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늘 거기에님이 올려놓으셨는데 혹시 잘못 이해하고 궁금해 하실분도 계실까봐
적당히 번역을 했어요.(http://www.sportskeeda.com/2012/05/11/the-curious-case-of-park-chu-young/)
별 얘기는 없지만 외국에서도 벵거의 박주영에 대한 케이스를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는것을 알아주시길 바라는 맘으로 댓글에 올렸다가 다시 본문으로 올립니다.
앞부분은 다 아시는 얘기라서 생략했구요, 중간에도 생략했어요.
아스날 팬들 사이에 제기된 패닉 구입?
박주영은 단지 6게임만을 뛰는 기회를 가졌다.거기서 2게임은 벤치에서 나왔던 경기다. 한국대표팀에서 아주 영리한 골들을 기록했음에도 벵거는 9월부턴 박주영을 벤치에 썩게 만들었다. 벵거가 훈련때 선수들을 다 보는데 비효율적인 샤막보다 박주영이 못한다고 보는건가? 확실히 박주영이 벵거의 기대치에 도달못했다는 건가?
적응기간?
논리적으로 말해 박주영은 게임시간이 부족했다.
2008년부터 프랑스에서 뛰어왔던 박주영.. 중략....가용할수 있는 26세의 박주영을 놔두고 34살짜리 앙리를 임대까지 해왔다는건 분명한 문제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샤막과 박주영보다 적은 출전시간에도 앙리는 더 많은 골을 기록했다)...
마케팅 전략??
이건 극단적인 시각이다.
많은 팬들이 아시안 시장에 뻗어나가고 셔츠를 팔기위해 그를 샀다고 여기지만 그것만 염두에 둔 미친 소리다.
박주영은 단지 6게임을 뛰었는데 3게임은 칼링컵과 1게임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나머지 2경기는 전세계에 방송되는 맨유와 맨시티 경기에 교체로 뛰었다. 의심스럽지 않은가?
그 결과로 ?
1)박주영이 모나코비자를 받아서 2022년까지 병역연기를 했다.
한국 국대 최강희 감독이 말하길 " 박주영은 아스날과 같은 세계적인 팀에 있기에 몇가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내가 느끼기엔 벵거의 마음속에 박주영이 없다 "
2)2011년 9월이후에 아스날에서 302분을 게임한 결과 박주영이 캡틴직을 박탈당했다.
3) 가디안이 한국과 중국 홍통에 2012년 여름 투어를 간다고 보도했는데 박주영을 이렇게 대하는 바람에 한국투어는 취소되었고 대신에 말레이지아로 간다. 그 모든게 한국미디아가(여론) 아스날을 향해 심각한 적대감을 표시한 결과이다.
박주영이 말하길," 난 릴과 아스날 사이에서 선택해야만 했다. 난 후회없는 선택을 하길 원했다..."
한가지 짐작할수 있는건, 박주영은 후회막심일거다. -유럽에서 축구 커리어를 마치고 싶어했지만 확실히 이런 길은 아니었다.
포돌스키가 와서 그의 불확실한 출전은 다급해 보이는 북런던 출발보다 더 어려워졌다. 그렇지만 병역연기로 인해 그는 1군팀을 보장하고 한국대표팀에 들어갈수 있게 만들 클럽을 찾을 시간이 있다.
누가 알겠는가? 다음 시즌엔 벵거가 그를 잘 쓸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가지는 확실하다. 박주영은 앞으로 모든 메디컬 테스트를 할때 전화기를 꺼놓을 거라는 거...
댓글을 소개해봐요.
1)명쾌한 결말이다.-한가지 확실한건, 박주영이 앞으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땐 전화기를 꺼 놓을 거라는 것이다...by Gunner Akhilesh Bagri
2)ㅎㅎ 대단한 결말... 그러나 박주영에겐 슬픈...by Gaurav Shukla
3)짐작하건대 벵거가 인종차별주의자인거 같아.
내 생각엔 벵거가 한국인을 싫어하는거 같아.by Harish Torrez
4) 슬프다.by Josiah 'nifise Falade
첫댓글 벵거 감독이 훌륭한 감독인 것은 분명합니다만...주영 선수와는 생각이나 가진 사고관이 안맞는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아니면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완전히 엇갈리는건 아닌지... 덴마크의 니콜라스 벤트너가 "다시는 아스널로 오지 않겠다!"고 분연히 외치고 떠난 걸 볼 때, 실력을 떠나 왠지 그런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경우에 따라선 이런 것이 실력보다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퍼거슨 감독과의 불화 이후, 벤치에 나앉은 반니스텔루이와 스콜라리 감독과의 충돌 후 벤치로 앉은 드록신 드록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