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 및 족관절의 통증
발과발목 해부학( Anatomy Of The Foot & Ankle) 동영상
족부(the foot)
: 손상된 족부는 시진, 촉진, 역학적인 도수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기 쉬운 특징적인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 환자의 족부병력, 통증, 족부의 움직임과 통증과의 관계, 검사자의 세심한 관찰로 정확한 손상부위를 판단할 수 있다.
체중을 받쳐주고 이동하기 위한 구조물인 족부는 2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능적으로 전족부(forefoot), 중족부(midfoot), 후족부(hindfoot)등 세부분으로 구분된다(그림1).
족부의 후족부는 경골(tibia)의 하방에 위치하며 신체를 지지한다. 거골(talus)의 상부는 경골 및 비골(fibula)로 이루어진 장붓구멍(mortise)과 관절을 형성한다(그림2,3).
위에서 보면 거골은 후방부보다 넓은 쐐기 모양을 하고 있다. 이것은 기능적으로 매우 중요한데, 족관절의 배측굴곡시 거골의 넓은 전방부가 장붓구멍 안에 위치하게 되어 족부의 측방 또는 회전하는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아 안정도를 높이게 한다. 한편 족관절의 족저굴곡시에는 거골의 좁은 후방부가 장붓구멍 안에 위치하게 되어 족부의 측방 또는 회전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게 된다(그림4).
족관절(the ankle joint)
: 족관절은 내측 및 외측 측부인대(collateral ligament)들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그림5,6,7). 전거비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는 약하고, 자주 손상받아, 기능 손실이 잘되는 경향이 있다. 전거비인대는 관절낭과 섞여 있어 관절낭의 파열이 인대 손상과 흔히 동반되어 나타난다. 후거비인대(posterior talofibular ligament)는 전거비인대에 비하여 2.5배 강하여 잘 손상받지 않는다.
거골하관절(subtalar joint)
거골하관절 과내전,외전(Over Pronation & Supination Motion Biomechanics of the Subtalar Joint Explained) 동영상
: 족관절의 병변은 심한 통증과 장애의 원인이 되므로 많은 문헌에서 다루어지고 있으나 거골하관절의 병변에 대한 관심은 매우 적은 편이다.
거골하관절에는 서로 다른 관절면을 갖고 있는 세 개의 마면(facet)이 존재하고 이들은 최소한의 움직임을 허용하기 위해 서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인대에 의한 다소의 지기가 요구된다(그림15).
든든한 거골하인대는 거골과 종골을 묶어두며(그림16),
외과의 측하방부에서 넓어지는 깔때기 모양의 거골 턴넬 안에 길게 위치한다(그림17).
측부인대 손상에 의한 족관절의 만성 측방 불안정에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측부인대 손상과 거골하관절의 불안정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만일 측부인대의 복원이나 치료 후에도 족관절의 불안정성이 관찰된다면, 그것은 거골하관절의 불안정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것은 임상검사 또는 방사선검사로 증명할 수 있다. 족부뒤꿈치를 기계적 장치로 고정시킨 후 외번 스트레스를 가하며 전산화단층 촬영을 실시하면 거골하관절이 이동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거골하관절의 움직임은 거골이 족관절의 장붓구먼에서 안정되는 배측굴곡시 검사할 수 있다. 종골의 수동적 움직임은 거골하관절의 가동성으로 검사한다. 이런 거골하인대의 손상기전은 명백한데, 족관절의 족저굴곡시 족관절이 내번되면 전거비인대가 잘 손상되고, 이때 심한 손상이 발생하면 거골-주상골 인대와 관절낭의 파열이 동반된다.
거골하관절 교정Osteopathic Maniputation of the Foot Subtalar Joint HVT_mpg
종골의 재거돌기(sustentaculum tali)(그림2)는 족부의 움직임에 대하여 지레점(fulcrum)의 역할을 한다(그림18). 종골이 내측으로 움직이므로 거골은 외측으로 탈구되고, 외측 거골하 인대와 관절낭이 파열된다.
족부과 족관절 위에서 다리가 회전하면 역시 거골하관절이 손상될 수 있다(그림19).
심한 족관절 손상은 전거비인대와 종비인대, 외측 거골하인대, 경부인대, 거골하골간인대 등의 완전 파열을 유발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단층촬영(stress tomography), 거골하관절조영술(subtalar arthrogram), 형광투시검사(fluoroscopy) 등이 필요하다. 정확한 진단 후 보존적 치료를 할지 수술적 치료를 할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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