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날 매화차를 마셨지요...
지리산 화개골 친구들이 저에게 화신을 보내왔습니다. 은은한 홍매와 청매로 차를 끓이며, 향기를 품는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이지, 생각했지요...
홍매는 꽃받침이 붉은 색이고, 청매는 꽃받침이 푸른 색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청매를 더 좋아하지요. 훨씬 향기가 더 맑게 다가옵니다.
활짝 핀 꽃보다 반만 핀 꽃이 더 좋지요....
부산에서 올라오신 광진님이 고산차 100g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금요일날 울릉도로 가기 전에 개봉하여 한번 맛을 볼까 합니다.
그리고 울릉도 향나무심기에 동참하시는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님들의 도움으로 마치 제 찻잔에 홍매와 청매가 떠있는 듯 즐겁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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