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모터사이클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2월 13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포드의 최신형 익스플로러가 경찰차로 변신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포드 익스플로러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로 이번 시카고 오토쇼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2015년 모델은 새롭게 강화된 각종 업그레이드 사양이 적용되어 기존보다 더 강력한 경찰차로서의 위용을 갖추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커스텀 브레이크 그리고 각종 장비를 싣고도 안전하게 작동하는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차다운 특별한 모드가 적용되어 있는데 감시모드(Surveillance Mode)와 추격모드(Pursuit Mode)가 대표적입니다. 감시모드는 차량의 뒤에서 무언가가 접근하면 운전자에게 이를 알려 자동으로 모든 문을 스스로 잠그게 됩니다. 추격모드는 평소 주행모드가 노멀에 맞춰져 있다가 횡가속력이나 브레이크 유압이 급격히 변화하면 공격적인 주행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추격모드로 바뀝니다. 추격모드에서는 기어변속비가 달라지고 소프트웨어가 후진 J턴을 가능하도록 바뀝니다.
엔진은 포드의 365마력을 발휘하는 3.5리터 혹은 304마력을 발휘하는 3.7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됩니다. 배기량이 작은 쪽이 더 큰 출력을 내며 구동방식은 두 버전 모두 4륜구동이라고 합니다.
기아 '트레일스터' 콘셉트, 시카고 오토쇼에 첫 공개
기아자동차가 트레일스터 콘셉트를 2015 시카고 오토쇼에서 공개했습니다.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던 트레일스터는 쏘울의 오프로드 모델입니다. 트레일스터는 200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공개된 쏘울스터와 2013년 시카고 모터쇼에 선보인 트랙스터에 이은 세 번째 쏘울의 콘셉트입니다.
트레일스터는 4개의 아이스큐브 모양의 헤드램프, 사이드미러 램프, 서치라이트 형태의 안개등, 두툼한 앞뒤 범퍼,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 낮은 무게중심, 개방감이 큰 캔버스 루프 등 오프로드 환경에 적합하도록 디자인 됐습니다. 실내는 브라운 투톤의 가죽 시트로 마감했습니다. 또한, 4기통 1.6리터 터보 감마 GDi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출력 220마력, 최대토크 39.4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와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e-AWD)를 결합됩니다.
기아자동차는 2015 시카고 오토쇼에 트레일스터 외에도 K9, K9 고성능 튜닝 모델, 카니발, 쏘렌토, K5 하이브리드 등 총 28대의 출품했습니다.
혼다가 2016년형 혼다 파일럿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혼다 파일럿은 미드 사이즈 SUV로 2002년 데뷔했습니다. 특히 중대형 SUV의 수요가 높은 북미를 겨낭한 모델로 넓은 실내공간과 남자다운 굵은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부분변경 혼다 파일럿은 획기적으로 디자인을 변경했습니다. 사실 이전 혼다 파일럿은 조금 투박하고 직선 위주의 거친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이었지만 부분 변경 모델은 날렵한 루프라인과 예리한 각을 세운 디자인으로 한층 세련되게 탈바꿈 됐습니다. 특히 전면부는 혼다의 베스트셀링 SUV, CR-V와 많은 디자인 코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2016년형 혼다 파일럿에는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사용됩니다. 이와 함께 6단 또는 9단 자동 변속기를 구매자의 취양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전륜구동방식이며 4륜구동방식은 옵션사항입니다. 내•외관 변화뿐 아니라 130kg이 넘는 다이어트를 통해 한층 가벼운 운전 감각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혼다, 대만 시장에 대형 모터사이클 볼륨화 계획 발표
혼다가 대만에서 모터사이클 사업을 확장할 뜻을 밝혔습니다. 올해 4월부터 이러한 계획 하에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로컬 딜러에게 대형 모터사이클을 제공, 판매는 물론 이와 관련된 부품제공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공장개설이나 기존의 시설 확충이 아닌, 대형 모터사이클 확대에 대한 소식에 약간 의아스러운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대만은 2002년에서야 WTO의 일원이 되어 대형 모터사이클 마켓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죠. 이에 혼다가 상급 기종의 풍성한 구성으로 마켓 볼륨화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현재 대만은 생활밀착형 소형 스쿠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실제 현지의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은 2014년의 경우만 24%의 증가세를 보였는데요. 이는 소득 상승과 더불어 대형 모터사이클의 고속도로 통행이 가능한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정확한 모델 라인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곧 대만에서도 골드윙과 CBR1000RR과 같은 모델을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트라이엄프의 신형 스피드 트리플이 스페인에 등장 했습니다. 스파이 샷 속 모델에서 확인 할 수 있는 특징은 새롭게 디자인 한 연료탱크와 라디에이터, 그리고 사이드 커버 등을 꼽을 수 있겠네요.
2015년형 트라이엄프 스피드 트리플
현재 테스트 중인 신형 모델은 1,050cc 3실린더 엔진을 사용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브렘보 모노블럭 캘리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사진 속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델은 2016년 출시 예정일 듯합니다. 새로운 트라이엄프 스피드 트리플이 공개 된다면, 스트리트 파이터 장르에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트라이엄프의 위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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