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신은연이라고합니다
내이름은 신은연
나의 싸가지없는 가족들을 소개합니다.
이분은 아버지 신은용. 둘도없이 저에게
아주 착하게 대해주시는 분.!!!
이분은 어머니 화춘화. 둘도없이 저에게
욕구가 많은 분 .
그리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내 쌍둥이
신은염. 얼굴하나도 똑같은게 없고 같은거라곤
찾을수가없죠....
이렇게 난 왕따같이 살아먹구있구요
그것도 19년동안......... 또한, 난 가정부
처럼 일을 빡시게!! 하고있답니다.
말려주는 사람 하나도 없구요.
" 은연아!! 설거지해야지?? " 엄마
" 네......."
설거지도... 모든 일은 다 저당번이예요!!
아버지는 안쓰러운 눈길을 보면서
엄마에게 이기지도 못한채, 저만 불쌍하게
쳐다보죠!! 동정같은 건 필요없어요!!
혼자도 충분하니까요
쓱쓱싹싹!!!
설거지를 끝내보면 항상은염이
간식을 챙겨야해요!! 가끔 빠질떈
엄마가..................
' 은연아 은염이 간식은?
애가 얼마나피로한데 살안찌구,
피로 덜돼는걸로 부탁해^^'
라고 말씀하죠..... 가식적인 웃음을
날려주곤........하죠??
그게 엄마의 매력이라면 매력이죠
웃음!!!!
" 아휴.. "
[덜컥]
" 깜짝이야!! 노크안해?
니 머리에머가든거니? " 은염
" 응? 미안해 "
꿀려산다는게 나의 장점이라면 흔한장점
신은염!!!! 니머리탓이나해
난 이렇게 궂은 일을 다하지만!!
반에선 10등안에는 들어가지만,
이녀석은 전교꼴등만한답니다!!
항상 간식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죠!!
" 은염아 미안.. 수박이야 살도 안쪄 "
" 됐어 놓구가봐 " 은염
" 그리구 은염아!! 야동그만봐 "
항상들어올때면
야동같은것들이 종종뜨죠
후후 ^^ 나보고 입좀다물라고
아주 살살타일러대죠!!
" 야!! 니가 무슨상관이야
너 엄마한테 말하면 그때
바로 끝장이야!! " 은염
항상이렇게 전 살아갑니다!
다락방3층이 제방이예요
책상하나없고, 침대도업고
형광등하나와, 이불,배개
그리고 내 문제집들..............
" 후..........."
이게전부입니다
나한테는 다락방에서 제일소중한
창문이 있으니까요 종종별보면서
생각하면 은근히 감동이거든요^^
" 행복하다 "
형광등아래에
난 문제집을 풀곤합니다
가끔 은염이가 가져가지만
난 비밀노트를 숨겨놓죠!!
아쉽다는 식으로 은염이는
항상 내앞에서 문제집을 돌려주곤하죠
" 은연아 은연아!!!!!! " 엄마
밑에서 또 난리구먼.
[우두두두둑]
" 네?? "
" 이거 왜이래? 가스가 안들어오네? " 엄마
" 가스밸브를 잠궈 났거든요 으샤, 여기 "
" 아.. 그래?? " 엄마
잊을만도 하죠. 부엌일은 내담당이니까요
난 잠시 베란다로 나갔습니다!
베란다도 내가 세상에서 제일좋아하는
공간이라고도 할수있죠
정말 행복한 공간이예요.
" 하 좋다 "
베란다밖.. 거실은 불이 꺼져잇네요
은근히 럭셔리하면서도 전...... 따뜻한
마음으로 누군가 나한테 사랑을 주는걸
원한답니다.....................♥
" 나에게도 사랑은 오는걸까요?? "
이한마디 외치고!! 난 다시 베란다로 나갓다
그때
" 저번에 전화온 김사장님말이예요 " 엄마
안방에서 흘러나오는
엄마의 목소리..........
" 그건왜?" 아빠
" 그냥승락합시다 " 엄마
" 우리도 좋은기회잖아 " 엄마
무슨말이지? 좋은기회?
" 그래도 남딸이라고 너무그러네." 아빠
" 은염이만 있으면돼!! 집안살림은
내가하면돼 " 엄마
" 은연이 아무리우리가 배아퍼서
난딸아니지만, 그래도 김사장님께넘길순없어"아빠
무슨소리죠>?
안방에난 문을 열었다
놀래는 부모님들.
" 어디서부터 들엇느냐 " 아빠
" 죄송한데요, 무슨말씀이죠?
남딸이랑 김사장님? 무슨말인지
구체적으로 설멸좀부탁할께요 "
난.............. 궁금해서미칠것같았다
" 현대그룹김사장님아들.이랑
결혼 좀해주면안돼니? 우리은염이보단
니가 더 낫잖니, 응? " 엄마
" 거기서도 널 원해 " 엄마
" 버릴셈인가요? "
" 너가 가준다면 우린 호화롭게살아!!!" 엄마
다필요없는거군요
" 내일이야. 내일
한번 만나자고하신다.
어차피 거기서 학비도
다 돼주구, " 엄마
" 여보!! 그만해요 " 아빠
제발!! 그만그만
" 김사장님뵙도록하죠 "
" 남딸이라는 거 알게됐으니까,
후련하네요 "
뒤뚱거리며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 다행이야.
돈잘버는 남자곁에서
뒷바라지만하다가
호화롭게 살다가 죽는거야
^^...........인생머잇어? "
그러나.. 내눈은 울고있다.
" 왜울어!! 신은연 바보색히
넌 정말바보야 "
막노동이나햇던 신은연
이제 호화롭게살자!!!!!!
다음날-_-
" 은연아 은연아 " 엄마
" 네? 밥............ "
이아주머니께서 음식을 하셧다
" 너 잘하구와라구 내가 좀
발휘좀해써, 어때? 근사하지
상다리 부러지도록했어,
오늘만큼은 잘해!!!! " 엄마
한마디로 소설에서 읽던 정략결혼
안돼 산애한테도 알려야하는건가
" 후...... 거기서도 맛있는거 먹을텐데
이런건 상관엄서요!! "
다시내다락방으로올라갔고
" 좀 먹지.... 그럼 옷이쁜걸루입구 " 엄마
잘해주지마요.
정가게 하지마요.
당신은 날 노예로 삼았으니까요
난최고로이쁜옷으로 골랐고
고데기로 날 이쁘게 장식했다
오늘만큼은 난 신은연으로 다시태어나자!
" 어머은연아 너무이쁘다
벌써 밖에서 차가 벌써기다리고있떠라 " 엄마
" 그래요? "
난도도하게 당당하게
밖으로 나가 차에탔다.
※ 다음편에도 이어집니다. ※
댓글 산뜻하게 많이요
첫댓글 헤헤 잼있어요.. 담편 원츄.얼른 써주세요..
정말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