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산)
위치:전남 장흥군 관산읍.대덕읍
높이:천관산(연대봉)723.1m
천관산 산행 코스는 장천재, 탑산사, 휴양림 등 크게 3개 기점에서 시작할 수 있다. 가장 인기 높은 기점은 장천재요, 그 다음은 승용차로 해발 300m까지 오를 수 있는 탑산사다. 그리고 휴양림 이용객들이 즐기는 휴양림 기점 코스를 들 수 있다. 억새 군락지는 정상인 연대봉에서 북쪽 환희대 사이의 1㎞ 능선으로 어느 코스로든 오를 수 있다.
■ 대중적인 장천재 기점 원점회귀 코스
장천재(長川齋)는 조선 후기 실학자로서 천관산의 인문지리서 ‘지제지(支提誌)’를 펴낸 존재 위백규 등 여러 학자가 수학한 곳이다. 이곳을 기점으로 삼은 원점회귀 산행이 가장 인기 있다.
이 코스에서는 선인봉 능선길, 정원선 능선길, 금수굴 능선길 중 두 가닥을 택해 오르내린다. 기암을 가까이 하면서 산행하려면 선인봉~종봉~구정봉~환희대~억새 능선~연대봉~정원석~장천재 코스가 적합하다. 3시간30분 소요. 9개 기암이 줄지어선 구정봉은 암봉 양쪽으로 산길이 나 있다.
짧은 원점회귀 산행을 원하면 장천재 위쪽 체육공원에서 금수굴을 거쳐 정상능선으로 곧장 오르는 코스를 따른다. 등행이든 하행이든 30분쯤 단축시킬 수 있다.
■ 일몰이 장관인 탑산사 원점회귀코스
산중턱에 위치한 탑산사(塔山寺)까지 승용차로 접근이 가능해 정상까지의 산행 길이가 짧은 편이다. 탑산사 주차장 아래에는 우리나라 문인들의 글을 새긴 바위를 모아놓은 문학공원이 조성돼 있다. 등로가 산 남서쪽으로 나 있어 석양에 반짝이는 억새 물결과 다도해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다.
탑산사에서는 불영봉 능선, 닭봉 능선, 구정봉 능선 세 코스 중 두 가닥을 엮어 오르내리며 원점회귀 산행을 한다. 가장 빠른 등로는 닭봉 능선길이지만, 대개 불영봉 능선과 구정봉 능선을 엮는다. 3시간 소요.
보다 긴 산행을 원하면 23번 국도와 탑산사 주차장 중간쯤 위치한 천관산 사슴농장에서 오른쪽(동쪽) 거북바위~불영봉을 거쳐 연대봉에 오른 다음 환희대~구룡봉~칼바위 능선을 거쳐 사슴농장으로 돌아온다. 약 5시간. 23번 국도에서 약 500m 거리인 연지 마을 이후 탑산사까지는 노폭이 좁아 승용차만 진입이 가능하다.
■ 휴양림 원점회귀 코스
먹거리와 많은 캠핑장비를 지닌 휴양림 이용객들에게는 역시 잠자리에서 출발했다 다시 돌아오는 코스가 적격이다. 휴양림 관리사무소 부근에서 능선길을 따르면 지장봉과 진죽봉을 거쳐 환희대 삼거리에 올라선다. 여기서 1㎞ 거리인 연대봉까지 다녀오면서 억새 풍광을 만끽한 다음 구정봉 길을 따르다가 갈림목에서 왼쪽(천관사 방면) 능선으로 내려선다. 첫 번째 잘룩이에서 왼쪽 사면 길로 꺾으면 인천 위씨 제각을 거쳐 휴양림 산막으로 내려서고, 계속 능선을 따르면 보물 제795호인 삼층석탑이 있는 천관사가 나온다. 천관사에서 837번 지방도로까지는 약 3㎞ 거리.
*정상 능선에 샘이 2개소 있지만, 억새철에는 탐방객이 많아 이용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산행출발 전 식수를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천관산은 바람을 피할 만한 곳이 거의 없으므로 방풍보온의류를 꼭 준비해야 한다.
▶산행 코스
1. 농안리 와룡마을-천관사-환희대-정상(연대봉)-정원석-봉황봉-장안사-탑동[4시간 30분]
2. 탑동-팔각정-서남릉-봉황봉-정원석-정상(연대봉)-환희대-북릉-종봉-북동릉-장천재-팔각정-탑동 [ 4시간 ]
▶산 소개
산의 대부분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이다. 천관산은 뛰어난 산세 때문에 지제산(支提山), 천풍산(天風山), 풍천산(楓天山), 신산(神山)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왔다. 천관산은 바위전시장으로 불릴 정도로 갖가지 형상의 바위가 널려 있는데, 아기 모습의 아기바위, 사자바위,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등을 비롯 수십 개의 기암괴석과 기봉의 꼭대기 부분에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산의 규모는 월출산 보다 작지만 월출산에 버금갈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은 산이다. 산 중턱에는 신라 애장왕 때 영통화상이 세운 천관사가 있었으나, 현재는 법당, 칠성각, 요사 등이 남아 있으며, 천관사 삼층석탑(보물 795호), 석등(전남 유형문화재 134호) 및 오층석탑(135호) 등 많은 문화유적들이 남아 있다. 정상부근에는 억새 밭이 5만여 평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정상에 서면 남해안 다도해,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매년 가을 이곳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서 산상 억새능선 사이 약 4km 구간에서 "천관산 억새제"가 개최된다. 천관산은 가을억새로 유명하지만 봄철 산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4월이면 정상인 연내봉에서 장천재로 내려서는 구간이 온통 진달래꽃으로 뒤덮이기 때문이다. 천관산의 진달래 능선은 천관산에서 장천재에 이르는 구간과 천관산 정상인 연내봉의 북쪽 사면과 천관사에서 천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4월 중순이면 진달래가 만발한다. 봄에는 천관사 주변의 동백도 볼 만하다.
등산코스
1코스 : 장천재- 금강굴- 구정봉- 억새능선-연대봉-정원석- 양근암- 장천재(5시간)
2코스 : 장천재-장안사-봉황봉-양근암-정원석-천관산(연대봉)- 억새군락지- 환희대- 구룡봉-
부부봉- 숙정봉- 아육탑-탑 산사터- 탑산사(약11.8km, 4시간 30분)
3코스 : 문학공원-포봉-불영봉-연대봉-환희대-진죽봉 -탑산사 -문학공원4시간30분 탑산사주차장-
불영봉-연대봉-환희대-구룡봉-탑산사-탑산사주차장(원점회귀)
4코스 : 주차장-체육공원-금강굴-환희대-연대봉-불영봉-수동마을-(8.1km/ 5시간)
1코스(3.6km, 1시간 20분 소요)
장천재 - 체육공원 - 금강굴 - 환희대 - 연대봉
2코스(2.6km, 1시간 20분 소요)
장천재 - 금수굴 - 연대봉
3코스(2.3km, 1시간 20분 소요 )
장천재 - 양근암 - 정원석 - 연대봉
4코스(3.3km, 1시간 40분 소요)
천관사 - 구정봉 - 환희대 - 연대봉
5코스(2.0km, 1시간 10분 소요)
탑산사 - 불영봉 - 연대봉
6코스(2.2km, 1시간 10분 소요)
탑산사 - 닭봉 - 연대봉
7코스(2.8km, 1시간 40분 소요)
탑산사 - 탑산암 - 구룡봉 - 환희대 - 연대봉
8코스(3.0km, 2시간 10분 소요)
유자농장 - 불영봉 - 연재봉
9코스(4.2km, 2시간 40분 소요)
유자농장 - 장검봉 - 구룡봉 - 환희대 - 연대봉
6. 가는길 : 장흥 천관산 [天冠山] 723m
★ 대중교통
광주나 장흥으로 가서 갈아탄다.
★ 현지교통 : 장천재 산행기점 교통
ㅇ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
10분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회진행
시외버스 이용, 관산서 하차(요금은 6,600원,
2시간 소요). 관산에서 대덕읍, 장천재까지는
수시로 운행하는 군내버스를 이용한다.
ㅇ장흥으로 가서 관산행 버스 이용
- 장흥 - 관산행 직행버스[35분 소요], 관산에서
도보로 30분 장흥은 열차나 버스를 이용하여
광주로 가서 간다.
- 광주터미널 -장흥(30분간격, 1시간 40분소요)
- 관산에서 정천재 택시 3,000원
★ 서울에서 가는 길
1. 호남고속도로 :
동광주IC - 제2 순환도로 - 화순(외곽도로)
- 국도 29호 - 이양삼거리 - 장평 봉림3거리
- 유치 - 장흥 순지IC - 국도 23호 - 관산
- 장천재
2. 서해안고속도로 :
목포 - 국도 2호 - 강진 - 장흥 순지IC
- 국도 23호 - 관산 - 장천재
천관산(723m) 등산지도
위치 : 전남 장흥근
호남 5대 명산 천관산
천관산은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1시간 30여분이면 정상에 닿아
노약자와 어린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가족공원과도 같은 느낌의 산으로,
북으로는 광주의 무등산을 비롯해 영암의 월출산과 인근의 제암산이 보이며
남쪽으로 남해의 다도해와 멀리 제주도의 한라산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1998년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전망대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천관산자연휴양림에서의 야영은 그 운치를 더해준다.
가을이면 어김없이 수많은 등산객들이 빼곡히 줄지어 오를 만큼 북적이는 탓에
산과 마을을 잇는 산길마다
울긋불긋 오색 향연의 축제가 벌어져 넓디 넓은 주차장도 몸살을 앓는다.
정상부엔 전국에서 손에 꼽힐 규모의 억새평원이 펼쳐지고
봉우리마다 기암이 자리하고 있어서 볼거리를 더해 준다.
< 천 관 산 (天冠山 724m) >
높이 : 723m
위치 : 전남 장흥군 관산읍
특징 및 볼거리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 중의 하나다.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을 비롯 수십개의 괴암괴석과 기봉이 꼭대기 부분에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 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정상에서 남해안 다도해,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안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 부근으로 억새밭이 5만여평 장관을 이룬다. 매년 가을 이 곳 천관산 정상 연대봉과 환희대 사이 억새능선 약4km 구간에서 "천관산억쇄제"가 개최된다.
천관산의 크기는 월출산보다 작지만 월출산에 버금갈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은 산이다.
천관산은 가을억새로 유명하지만 봄철 산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능선 위에 올라서면 기암괴석의 암봉들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4월이면 정상인 연내봉에서 장천재로 내려서는 구간이 온통 진달래꽃으로 뒤덮이기 때문이다. 신라시대에 새워진 천관사와 그 주변의 동백도 볼만 하다.
등산은 장천재 코스가 대표적이다. 장천재는 조선시대 실학자 존재 위백규 선생이 학문을 가르치던 곳이다. ‘재(齋)’는 고개가 아니라 제사를 올리기 전에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한다는 뜻이다. 원래 조선시대 위씨 성을 가진 한 하급관리가 이곳에 모친의 묘각을 세우고 제사를 지낸 데에서 장천재라 했지만 훗날 위백규의 연구소 겸 강의실로 쓰였다.
장천재에는 범상치 않아 뵈는 소나무가 삐뚜름히 서 있다. 주민들은 이 나무가 우는 소리로 날씨 예측을 했다고 한다. 600년이 넘은 소나무다. 체육공원을 지나면서 본격 등산이 시작된다. 활엽수림과 조릿대숲을 지나 40분쯤 오르면 전망이 확 트인다. 회진포도 시야에 들어온다. 그런데 계곡 아래에서 밀고 올라오는 바람 소리가 마치 용의 포효처럼 굉장한 날도 있다. 떡갈나무 잎은 고물상 집 녹슨 지붕처럼 이울고 있고, 바람은 계속 원시 울음을 울어대는 산길 정말로 명산다운 산행길이다.
노승봉에 이를 즈음 신기한 바위들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대세봉에 이르자 육중한 바위들이 장수들처럼 무리 지어 서 있다. 군기가 바싹 든 군인들의 기세다. 정상에 가까워지면 한승원 작가의 가슴을 절절이 울렸던 억새가 천지사방에 깔려 하염없이 나부낀다.
인기명산 100 49위(한국의 산하 2010 - 2011 2년간 접속 통계에 의한 순위)
★ 대중교통
☞ 센트럴고속버스터미널(반포) → 장흥버스터미널 (5시간 20분 소요)
08 : 00, 09 : 00, 10 : 30, 14 : 40, 15 : 40, 16 : 50
☞ 장흥버스터미널 → 센트럴고속버스터미널(반포)
08 : 00, 09 : 00, 10 : 00, 15 : 00, 15 : 30, 17 : 00
☞ 장흥버스터미널 → 대덕행 군내버스
대덕행 군내버스이용하여 관산터미널을 지나 장천제안내판이 있는 방촌리에서 하차 (약 30분 소요)
첫차 06 : 00 ~~~~~ 막차 20 : 10 (배차간격 약 30분)
☞ 대덕발 → 장흥시외버스터미널
첫차 06 : 50 ~~~~~ 막차 19 : 20 (배차간격 약 30분
☆ 서울에서 장흥 천관산을 대중교통으로 가기위해서는,,
강남 센트럴씨티 터미널(호남선)에서 하루 6회(08:00, 09:00, 10:30, 14:40, 15:40, 16:50)
운행하는 장흥행 버스를 타면된다.
물론 광주를 경유해서 갈 수도 있는데(광주행버스는 비교적 수시로 있음),,
광주에서 장흥행 버스로, 한번 더 갈아타는 불편함이 있다!
장흥 터미널에 하차하여,, 용산 관산,대덕방면 군내버스를 타고 관산에서
하차하는 것 보다는,,(천관산 관리사무소에서문의하면,, 관산에서 하차하여
천관산 주차장까지 약 30분 도보로 이동하라고 알려줌, 물론,직원에 따라 틀릴 수도,,,ㅎㅎ)
관산을 지나,, 방촌에서 하차(방촌 유물전시관앞)하여,, 도보로 약 10분정도 걸어오면,,
천관산 주차장까지 도착할 수 있다!!
방촌을 가기위한 (용산,관산,대덕방면) 군내 버스는 시간대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06:00,06:10,06:20,06:25,06:30,06:35,06:40,06:50,07:50,08:00,08:30,09:30,09:40,
10:00,10:40,11:00,11:20,11:30,12:00,12:30,12:40,13:20,13:50,14:30,15:20,15:30,
16:20, 16:30,17:00 이렇게 하루중 29회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