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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수험생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쓰게 되었습니다.
글을 잘 못써서.... 읽기 거북해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PC로 글을 써서 모바일로 보면 읽기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나이: 24
- 최종학력: XX전자공업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X
- 수험기간: 2015. 8. 26?~ 2016. 4. 8
- 공부장소: xx대학교 도서관
차타고 약 10분거리(자전거 30분, 버스 50분)에 위치해 집에서 가까웠습니다.
1층에는 편의점이 있었고 또 저렴한 학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바로 옆에 수영장이 있어서
새벽수영을 했습니다. 도서관에 공부하는 사람이 많아 경쟁의식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소사모 카페: 소사모는 저에게 거의 sns 페이스북이었습니다. 공부할 때는 가방에 폰을 넣어서 잘 안봤지만
담배필 때, 밥먹을 때, 자기전에 항상 폰을 키는순간 제 손은 소사모카페를 누르고 있었습니다..ㅋㅋㅋ
이상한 글이 많았지만 괜찮은 정보를 많이 얻을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ㅋㅋ
- 생활습관: 6시 기상 후 아침식사
6시 30분 ~ 7시 20분 새벽수영
7시 20분 ~ 8시 씻고 도서관 도착, 공부준비
8시 ~ 24시 공부, 점심 저녁식사, 휴식, 낮잠 등등
24시 ~ 24시 45분 집에가서 씻고 야식, 네이버 웹툰보기
24시 45분~ 2시 영단어, 필기노트, 한자성어 등등 부족한 것 보기
2시 ~ 6시 취침
점심시간은 낮잠포함 1시간 30분정도였고 저녁시간은 1시간정도였습니다.
1시간 공부 10분 휴식했습니다.
주말에는 웬만하면 공부를 했습니다. 토요일은 조금 더 잔 후 9시부터 공부를 시작하였고
일요일은 자고싶을 때 까지 자고 6시간 이상 공부했습니다.
예비군 2박3일, 등산 알바 2박3일, 친구 부모님 장례식 2일, 강원도 여행 1박2일 제외하고는
거의 공부만 했던 것 같습니다.
도서관에 다니다 보면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겁니다.
그런사람들 근처에 앉아서 저 사람이 일어날 때까지 절대 안 일어난다 라는 생각으로 악착같이
책상에 앉아있었고 9월 중순쯤 되니 금방 몸에 적응되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일주일에 한번은 늦잠을 잤지만 막 퍼질러 잔게 아니라 새벽수영을 못 할
정도의 늦잠을 잤습니다.
- 비용: 한달기준.
식비 약 20만원(점심, 저녁) 아침은 집에서
담배 12만원(하루 1갑)
수영 7만원
기름값 약 7만원(왕복 15km)
간식비 약 10만원 이상(초코우유, 커피, 박카스, 컵라면 등등)
인강, 책값은 150만원정도 쓴 듯합니다.
- 스터디: 네이버 카페 공드림이나 다음 카페 구꿈사에 가면 스터디 모집하는 글이 많습니다.
실제로 만나서 하는 스터디는 하지 않았고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밴드로 하는 스터디를 했었습니다.
공부할 때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경선식 영단어 카톡 스터디, 6시 기상 밴드 스터디, 공부시간인증 밴드 스터디, 소방학법규 밴드 스터디 등을 했습니다.
- 필기 베이스:
ㄱ. 국어: 되, 돼 구분도 잘 못했었고 안, 않 구분도 잘 못했었습니다. 용언 체언 조사는커녕 형용사 동사 부사라는
개념도 잘 몰랐습니다. 관심이 없었죠. 책은 1년에 1권 볼까 말까..
ㄴ. 영어: 기본적인 단어들을 읽을 수는 있었지만 뜻은 몰랐습니다.
예를들어 Deluge(홍수) 이런 단어가 나오면 델루지, 딜루지, 디러그. 델러그 이런식으로 대충 읽을 수는 있지만
정확한 발음은 몰랐습니다. (지금도 잘 몰라요 ..ㅋㅋ)
독해는 살면서 해본 적이 없었고 동사 형용사 부사 주어 목적어 보어 이런 개념은 아예 몰랐습니다. 관심이 없었습니다 ㅠ
ㄷ. 국사: 고등학교 1학년 이후로 국사 과목이 없었습니다.
ㄹ. 소방학개론 소방법규: 처음 봤습니다.
- 체력 베이스:
ㄱ. 신체: 키 168cm 몸무게 66kg
ㄴ. 운동 :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등산, 스포츠클라이밍 동아리에 들어가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공부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대구 달서구쪽에 있는 체력학원에서 측정했을 때
악력, 윗몸, 좌전굴, 왕오달, 배근력은 만점 제자리 멀리뛰기는 230cm? 정도 나왔습니다.
- 커리큘럼: 소방단기 프리패스를 듣고 1월쯤에 경단기 프리패스 공유받음(전한길 이선재 듣기위해).
ㄱ. 국어: 이태종 소방국어 기본강의-> 올인원 기본강의
이선재 선재마무리-> 선재기출-> 독해는 나의힘-> 문학은 나의힘
윤혜정 나비효과, 기타 비문학 독해 무료강의 3~4개
이태종 진도별 모의고사-> 전범위 동형모의고사->공단기 곰TV 3~4강?짜리 최종마무리
이선재 공단기 곰TV 3~4강?짜리 최종마무리
ㄴ. 영어: 경선식 영단어 수능 강의
조태정 만점으로가는 문법? 2회독-> 다독다독영문법 2회독-> 만점으로가는 독해->
크레센도 1, 2, 3권하면서 자이스토리 기본, 완성-> 소방영어 문제풀이-> 소방영어 최종 모의고사?
이동기 매일매일 하프모의고사에 나오는 동의어만 듣고 a4용지에 정리했습니다.
ㄷ. 한국사: (처음 보시는 분들은 전한길 쌤 커리를 보면 2.0 기본서 3.0 기출문제집 5.0 빈칸채우기 책
그리고 필기노트가 있습니다.)
최영재 기본강의 3회독 ->
전한길 필기노트 강해 26강? 2회독-> 2015 5.0 -> 2016 3.0 기출->2016 필기노트 10강 2회독->
2016 5.0 5회독 ->경단기 곰TV 경찰 최종마무리 4~6강짜리 3회독 ->
공단기 곰TV 4~6강 국가직 최종마무리 2회독
ㄹ. 소방학개론: 조동훈 기본강의 2회독-> 조동훈 문제풀이-> 조동훈 찍기특강(실강)
ㅁ. 소방법규: 조동훈 기본강의 2회독-> 조동훈 문제풀이
- 필기 공부법: 이미 합격수기에 많은 공부법들이 있어서 간단히만 적겠습니다.
12월 까지는 하루에 국어 영어 한국사 3과목만, 12월 중순부터는 하루에 5과목씩 했습니다.
ㄱ. 국어: 태종쌤이 말씀하시길 수많은 문학 작품들을 다 읽지 못한다고, 비문학 독해능력을 키워서 문학 문제들도
독해로 풀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문학 작품들은 책에 있는 것을 간단하게 읽어보기만 하고
비문학 독해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ㄴ. 영어: 첫 3달은 단어 4시간, 문법 2시간~3시간 정도를 했고 12월 부터 독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단어는 4개월 정도 뜻을 가리면서 꾸준히 외웠고 그 후로는 월요일 고1,2 화요일 고3 수요일 고1,2
목요일 고3 이런식으로 뜻을 가리지 않고 시험치는 그날까지 쭉 읽어 나갔습니다.
영어는 베이스가 없다면 정말 공부할 게 많습니다. 단어, 문법, 독해, 생활영어, 동의어 등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꾸준하게 매일매일 하다보면 어느새 독해를 술술 풀게 될 날이 오게 될거에요
ㄷ. 한국사: 까먹고 외우고 까먹고 외우고의 반복.. 강의를 2배속으로 본 후 책으로 회독, 그리고 그 범위에 맞는 기출문제 풀이..
하루 4시간씩 꾸준하게 했습니다. 한국사는 전한길 정말 추천드립니다.
ㄹ. 소방학개론, 법규: 조동훈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 1회독 하고 있을 때 욕하면서 들었습니다.
2배속으로 후딱 듣고 치우고 소방학개론은 6일에 1회독 법규는 5일에 1회독했습니다.
혼자서 5~7 회독을 한 후 강의를 한번 더 봤는데 오!!! 생각보다 강의를 잘 하더군요 ...ㅋㅋㅋㅋ
학, 법규는 12월 중순쯤부터 시작하고 하루에 1시간 반 합쳐서 3시간씩 공부했습니다.
- 체력점수: 57점
ㄱ. 악력: 57kg? 8점
ㄴ. 배근력: 220kg? 10점
ㄷ. 제자리멀리뛰기: 259cm 9점
ㄹ. 윗몸일으키기: 52개 10점
ㅁ. 좌전굴 28cm 10점
ㅂ. 왕오달 78개 10점
수험생활 때 새벽수영만 했습니다.
체력은 자신이 있었기에 근력 운동을 7개월 정도 안 해도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수영은 근력운동이 아니었는지..... 하루하루 지나면서 근육이 빠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ㅠ_ㅜ
시험이 끝난 후 체력학원에 갔을 때 악력, 배근력은 0 점 제멀은 230cm? 정도, 윗몸은 40개정도 했습니다.
근력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힘이 많이 빠졌다는게 느껴졌습니다.ㅠ_ㅜ
다행히 체력시험까지 한달이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달동안 수영, 체력학원, 클라이밍, 등산을 하면서 체력시험 당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마무리: 공부를 시작한다고 주위에 알렸을 때 니가?, 실업계 나온 놈이?, 의지만으로 되는건 없다 이런말들을 들었습니다.
무시 반, 걱정 반으로 말했는 거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실업계 나오고 내신 7~8등급이 공부를한다고? 어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이 공부한다고 해도 말렸을겁니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책상에 앉아있을 수는 있을까???...
네. 하면 됩니다. 소방관이 되고싶다는 간절함 그리고 공부하겠다는 의지!!!!!!!!!!!!!!!!!!!!!!!!!
공부하기 싫고 힘들 때마다 내가 왜 소방관이 되고싶었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책상에 앉았습니다.
지금 소방공부를 해볼까? 하면서 합격수기를 읽으시는 분들도 있을실 건데 네. 늦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내서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시험 60일 전부터는 모의고사를 꼭꼭 많이 풀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어느과목에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해야할지 정하고 모의고사가 어렵든 쉽든 그 시간안에 푸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국어 20분 영어 35분 소방학10분 법규 10분 한국사 10분 마킹 15분을 잡고 계속 연습했습니다.
소방학-> 법규-> 한국사-> 국어-> 영어 순으로 풀었고
시험 당일에 영어를 40분동안 풀고 나니 시간이 20분 남았습니다.
꼭꼭 모의고사를 풀고 시간 체크를 해보시고 마킹지를 사더라도 마킹까지 연습해보셨으면 합니다.
시험이 약 8~9개월 남았는데 힘들어도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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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8.20 14:20
쪽지 확인 부탁드릴게요
멘탈이 남다르시네요
대단하시네요 축하드립니다^^
ㅊㅋ드려요
너무 잘읽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혹시 개론과 법규중 하나를선택해야된다면 뭘선택하는게 좋을까요??
공채도 생영을 해야하나요???
경선식 나와있는 단어 뜻 다 외우신 거에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16 14:25
조동훈 강의 들을만 햇나욮?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2.27 20:3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8 16:12
답변이나 쪽지 부탁드립니다.
18년 공채를 생각하고 있는 풋내기입니다.
필수과목3 기초강의 위주로 인강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국사 전한길,영어단어 - 경선식 외에
국어,영어는 어떤 강의로 시작하면 좋을까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28 07:04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4.05 23:35
추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6.08 17:36
참고용
잘보고갑니다!!
무조건 ㄷㅅㅂㄱ
훈석아 보고 힘낸다!
잉 누구예요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1.11 16:2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1.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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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1.16 21:1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1.17 16:5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1.17 17:02
저도 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ㅠㅠ
지금 영어 조태정
국어 이선재
한국사 전한길 들을려고하는데 각각 입문서 기본강의 + 기출문제집 사놧는데 너무 급하게 산감도 있구요 ㅠㅠ
국어는 소방학 전문 선생님 아니고 이선재 선생님으로도 충분할까요 ..ㅠㅠ 알려주세요 ㅠㅜㅜㅠㅠ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4.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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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