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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4번 해설에서요 !
메시앙의 작품에서 ‘ 음고는 세부분으로 나뉘어 배열되어 있지만 그 작품 자체는 음렬적으로 조직되어 있지 않다’라는 말이 이해가 잘 안갑니다 ! ㅠㅠ 메시앙이 음렬을 썼는데 또 음렬적인 조직은 아니다 라는게 무슨 의미 일까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 ‘불레즈는 음고와 음가 두가지 모두가 음렬적이며 강약과 아티큘레이션은 열들을 서로 구분하는데에 사용된다’에서 음고와 음가 모두 음렬적이라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ㅜㅠ ‘모두 음렬적’ 이라는게 와닿지가 않아요 ㅠ 메시앙도 음고와 음가를 썼는데..
또 종음셋 358에서
메시앙은 작품에서 36개의 음고, 36개의 음가, 12갸의 아티큘레이션, 7개의 셈여림을 썼고 블레즈도 음고, 음가, 다애니믹, 음색을 썼다고 하는데 블레즈는 이것들을 ’고정시켜놓았다 ‘는 말의 의미도 잘 모르겠습니다 ㅠ
첫댓글 답변드립니다
1. 메시앙의 음가와 강세를 위한 모드 라는 작품에서는 음악적 요소에 모드를 적용하여 하나의 음고는 항상 같은 음가, 강세, 그리고 같은 연주법만 사용하며 악보에 등장하는데 이 곡이 앞부분에서만 음고와 음가 리듬이 순서적으로 나타나고 뒷부분에서는 순서를 따르지 않기때문에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2. 메시앙과 비교하자면 메시앙은 본인이 정한 모드를 기준으로 하나의 음고에 같은 음가, 강도, 연주법, 아티큘레이션만 사용했는데 불레즈는 음가 음렬을 만들었고 음고에도 음렬을 만들어 사용하면서 모두 음렬을 만들어 적용했기때문에 메시앙처럼 한 음가에 한 음고, 강세.. 등등 정해지지 않고 음가와 음고 서로 모두 음렬을 사용하기때문에 서로 1:1로 정해져있지 않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가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3. 예를들어 메시앙은 솔음이 나온다면 8분음표 리듬만 사용해야하고 포르티시모만 사용해야하고 스타카토로만 연주해야한다고 1대1 대응처럼 딱딱 정해놓았는데 불레즈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음높이도 음렬로 음길이도 음렬로 다이나믹도 음렬로 음색도 음렬로 이티큘레이션도 음렬로 고정시켜놓고 다양하게 사용했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