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험기간 2020.8~2021.06
2.자격증 : 토목기사
3. 국어:90 / 영어: 60 / 한국사 : 90 / 응용역학 : 70 / 토목설계 : 65
안녕하세요. 저는 사기업에서 4년 정도 근무하다가 퇴사 후 어학연수를 1년 반 정도 다녀오고 나서 공무원 준비를 2020년 08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공부를 오랜만에 하는 상황이어서 두려움이 있었지만 늦은 만큼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자!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토목공학을 전공하였고, 토목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서 가산점 획득이 가능했습니다.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보다는 조금 더 유리하지 않냐고 생각이 들어서 공무원 준비를 결심하게 된 계기도 있고요. 그럼 이제부터 과목별 공부 방법 및 저만의 팁을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1. 국어 7월 말부터 기본강의를 매주 3일 4시간씩 듣고 복습과 문제 풀이 시간을 2시간씩 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선생님의 강의 일이 수 이면 저는 화·수·목 이렇게 국어 시간표를 짰습니다. 9월부터는 기출풀의강의를 들으며 문제 풀이에 적용했고, 그러면서 기본서를 계속 같이 봤습니다. 또한 모의고사와 매일 국어 2020부터 2021을 9월부터 지방직이 끝나는 6월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조금씩 하였습니다. 기출 강의가 끝나고 11월에는 공무원 경력직 시험 준비가 있어서 1달 정도 경력직 준비를 하다가 끝나고 다시 12월부터 기본기복습 강의를 들으며 헷갈리고 정확히 알지 못하는 부분을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 기출 문제 회독을 같이 돌렸습니다. 시험 전까지 국어는 기출 문제 회독을 4번 정도 했네요.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모의고사 강의로 넘어가서 국가직(4월) 시험대비를 했습니다. 국가직이 끝난 후 모의고사로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는 한자성어와 한자는 아무래도 도박인 듯싶어 포기하고 매일 국어에서 나오는 한자만 보았습니다. 국어는 저에게 두려운 과목이었기에 더 열심히 했고, 시간 투자도 많이 했는데 그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쁘고 고득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영어 7월 말부터 기본강의를 매주 3일 4시간씩 듣고 복습과 문제 풀이 시간을 2시간씩 두었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한 단어에는 매일 2시간씩 꼬박 투자하였고 7월부터 시험 전날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봤다고 자부합니다. 단어는 영어의 가장 기본으로 저도 영어 공부라면 수능부터 토익에 어학연수까지 다녀왔지만 처음 단어장을 봤을 때 1페이지에 아는 단어가 5개 정도밖에 되지 않아 충격받았습니다. 단어는 외워도 외워도 까먹는 이상한 병에 걸린 줄 알았습니다. 영어의 기초이기 때문에 그냥 무식하게 시간 투자 하면서 외웠습니다. 그리고 독해와 문법문제풀이 10개씩 9월부터 6월까지 시험 전날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했습니다. 이거 10개 다 맞아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결국 한 번도 다 맞진 못했네요. 9월에 핵심문법 요약과 문법을 다졌습니다. 11월에는 단어와 문법을 회독하며 유형별 기출문제 풀이를 했고, 기출 문제 회독은 시험 전까지 5번 정도 했습니다. 2월부터는 문제풀이와 단어 강의 회독을 계속했습니다. 국가직 전 단어부터 독해까지 완벽하게 정리를 했습니다.
3. 한국사 커리큘럼대로 공부하였고, 필기 노트 회독을 열심히 했습니다. 다른 강의는 안듣고 필기 노트 강해와 기본강의를 들었고, 기출문제는 혼자 풀었습니다. 기출문제 회독을 3회 정도 하였습니다.
4. 응용역학·토목설계 (전공) -이학민 선생님 지안에듀의 이학민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커리큘럼대로 따라가자라고 생각하였고, 기본강의+복을 응용역학(월,화) 토목설계(수,목) 이런식 으로 하였고 금요일에는 이해가 안 간 부분을 다시 듣거나 기출문제풀의를 하였습니다. 2달 반 정도 동안 기본강의를 듣고 2달 동안 기출풀의강의를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기본기가 부족한 걸 느껴서 다시 기본강의를 2달 동안들었고, 부족한 부분을 메꾸었습니다. 이 시기 동안 기출회독도 같이 하였습니다. 다음은 모의고사 강의로 넘어가서 모의고사 강의를 3회독 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출과 모의고사 회독이 결국 마지막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힘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풀어야 할 문제 풀 수 없는문제를 구분하는 눈을 키우고 1분 안에 계산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떨쳐내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정말 선생님 말씀대로 빠른 판단이 이 시험의 결과를 당락 지어주었습니다.
10개월간 손가락 안쪽으로 셀 수 있을 만큼만 쉬었고, 절대적 공부시간을 시기별로 정해서 절대 공부량을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중간에 포기할까? 내가 합격할수 있을까라는 슬럼프에 빠질 때마다 멘탈을 다시 잡으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너무 힘들면 쉬고 싶고 지치고 하는 그런 감정들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스스로를 잘 달래시면서 마라톤을 완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