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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지의 대기업 재벌을 재판대에 세운 검사 천지훈
재판 시작 전 천지훈에게 한 여자가 다가오는데..
"최기태씨 사고친게 한 둘이 아니던데... 서류 읽으면서 얼마나 열이 받던지. 그런 나쁜 자식들은 죗값치뤄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번에도 비싼 변호사 써서 빠져나갈텐데 자신있어요?"
"예. 자신있습니다. 근데 누구시죠?"
대답없이 수사 잘 하신단 소문 들었다고 꼭 좀 부탁한다며 웃으며 떠나는 주영
"저쪽 변호사였네....."
재판 시작 후 아까 그 여자가 상대측 변호사인 것을 알게 된 지훈은 내심 실망함
재판이 끝난 후 뭐하시는거냐며 조용히 항의하는 지훈에게 커피 한 잔 사겠다는 주영
"자판기 커피 안마셔요?"
"....마셔보겠습니다."
설마 한 번도 안 마셔 봤다는건 아니죠...?
"......"
"죄를 지은 사람은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인데 불행히도 제 직업이 변호사네요? 힘들게 잡아 왔을텐데 미안합니다."
"뭐가 미안합니까? 아직 재판 시작도 안했습니다."
"재판에서 진 쪽이 술 사주는 내기할까요? 저도 변호사로서 최선을 다 할거니까. "
변호사 배지를 가리며 이번 재판에서 꼭 이겨달라며 부탁하는 주영
지훈의 승리로 결국 술을 사게 된 주영은 노가리를 안주로 시키는데 왠지 정색하는 지훈...
"혹시 노가리 싫어해요..? 안 먹어봤죠?"
"......먹어봤습니다...노가리...."
주영이 찢어준 노가리를 어색하게 받아먹는 지훈 그리고 그의 웃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신기해하는 주영
플러팅도 못 알아채고 왠지 삐진 지훈은 최기태 수사건에 대해선 빠릿하게 돌아와 비자금이 흘러들어 간 곳을 반드시 찾아낼 거라 이야기함
(주영은 최기태 사건 변호에서 빠진 상태)
어느새 자연스럽게 자판기 커피를 뽑아마시는 지훈...
"주말엔 뭐해요?"
"예?"
"예? 음 예? 음 그 말 밖에 못해요?"
피식 웃는 지훈에게 세 번 째 웃으면 저랑 사귈래요 라고 말하는 주영
지훈은 비자금 사건 수사를 계속하다가 비자금이 흘러간 정치인이 아버지였다는 것을 알게 됨
(지훈은 외부에는 숨겨진 혼외자식)
그리고 아버지를 소환하여 조사를 한 날, 아버지의 자살을 목격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은 네 탓이라는 이복형제들의 비난과 검찰윗선에서 반대한 조사를 진행했다는 이유로 모두가 등을 돌림 그렇게 방황하는 지훈에게 유일하게 손 내미는 주영
회식 가던 주영은 지훈을 발견하고 다가가지만 지훈은 비틀거리며 일어나 주영을 피함 그러다 비가 오기 시작하고 도로변에 누워 비를 맞는데 돌아보면 그 옆에 누워 가만히 비를 함께 맞고 있는 주영
그런 주영을 보고 울듯 웃는 지훈
"세 번 째 웃었어요."
그 이후는.....
이 둘 서사는 드라마 6회 후반~8회인데 길다 싶으면 8회만 봐도 되긴 함
첫댓글 글만 읽었는데 눈물난다ㅠㅠ
ㄹㅇ 으른
눈물줄줄
나도 이청아한테 반했잖아...
진심 서사 개미쳤음
김과장 마냥 유쾌하게 볼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사약 쳐마심
진짜 미쳤어 ㅠㅠㅠ 엉엉 움 청아언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시 나와줘요
이청아 연기 개좋아하는데 ㅜㅜ
이청아 좋아…
역시 남궁민이랑 이청아는 울어야해
남궁민 우는데 진짜 존나 슬퍼가지고..불쌍하고 막 청아 언니 웃던 거 생각나서 빡치고 시부럴 ㅠㅠㅠㅠ 첫등장 하면서 나도 반했는데ㅠㅠ
진짜 8화 존잼
서사 눈물남ㅠㅜ...
미친 이청아 죽었어??? ㅁㅊ
미친 이청아 나와???ㅠ 나 3회에서 하차할까했는데 봐야겠다
진짜 개눈물나는 서사였음..처음에는 과거 얘기 왜 이렇게 길어 이랬는데 징쨔...너무 슬펐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하 아직도 가슴이 먹먹해
진심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