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운동(배드민턴)을 하고 걸어서 올라오는데(왜냐하면 제철은 고도 5m, 우리 아파트는 110m) 하늘에는 구른 한점이 없이 보름달만 유난히 밝고 샛별도 총총....
2일차는 남해 스포츠 파크 야구장 주차장에 차를 새우고 잠깐 레드 삭과 블루 삭과의 야구 경기를 잠깐 보고 장항 주변을 돌아 보는 것으로 부터 시작하여 2일차 걷기를 시작...
동네 골목을 걸어 서면에서 남면으로 가는 길에 보니 멀리 내가 근무하는 POSCO LNG Terminal(멀리 하얀 탱크 2개)이 보여 잠깐 .....
남해는 겨울철이어도 날씨가 따뜻해 골프장에 많은 차들이 들락날락...그리고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더군 멀리서 한컷
한참을 걷다보니 어느 산소에 자손들이 가져다 논 화분에 국화가 잎은 마르고 꽃들은 아직도 피어 있어서 .....
약 10km 정도 걷다보니 어제 물집이 생겼던 곳이 아파 와서 평산리 마을 회관에 가서 밴드 2개 얻어 바르고 출발.
하지만 자꾸만 아파 와서 잠깐 부두가에 걸터 앉아 이기담이에게 전화하여 상항 설명....
하지만 저녁에 제사라 지금 장보고 집에서 전 부쳐야 한다며....
바닷가에서 도시락 까 먹고 무작정 걷기 시작...
하지만 발이 아파 속도가 차츰 늦여지고......
기담에게서 전화 ...걷고 있는 장소는 어디냐고....
상당한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금방 기담이가 나타남...기담이만이 아는 지름길로 ....
기담이 차 타고 남면 주변 구경 시작 ...
남면의 다랭이 마을에서 기담이와 한 컷
다랭이 마을
기담이 안내로 독일인 마을도 구경...
그곳에 새로 짓는 집은 자재가 독일에서 직접 공수해 온다고 함
이고저곳 구경하면서 입장료가 500원인 죽방렴도 구경
기담이 덕분에 잘 구경하고 스포츠 파크에 왔는데 기담이 차가 펑크가 나서 많이 미안 ...
알라딘 서비스를 받아 기담이는 집으로가고 난 남해읍내 시장에 들려 새조개, 문어 사다가 집에서 샤브샤브해서 한잔하려고 준비한 것 임.
단돈 2만원 어치인데 새조개는 2/3, 문어는 1/3 만 전시...
정말 새조개 샤브샤브는 사근사근하고 달콤 한 것이 넘넘 맛 있고, 문어는 발이 얼마나 굵은지 입이 큰 내 입에 가득....
하여지간 힘들고 피곤한 하루였지만...
멀리서 달려아 준 친구가 있어 행복했고, 새조개에 문어에다 한잔하는 소주 맛은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첫댓글 여긴 제고향이데...사진으로 보니 더아름답고 좋네요..
먹고 시포요 ㅋㅋ
캬~,, 됴타~!.... ㅎㅎ
어둠이 내린 경치가 아름답네요.
역시 뭔가 아시네요....어둠이 내린 경치는 마치 필터를 통한 아름다움이죠
멋있습니다...
으앙조오타 여행길에 술있구 안주있구 칭구있구더이상 멀바래
맞고요 맞습니다. 더 이상 바랠 것이 없죠
음... 광양 엘엔지 터미널에 기시구나... ㅎㅎㅎㅎㅎ 그거...제가 지었는디.. ㅎㅎㅎㅎㅎㅎ
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