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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자천연염색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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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한방약선요리방 스크랩 어묵전골
조봉자 추천 0 조회 21 15.02.26 06: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어 묵 전 골

 

오늘 제가 가입해 있는 카페에서 어묵공구 신청 한 것이 도착했습니다.

7가지 아니 보너스로 곤약까지 8가지 모두해서 23000원 선으로 가격도 착합니다.

맛좋은 부산어묵을 한꺼번에 구입해서 냉동해 놓고 겨울 내내  여러가지 요리를 해 먹습니다.ㅎㅎ

 

찬바람이 거세지고 빗방울도 흩뿌리고 저 멀리선 눈내렸다는 소식까지~

마음이 쐬~~ 한게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 저녁퇴근 길이었답니다.

어묵 도착에 반가운 마음에 저녁엔 어묵전골을 끓여보려 합니다.^^

 

다시국물 폭폭 끓여 준비합니다.

무, 양파, 멸치, 새우, 표고버섯, 다시마, 고추씨 등~

넉넉하게 끓여 국물 리필하렵니다.ㅎㅎ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낸 어묵 꼬지에 끼워주었습니다.

어묵탕에 든 계란은 늘 부족하죠? 계란도 삶아 준비하구요.

포장마차 어묵 필을 내 보려고 노력했답니다.ㅎㅎ

 

야채는 그냥 집에 있는 걸로 준비합니다.

추워서 나가기 싫은 귀차니즘 발동으로 좀 수수한 재료입니다.

쌈싸먹고 남은 배추, 청양고추, 파 뿐이래요.^^

 

재료를 전골냄비에 예쁘게 담고 다시국물을 부어 보글보글 끓여 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어묵이 퍼져 식감이 좋지 않으니 적당히 끓이는게 중요하겠죠?

마지막에 간을 맞추고 저는 거기에 만두도 몇개 넣어 주었답니다.

그랬더니 한끼 요기로 충분한 어묵 전골이 되었답니다.^^

 

청양고추 장아찌 장에 참기름 살짝 두르고

어묵을 찍어 먹어 보니 포장마차 어묵이 부럽지 않네요.ㅎㅎ

 

어때요? 포장마차에서 파는 오뎅 필이 좀 나는 것 같은가요?ㅎㅎ

울 애들한테 칭찬 들었습니다.

엄마 포장마차 해도 되겠다네요.흐흐흐

 

칼칼한 맛의 김치만두를 넣어주었습니다.

감자만두라 만두피가 쫀득한게 퍼지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어묵만 먹기엔 뭔가 2% 부족한데 만두를 넣으니 꽉 찬 느낌입니다.^^

 

분명 저녁 밥상에 곁들인 국물요리였는데

오늘은 주객이 전도 된 느낌입니다.

밥은 뒷전이고 어묵에 만두에 계란까지 먹다보니 오늘도 오버했네요.ㅋㅋ

암튼 찬바람부는 겨울저녁 마음속까지 따뜻해지는 국물요리로 이만한게 없다 싶네요.

모두모두 따뜻한 저녁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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