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대병사악(의룡산~악견산~금성산~허굴산) 산행 2 - 2018년4월28일(일)

[쉬블링]

악견산 정상석옆의 너른바위에 서면 합천호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오늘 모처럼 맑은 날씨속에 합천호의 모습에 감탄사를 자아낸다.

그래도 금성산에서  바라보는 합천호의 모습이 더 장관이리라는 기대감을 가져 보면서......

[악견산에서 바라본 합천호의 풍경]

 [악견산 정상 옆소나무군락지 아래에서 잠시나마 쉬면서 진주팀의 칵걸리 한잔 대접 받는다]

  악견산에서 금성산 초입지 역활응 하는 대원사까지는 내리먹길이다.

 오를려면 힘들지만 내려가는길은 수월타~~

  내려가면 올라가야 하는 순리가 대원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

 간간이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합천호의 모습을 찍으면서 내려간다.

  [악견산성터의 모습]

  [악견산성터의 모습]

  [월여산을 찾아라~~]

  [합천댐수문의 모습]

  [악견산에서 바라본 임란창의 겸탑 주차장(가운데)의 모습]

 [금성천 도로변에 도착(10시20분)]

 [금성천을 건넌다]

 [도로를 따라 대원사로 간다]

 [금성산 너머로 파란 하늘과 구름이 조화를 이루어 멋지게 연출을 한다]

 [대원사 입구에 도착(10시38분)]

 [대원사의 모습과 금성산의 모습]

  [대원사에서 바라본 악견산의 모습]

  [금성산의 모습]

 대원사 나무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가진다.

 모처럼 파란하늘에 맑은 날시라 여름을 방불케하는양 무덥다.

 15분여를 쉬면서 수통에 물도 채우고 금성산을 향하여 떠난다.(10시49분)

  [금성산을 향하여 대원사를  떠난다.(10시49분)]

  [겹벚꽃의 모습]

 [대원사와 악견산의 모습]

 [돼지 주둥이를 닮은 바위]

 [금성산 오르막길에서 만나는 바위들]

 아침을 새벽에 먹어서 배가 많이 허기져 온다.

 기운이 점차 빠져서 금성산 오르막길이 힘들기만하다.

 하여튼 장거리 산행은 먹는걸 제때 먹어야하는데......

 대병사악은 장거리 산행은 아니지만 오르고 내려가고를 연속적으로 반복을 하다보니 그만큼 힘드는 산행이다.

그러기에 힘들다는 악자를 붙여 대병사악이라고 이름을 붙인것 같다.

 금성산 정상이 얼마남지 않은 지점에 합천호의 멋진 풍광이 보이는 전망대가 나온다.

                             [합천호의 모습]

  [금성산 정상석 도착(11시35분)]

 [금성산 정상부의 기암들]

   [금성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합천호의 모습]

 [금성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황매산 능선(진양기맥 능선)의 모습]

  [금성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우리의 마지막산인 허굴산의 모습]

  [허굴산의 모습]

  [황매산의 모습]

  [황매산에서 월여산으로 이어지는 진양기맥능선의 모습]

  [허굴산 아래에 자리잡은 청강사의 모습을 댕겨본다]

 [쌍암마을 방향의 모습]

  [금성산 정상부의 모습]

 [금성산 정상석이 있는 바위옆에서 점심시간을 가진다(11시50분~12시20분까지)]

 앵경님이 가져오신 멍게 비빔밥으로 점심을 해결하니 점심 먹는 시간이 짧다.

 맛있게 허기진 배를 채운다.감사합니다.

 짫으면 짧은대로 걷는 시간을 천천히 가지면 되지~~

 [금성산 정상석 앞에서 단체사진]

  [금성동~원장단마을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악견산과 의룡산의 모습]

    [금성동~원장단마을로 내려가는 등산로와(임도) 장단리 논들의 모습]

  [금성동~원장단마을로 내려가는 모습]

  [금성동~원장단마을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금성산의 모습]

    [장단마을로 가는길.앞에는 허굴산의 모습이 보인다.]

 [장단교회 옆으로 나온다(12시49분)]

 [원장단마을 입구도착(12시51분)]

 [허굴산의 모습]

 [곧장 도로를 따라서 가도 되나 도로보담 논둑길을 걷고자 싶어 논둑길로 간다.뒤로는 지나온 금성산의 모습이 보인다]

 원래 금성산에서 저 능선을 타고 장단교를 거쳐 허굴산 정상에 올라 청강사로 하산해야 하는게 맞는데 ......

  예전부터 산행기에 저 구간은 가시덩굴에 길이 흼하여 산행하는데 애를 먹는다는 얘기가 있었길래 과감히 포기하고,

 장단리로 내려와  청강사를 거쳐 허굴산 정상에 올라 장단교를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한것이다.

 다음에는 저 코스를 꼭 한번 걸어 보리라~~

 [청강사로 가는길]

 [청강사입구도착(13시17분)]

  [무슨꽃?]

 [청강사의 모습]

청강사는  부처가 없는 절로 유명하다는데 확인하지는 못했다.

오래 전에 어떤 사람이 이곳의 부처를 훔쳐 가는 도중에 벼락을 맞아 죽었다.

그래서 그 절에서는 그 사람의 혼을 달래기 위해서 부처를 모시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청강사를 둘러보고 다시 되돌아나와서 입구쪽에서 왼쪽으로 나 있는길로 접어든다.

 개인 밤나무단지를 걸어간다.

 청강사입구 등산로 안내판에서는 여기 이코스를 x 로 표시해 놨던데, 개인사유지다보니 가지 말라고한것 같다.

 [땅바위 가는 안내판 표지. 150m만 아니고 좀 더 가까웠다면 한번 갔다올껀데.......]

땅바위 가는걸 포기하고 조금 더  걸어가니 이번엔 약샘이 10m라는 나무표지판이 보인다.

모두들 10m 라고하니 가보자고 한다.

약샘이니 약물을  먹고가자는 의미로.....

 가보니.....이런??

 [우와~~오데서 이런 물이??]

 [모두들 들뜬 마음으로 약물을 한바가지씩 들이키고.......누구는 못 먹었지용~~ㅎㅎ]

 [다른분들도 잘 이용하라고 매직으로 진하게 표시하고 온다(13시53분)]

 약샘이에서 20여분의 오르막길을 걸어서 올라오니 허굴산 정상에 도착한다.(14시13분)

  [허굴산 정상의 모습]

 허굴산 정상석은 2개이다.

 무엇 때문에 2개인지 좀 애매모하다.

 비계산이 거창 비계산이냐? 합천 비계산이냐?를 놓고 실랑이를 벌여 정상석을 2개를 세우고,

 합천 가야산 정상인 상왕봉을 두고 승주군에서 상왕봉보다 더 높은봉이 칠불봉이니 합천 가야산 상왕봉이 아니라

 경북 승주군 가야산 칠불봉이 정상이라고 정상석을 세워 놓은걸 아는데

 허굴산은 무슨 연유로 2개를 세운건지??

 [금성산~악견산~의룡산의 모습]

 [두번째 허굴산 정상석이 있는곳 도착(14시32분)]

 첫번째 스텐 정상석보담 높이도 2m나 낮은데......

 아침에는 파란하늘에 쾌청한 날씨를 보이더만 오후에는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려진다.

 [넘어가라~넘어가라~~]

 [허굴산 용바위위에서 바라본 금성산~악견산~의룡산의 모습]

  [밧줄을 타고 내려가기도 하고....]

  [다락논의 모습.벼가 익을무렵 황금벌판은 어떤 모습일지가 궁금하다.]

  [허굴산 송곳바위(뾰족바위)]

  [아침에 차를 주차한 장단교 방향]

 [드디어 장단교가 보인다]

  [장단교에 도착.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15시20분)]

  장단교에 주차한 유비님의 차에 7명 모두가 타고선 아침 출발지점인 용문사로 간다.

 [용문사에서 바라본 의룡산의 모습]

[의룡산~악견산 등산로 안내도]

산행길이로는 얼마되지않는데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고를 반복하고,

또 암릉길이라서 발걸음도 더뎌지고해서리 시간은 생각외로 많이 소요된다.

 그래서 악견산을 오를적에 '악' 소리가 난다하여 '악'자를 따와서 대병사악이락 이름을 붙였나보다.

 아침에는 시원하게 멋진조망을 볼수가 있어서 좋았고,

 맛있는 점심을 멍게비빔밥을 먹어서 좋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네개의 산을 아무탈없이 산행하였다는게 좋았습니다.

 이젠 가을철에 '대병사악환종주'를 하는게  남은 숙제이네여요~~~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큰골]

덕분에 대병사악종주 시원하게 한바리 하고갑니다.
인상적인 합천호의 풍경과 어울린 기암괴석이 압권입니다.
범상치않은 바위와 석간수 그 곳을 누비는 모습 참 좋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당 ^^

[쉬블링]

산꾼은 역시 산으로 와야지요?
합천이 날씨가 좋아서 소매물도의 멋진 풍경속에서 신선놀음 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안개라는 복병을 만났으니.....ㅎㅎ

멋진 풍광속에 즐겁게 산행하고온 하루였습니다.

[앵경]

대원사 입구 그늘에 있으니 그냥 계속 쉬고 싶더니...
ㅎㅎ
쬐끄만 금성산이 또 어찌나 까칠한지...
허굴산은 올라가는길은 얌전하더니
정상 찍고 내려오는길에 암릉들이 참 인상적(?)이더만요..
여하간
조망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very good이였어요

[쉬블링]

때도 배가 허전해져오는 시간이라서 쉬고싶은 생각이 절로 들더만요.옆에서 조잘조잘 얘기하는 신도들 보면서 조금만 더늦게 왔어도 공양 한그릇 얻어 먹고 갔을텐데~~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고요.(저도 배가 허기져서....).

다음 산행 코스도 풍경이 멋진곳으로 연구해봐야지요.

[요새비]

바윗길뿐만 아니라
논둑과 밤밭도 있어 일견 둘레길 느낌도 납니다만
아무래도 산속을 꽉채운 암릉들이 예사롭지 않네요
예전에 황매산에서 보았던 합천호를 좀더 구체적으로 볼 수도 있군요

[쉬블링]

아무래도 암릉길이다보니 악자를 붙인거겠지요~
합천을 비롯하여 주변 거창에도 실증나지않는 암릉명산이 많습니다.

[선함]

지인이 누군고 했더니,
진주광제산악회에서 세 분이 가셨군요.
나랑은 백두대간 종주를 함께하는,
허굴산 용바위,
이렇게 다시 보니 반갑네요.
여러모로 수고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