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님 번개 드디어 입성하는 날 ^^
집안일 하다보니 ...시간이 다되어서 부랴 부랴 택시를 타고 수변공원 프리바다로 갔습니다. ..전에 두어번 갔었을땐...실내에서보는 광안대교가 멋지다 했는데...이날은 한층 더 올라가라고 하더라구요..그렇습니다~~ 옥상에서 파티를 한답니다...ㅎㅎ
올라가니 고스트님은 벌써 와인 열어 놓으시고 칠링 해놓으시고...식사 준비까지..정말 바쁘신데도 정말 반갑게 맞이해주셔서..기분 좋게 출발~^^*
이 날 준비된 와인들~^^ 흐흐흐
카메라 울렁증 일쥐매님~^^ 풍경 담느라 정신 없으십니다....ㅋㅋ
우리 뱃속을로 들어갈 안주들....맛나게 먹느라 정신없어서..요리 사진은 거의 못 찍었습니다...요리 먹고 와인 마시고...11명이 하다보니 조금씩 따른 잔 속의 피같은 와인으로 맛보느라....요리 담을 시간이 없더라구요....
새우와 가리비는 이날 화이트와인과 시원하니 궁합 잘 맞았습니다 . 이 장소는 단체로만 예약이 가능한데요...음식 이렇게 준비해주고 와인은 따로 준비해야하고...1인당 4만원의 식대가 나왔습니다...우리 회비가 55000인데...아무리 머릴 굴려봐도 이 회비로 이게 가능한가 싶어 조심히 ..조심히 여쭈었습니다. 고스트님....이 회비로 어떻게 준비를 하셨나요? 고스트님 환하게 웃으시면서 답하십니다. " 그게 내 능력이야~" 정말 감사했습니다. 참으로 다재다능하신 분이신것 같습니다.
처음본 고양이 버스님 이날 고스트님 도와 음식 서빙하시고 굽고 묵묵히 일 많아하셨네요 정말 감솨`^^
요건 고스트님이 주신 와인 리스트 총 9장 분량~^^ 병당 올 칼라로 와인에 대한 정보를 뽑아서 인당 하나씩 주셨습니다. 글씨는 먹으며 쓰느라....상태가 ㅠㅜ
첫 개시 와인 몰리나 화이트인데요 산도가 특이하게 약간 쌉싸름하다고 해야하나 아주 미세하니 떫은것 같은데 시원하니 깔끔했습니다.드라이해서 입맛이 마구 마구 상승~ㅎㅎ
이날 총 8병의 와인을 마셨는데 고스트님이 와인 순서도 세세하게 신경을 많이 쓰신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루이자도 샤블리를 가지고 있어서 회랑 먹어야지 하던차에...알리고떼를 먼저 맛보았습니다. 앞에 몰리나보다 아주 약간 달짝지근한 맛 차이가 있었습니다. 새우랑 가리비랑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ㅎㅎ 화이트 품좀에 알리고떼는 첨 들어봐서...암튼 특이했던 아이 ㅎ
정열의 붉은 옷과는 다르게 완젼 부드러웠습니다. 코팅된것처럼 살살 잘 들어가더군요..가격대비 완젼 만족 알콜향 거의 못느꼈구요 강하단 느낌보다는 부드러운데 약간 단단하단 정도만 느껴졌습니다..근데요...여름날 야외에서 광안리 바라보며 재즈를 듣고 바베큐에 와인에..기분은 업~술도 취기가 슬슬 오르고 해서....와인에 대한 평가는 완젼 제 멋대로란거..참고 부탁드립니다. 특히나 초보인지라..저 믿으시면 큰일납니다. ㅋㅋ
스페인 고유 품좀인 템프라뇨가 70%였는데 개성이 강했습니다. 바로 앞자리에 고스트님께서 이아이를 꼬리꼬리 고양이 오줌냄새라 표현하시던데요...안 맡아봐서 모르지만 ㅋㅋ 하시면서~^^ 약간은 강한 스멜, 강한 느낌이 바베큐 소스같은 음식과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요 아래꺼~오늘의 메인 샤또 마들렌느 2004 프랑스 보르도
실은 좋다고 해서 맛낫던게 아니라..순간 마시다가 든 생각이요 "혀가 구름을 발라먹는 느낌"이었어요 어찌나 부드럽던지...다른 와인하고는 확실히 차이가 확~나서 신기했다는...고스트님 복 받으실꺼에요 맛나게 아주 잘 마셨어요
이건 칠레 까사실바 그란 리쎄 까쇼입니다. 칠레 특유의 느낌 그대로 납니다. 강하네요....앞서 마들렌느 먹길 참 잘했다는 ~^^
그리고 요 와인은 비와^^ 님께서 협찬 하신 와인인데요 너무 감사했던게... 그 마음이ㅠㅠ 전 오기 바빴는데 일을 마치시고 백화점 셀러에 맡겨뒀다 시원하니 들고 오신 그 맘에 감동...근데 이름이 프리바다~^^ 이 와인 보시자 사장님 바로 ~이거 어디서 구하셨나요 하시면서 ...우리집 상호명이 이~프리바다 입니다. 하시면서 유래..좔좔~~ 이게 원어로 해석할때 개인적인 취향으로도 표현된데요 그래서 정말 자기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들께 정성껏 만들어서 맛보게 하는 의미가 있다셨어요...열어놓은 시간이 얼마 없어서 덜 열려리긴했지만..다시 구해서먹고픈 와인입니다.
마지막으러 마신 스파클링 와인 브라운 브라더스 지비뽀~는 중간 정도 달달하니 향도 좋고 기분좋게 디저트 와인으로 손색없었습니다.
위에꺼는부지런히 준비하시는 고스트님을 열심히 도우셨던 고양이 버스님 그리고 약간의 설정 같은 ㅋㅋ 알마님 고기 굽기 ㅎㅎ 제가 부탁했더랍니다. 집게만 한번 집어보세요~ㅋㅋ 허허 웃으시며 포즈잡아주셨습니다.
아래엔..그리고 와인 조사 들어간 일쥐매님도 보이구요...~~^^
알마님 아프신데도 약속이라 오셨다네요...프리바다와 함께 오신 비와님^^ 그리고 내신발의정신줄 소개중이시네요...
일쥐매님~두손모아 신나셨습니다. 이 사진만으로는 카메라 울렁증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알마님은 지치셨고...컨디션의 난조로 ㅠㅜ 내신발의 정신줄님은 맛나게 드시는 중이시고 비와^^ 님은 귀여운 포즈 ~^^ 사진보다가 알았네요 브이~ㅎ
서울에서 오신 좌~송버린님 소개중~반가웠습니다. 멀리 있지만 자주오셔용 ㅎ옆에...아디가 특히했던 DKZZANG님^^ 긴 머리를 늘어뜨리신 자태의 페트라님~^^ 범고래님은 고개만 일로 보셨으면 완벽하데..ㅠㅠ 아쉽^^모두 모두 함께 즐거웠습니다.
2차는 못갔지만...더 즐거우셨지요??^^ 담에 또 와인으로 만나요 ^^
첫댓글 어 위에 사진에 저 벌건 것들은,,,,아마도,,고기,,라는 것들,,인듯?? 쩝,,,아쉽당,,,ㅎㅎㅎㅎ 담엔,,,등심사서갈께욤
네네~^^뭐든지 먹는건 다 좋아요 채식을 하려 노력중이긴 하지만...ㅋㅋ아직까진 책을 다 안 읽어서 고기 먹을 수 있어요 ㅋㅋ
야경이 정말 이쁘죠??^^*
그러고보니,,또 저는 얼굴 돌리고 있을때 찍혔군요,,,ㅜ.ㅜ 왠일로,,화면중심에 나왔다 싶었더니,,,,,ㅜ.ㅜ
얼굴도 이쁜분이 글도 이뿌게 쓰고 넘 완벽하면 매력없어 빈틈도 있어야쥐.ㅍㅎ.즐감하고 갑니다..또 반가운 모습보아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자끼리 뭉쳐봐요 ㅎㅎ여자셋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데...전 뒷 ~담화를 무쟈게 싫어하는 편이라. ...ㅋㅋ 여자끼리도 진취적일 수 있다는거 ㅎㅎ 와인얘기만 할 수 있을듯 ㅋ비와님이라면 더^^연락드릴께요
누나 후기 잘 적었네요. 광안리에서 다시 번개 모임하면 그때 참석 해야 되겠네요.
오~~원희야 ㅋㅋ 올만이야
ㅋㅋ 사진에 와인 후기까지~~굿~~, 이 날 강쥐때문에 2차도 같이 못가고 말이야 ㅠㅠ 여하튼 즐거웠다니 땡큐^^
전 고스트님 존재 자체로만으로도 베리굿~^^ 제가 좀 오버하는 성향이 있다 실 수 있지만..사람 좋아라 할때 생각없이 많이 좋아라해서 그래요...이해하시죠??^^....
먼저 가야 해서 아쉬웠는데 담엔 좀더 오랜 시간 와인마시면서 야기 했음 좋겠어요...
그러게요 2차는 재미있으셨나요??^^ 아쉽긴 했지만...전 1차도 넘 즐거워서리 후회가 없어요 ㅋㅋㅋ
항상 맛있게(?)적어주시는 뮤지케님의 후기.....
이글 읽는 많은사람들이 참석못한걸 아쉬워하게 만드는 후기네요~~
담에 또 다른 모임이 있겠죠?
헤헤헤~^^ 또 다른 모임이 없으면...제 삶이 참 무료할듯~^^ 담엔 트라우벤님과 함께 할 수 있길 바래요 ㅎㅎ
우와 누나 글 너무 잘 적으세요~~^^ 역시 해운대인이 센스는 최고!!
보고싶어요~~^^
지난 정모때 가방 들어준 브라운군??^^완젼 반가워^0^ ㅋㅋㅋ 와인 마시러 어여 나온나~^^ 번개는 늘 잘 안보면...신청도 못한다는 ㅎㅎ
^^후기 잘 읽었어요..사진 고마워요^^*/
몸은 좀 회복 하셨나요?? 몸도 안좋으신데 수고 많으셨어요 ^^
헐 진짜 좋아보이네요~~맛있겠다+_+
담엔 같이 먹어요 ..완젼 맛있었어요 ㅎ
늦게 도착했는데 다정다감하게 일일이 챙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정말 기억에 남는 와인이 많네여...저 안주 중에 떡이 무쟈게 맛있었음...2차는 전복집에서는 라면이 기억이 나네여...^^
전복집에 라면은 전복국물이 들어가나요??ㅋㅋ 2차 재미있으셨겠어요 ^0^
오삼불고기에 전복을 넣었는데 국물이 너무 맛있어 라면을 끓여 달라고해서 면을 넣어 비벼 먹었는데 맛이 끝내줌^^
사진이 참 이쁘네요....다음엔 좀 더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일찍 가셔서 아쉬웠어요.^^..
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2차가 궁금.. 전복국물 라면이면..말 다했네요 ㅠ ㅎ
와!~ 침넘어 가네요!! 우후!!! 부럽.. ^^*
캉님~부러우면 지는건데요 ㅋㅋ
우왕..너무 맛잇어 보이네요..안그래도 배고프던찬데..괜히..봤어..내가 왜 ..뮤지케님 ㅎ후기 봤을까..ㅠㅠ
지송해요 느무 맛났어요 ㅎㅎ
즐거운 사람과 와인이 만나 더욱 즐거운 시간 이엇겟습니다..모두 수고하셔습니다..
글죠^^ 누구와 마시는지도 참 중요한것 같아요..기분에 따라 맛이 더 낫던거 같네요ㅎ
이번에는 어찌 변신하셨을까~ 궁금했는데 뮤지케님 모습이 안보여 서운한데요? ^_^;
와인 마실생각에 일찍 도착하려고~대충하고 갔습니다. 고스트님이 소개할때 찍어주신게 한장이있는데..흔들려서 패쑤~ㅋㅋ
이런 이런..이렇게 저의 사진이 많이 나온 모임은 처음이네요...^^* 카메라를 인지 못해서 그런지 좀 어색한 포즈(?)는 없네요..ㅋ 뮤지케님의 후기를 보니 그 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와인과 음식 너무 맛났구요..2차 흑산도에서의 오삼전복라면(?)도 정말 맛있었어요...글고 3차 노래방에서 송버린님의 끼(?)를 볼수 있어 정말 즐거웠습니다..항상 멋진 모임을 위해 애쓰시는 고스트행님..수고많으셨구요..뮤지케님의 다음 와인탐방기 기대합니다...^^*
오호`3차에서 그런일이..못봐서 아쉽네요.ㅋ.
3차도 가셨어요??탬버린, 송버린~잘 어울리네요 ㅎㅎ 다음에도 와인 많이 가르쳐주세요^^
우와.. 정말 벨비노 회원님들은 최강이십니다. 멋진 추억이 되셨겠네요.. 아.. 정말 참석하고 싶네요.
번개 치면 후다닥~반응하시면 됩니다. ㅎ
넘 멋지네요 *^_^*
고스트님, 와락~ ㅋㅋ
제게도 능력을 보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