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 마크가 어떤것인지 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대강 인터넷을 찾아 보았더니 플라스틱 또는 비닐류의 재활용 표시 마크로 이해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2F3B164A2FBCDD1D)
우리아파트에 입주한 초기에는 지금의 재활용 분리 종류에 하나 더 추가된 것이 있었지요.
바로 비닐 종류였습니다.
예를 들면 과자봉지,라면봉지, 가게에서 담아 오는 비닐봉투 종류를 망라한 것이었습니다.
정말 좋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분명히 봉지 외부에는 '재활용 분리배출'이라고 마크와 함께 표시되어 있었으니 분리배출은 당연했습니다.
그런데 수거업체에서 불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오물을 담았던 비닐봉투, 음식물을 담았던 비닐봉투 등
지저분한 상태로 재활용품에 버려지는 민원이 발생하면서 결국 일반배출로 바뀐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대세는 "저탄소 녹색성장"입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함부로 쓰는 경향이 많습니다.
난개발을 하면서도 저런 표어를 쓴다거나, 각종개발 명목으로 마구잡이로 내세우는 것이 저런 표어지요.
심지어 산을 깎아내고, 강을 어떻게 하겠다면서 녹색사업이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녹색사업이 멀고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생활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종량봉투에 담겨나가는 쓰레기의 반은 아마도 비닐종류가 아닐까 합니다.
그것도 깨끗한 상태로 나가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분명 쓰레기가 아니고 자원이지요.
그럼에도 쓰레기에 묻혀서 나가는 것을 볼 때마다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일부 아파트 단지에는 요즘도 비닐류를 재활용으로 분류하는 곳도 있더군요.
우리 아파트도 다시 재활용으로 배출해 보도록 하면 어떨까요?
주민의 의식이 부족하다면 홍보를 통해서 바꾸어야지요.
이런 사업이야 말로 아름다운 나날을 만드는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진지하게 검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