상당히 파격적인 와인집 ,,,, 좀 아담한 곳인데 이집은 와인안주는 치즈모듬이 땡
메뉴판은 동네 배달전문점 찌라스 모음 -_- 주위를 둘러보니 치킨이나.. 족발 시켜먹고 와인마시고 있더라
정말 와인이 좋아서 가는곳같은 느낌, 상당히 실용적이고 괜찮다고 생각.
와인에 가격거품이 없어서 맘에 듬,, 사장이 추천도 잘해주고 ,,
근데 글라스를 뭐에 먹느냐에 따라서 가격도 틀리더라 .. 흠,,
부담없이 와인을 즐기려 하면 이쪽으로,,
11. 빈센트
유럽식 건물의 평범한 레스토랑,, 맛 평범 서비스 평범 사장이 인테리어하는사람
위치 - 수성못 안쪽
12. 나인 웰
아는 누나의 형부가게 일산에서 이거 차려서 대박 나서 대구로 와서 차림
월빙 한정식 전문식당으로 메뉴이딴거 없고 걍 가면 9가지 코스 먹어야함
퓨전음식인데 한정식이라는 느낌이 안들도록 몸에 좋은 웰빙음식으로 하는 요리..
하나하나 먹기좋게끔 만든 음식들이긴 한데 단점은 양이 너무 많고 나오는 시간이 많이 더딤
나이 좀 드신 아줌마들이 좋아할법한 곳
가끔 여친과의 스파게티외식이 지겨우면 한번쯤 올만한 곳
위치 : 수성하와이 맞은편
13. 뉴욕뉴욕
수많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집이 등장하면서 점점 자리를 잃게되는곳 (솔직히 그만큼 해먹었으면 됬지..)
여긴 이젠 분위기가 좋은곳이 아니라 패밀리 레스토랑식으로 된거같은 느낌
단둘이 가기에는 부적함.. 모임이나 4인 이상으로 가면 모를까
어쨋든 이제는 비추,
14. 인비노
얼마전에 황금네거리에도 생긴 와인전문점인데 1층은 와인판매점 2층은 식당
아줌마들이 너무 씨끄러워서 다신 가고싶지 않는곳,,
아... 가본곳 중엔 아직 반도 못썻지만 체력고갈로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첫댓글 머이래비싸..ㅠ_ㅠ 양이 많아서 인분에 저가격이면 못먹어..ㅠㅠ
아셈이 아니고 아셀......태클아닙니다.
천상연/// 수정했습니다~
많이 가보셨네요~ 대구에는 유명한 외식업체들이 참 많죠 제가 가본곳도 있고 가볼려고 했다가 안간곳도 있네요 . 그쪽 근방으로 바우만 하우스도 괜찮고 ... 동성로 쪽으로도 저렴 하게 먹을수 있는 좋은곳들 많죠 이미 브랜드 화 되어버린 작은 프랑스나 이태리 이태리 ,후래쉬 이태리, 버클리, 작은정원, 파스타민, 페퍼밀 까페 파이브 지나스 등등 ...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
제가 시내쪽을 안적은 이유는,, Into, 디종을 제외한 작은프랑스, 이태리이태리, 후래쉬 이태리, 작은정원 페퍼밀카페 -->(여긴 분위기나 음식에 비해 가격이 쎈거같음) 파블로, 뜨라래 등등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을 겨냥한 겉은 볼만하나 값싼 음식재료나 영양가 등등,, 제가 일해보니깐 시내쪽보단 외곽에 분위기 좋은 집들이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물론 시내에도 좋은 집들이 있겠습니다만),, 아직 제대로 안적었습니다만 예전 경험을 토대로 추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다른분들이 올린 자료들도 합쳐서 공지로 올리면 좋겠네요~
혹시 동네가 수성구세요? 언제 한번 초빙해서 얘기좀 나누고 싶네요. 기영이랑 동갑인 듯~ 반가워용!!
넵~ 수성구 황금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외에 한식이나 일식 등등 괜찮은 곳을 간추려서 나중에 올려보겠습니다 ~
간결하면서도 좋은 글과 정보 잘봤습니다 ^^; 그나저나 역시 스파게뤼와 스퉤익은 비싸군요... 전 오늘도 떡볶이나 먹으면서...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