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속에 운동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노년을 건강도 지키면서 즐겁게 보낼수 있는 운동이 댄스가 아닌가 한다.
우리도 사교댄스를 알고 배우는 것도 좋을 것같다.
*연원 및 변천*
개화기부터 조선에 파견되었던 서양의 외교관이나 선교사, 사업가 등이 참여한 무도회를 통해 사교춤이 도입되었다. 서양에서 들어온 사교춤은 소셜 댄스(Social Dance)로서, 유럽의 귀족이나 왕족인 상류층들이 사교를 위해 궁중무도회나 개인 무도회에서 추었던 춤으로 예의범절이 분명한 춤이었다.
20세기에 들어 소셜 댄스가 다양해지자, 1924년 영국왕실무도협회가 댄스파티에서 추는 왈츠(waltz), 탱고(tango), 퀵스텝(quickstep), 폭스트로트(fox-trot), 비엔나 왈츠(Vienna Waltz)를 볼룸 댄스(ballroom dance)라는 말로 공식화했다.
한국인으로 처음 사교춤을 춘 이는 이하영(李夏榮)이었다. 그는 1890년에 미국공사로 재직하던 시절에 보스톤 왈츠(Boston Waltz)를 배웠고,이후 귀국하여 손탁호텔에서 사교춤을 추었다고 한다. 한국에서 사교춤이 일반에 확산된 시기는 1920년대 초반이었다. 1921년 블라디보스톡청년학생음악단의 전국 순회공연 이후 무도의 열풍이 전국적으로 불었고, 학교, 교회 등의 행사에서 사교춤과 서양민속춤이 추어졌었다.
이 춤들이 서양의 선진문화로 받아들여져 학생, 회사원들이 먼저 추기 시작했다. 경성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하고 유흥문화가 확대되자 카페, 선술집 등이 생기고 자유연애가 퍼지는 풍조에서 사교춤을 가르치는 학원도 생겼다. 사교춤 선생으로 경성에서 유명했던 윤은석(尹恩錫, 일명 윤풍)은 하얼빈에서 열린 사교댄스경연대회에 입상하였으며, 조선권번의 기생들을 대상으로 사교댄스를 가르치기도 했다.
하지만 1920년대 후반부터 사교춤이 변질되기 시작했다. 서양의 상류층이 추었던 사교춤은 균형 잡힌 동작으로 신체적 접촉이 거의 없으며 우아하고 은근하게 추는 춤이었으나, 이 무렵부터 남녀가 부둥켜안고 추는 퇴폐적 춤으로 변질되었던 것이다. 1929년 3월에 ‘소시얼 구락부’라는 이름으로 일본인이 경성에 사교춤을 추는 댄스홀의 허가를 청원했지만, 총독부는이를 불허했다.
1937년 1월 월간잡지 『삼천리』에 「서울에 땐스홀을 허(許)하라」라는 글이 실렸는데, 이는 계속 사교춤이 추어지고 있었지만, 사교춤의 공간이 공식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글 내용 중에 “댄스를 한갓 유한계급의 오락이요 또한 사회를 부란(腐爛)시키는 세기말적 악취미라고 보십니까?”라는 표현에서 볼 수 있듯이 사교춤, 사교댄스가 남녀의 방탕한 오락물로 취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일제강점기 말까지는 사교춤의 공간이 공식화되지 않았고, 주로 까페에서 추어졌다.
해방과 한국전쟁 이후에도 사교춤은 음성적으로 추어졌다. 정비석의 소설 『자유부인』이 1954년 『매일신문』에 연재되면서 사교춤에 관한 논쟁이 일어났고, ‘박인수 사건’을 계기로 사교춤과 댄스홀이 불륜과 퇴폐라는 부정적 인상을 심어주어, 사교춤하면 춤바람이란 상식을 도식화시켰다. 1960년대 초반에는 왈츠, 차차(chacha), 삼바(samba), 트로트(trot), 탱고(tango), 지터벅(jitterbug, 일명 지루박), 폴카(polka), 맘보(mambo), 블루스(blues)가 추어졌다.
한편 사교춤을 공식화하려는 노력이 이어지면서 최초의 사교춤 경기인 제1회 전국무도선수권대회가 1957년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1969년에는 대한무도예술협회가 문화공보부에 사회단체로 등록되었고, 1970년에 문교부의 허가를 받아 사단법인 한국무도교육협회가 설립되었다. 이렇게 사교춤의 부흥을 꾀하는 중에 1990년을 전후로 국제무도평의회(ICAD)가 볼룸 댄스 대신 ‘댄스 스포츠’라는 명칭 사용을 권장하여 우리나라도 이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의의와 평가*
커플댄스인 사교춤은 즐거움을 주는 레크리에이션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현재 사교춤이란 용어가 사용되기는 하나 이는 퇴폐적 인상이 남아있으며, 댄스 스포츠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건전하고 예술성 있는 오락이자 스포츠로 자리 잡게 되었다.
~우리집 귀염동이 외손자 만4살짜리 댄스에 웃음바다가 됐지요 . . . 엉터리지만 . . .
~복지관 동아리 회원 여러분 우리도 지금부터 건강도 챙기며 운동하며 댄스를 배우며 즐거움을 찾는 것 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다 보면 제비는 못 될망정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릴 정도는 될수 있다고 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우리들은 반을 넘어 종착점을 달리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콜라텍을 누빌날을 생각 하며 조금만 더 재미있게 배워 봅시다. 복지관 동아리 홧팅 !
2024년 4월 18일
shin taek-gyoon
첫댓글 복지관 동아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