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CN535f9Rqs
내용 요약: 일본이 미국보다 잘살았던 시기가 있었다. 이는 일본의 황금기라고도 불리지만 이는 '버블 경제'였음을 직시하게 되고 결국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불리는 시기, 일본의 경제는 급락했다. 오일 쇼크의 영향으로 일본의 도요타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일본은 수출 강국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 이때, 도요타와 소니 등 일본의 기업들은 미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괜찮은 품질을 바탕으로 수출을 통한 경제 성장을 이뤄냈고 1964년 도쿄 올림픽 개최와 OECD가입으로 일본은 순식간에 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반면에, 미국의 경제는 매우 처참했다. 무역 시장 적자로 큰 타격을 받은 미국은 1985년 독일과 일본의 화폐 가치를 높이기 위해 플라자 합의를 감행했다. 결국 일본의 수출 경쟁력은 매우 약화되었고, 이에 일본은 금리를 대폭 인하하여 대출이 매우 증가했다. 이로써, 일본의 황금기가 시작되었다. 세계 시가 총액 50위 안 33개가 일본 기업이었고, 전세계 억만 장자 중 70%가 모두 일본인이었다. 일본의 거리 풍경은 매우 도시화되었고 높은 자가용 보급률, 거의 0%수준인 실업률을 달성했다. 하지만, 시가총액 50위 안 33개의 일본 기업들은 테크기업이나 제조사가 아닌 은행이었다. 이것이 바로 일본 경제의 문제였다.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돈을 벌어들인 것이 아닌 주식과 부동산 투기로 돈을 벌었기 때문에 1990년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하고 1500조엔이 순식간에 가치를 잃게 되었다. 또, 부동산 투기로 돈을 벌어온 기업과 은행은 문을 닫아야 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이 매우 높아졌고 수익이 없는 사람들은 물건을 사지 않아 기업들 또한 힘들어지면서 또 직원수를 줄여 실업률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이렇게 일본은 10년동안 경제 성장률 0%를 기록했고, 이를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어휘 정리
* 버블: 투자, 생산 따위의 실제의 조건이 따르지 않는데도 물가가 오르고 부동산 투기가 심해지고 증권 시장이 가열되면서 돈의 흐름이 활발해지는 현상.
* 금리 인하: 빌려준 돈에 대한 이자나 이율을 종전보다 내림.
* 무역 적자: 무역에서, 일정한 기간의 수입액이 수출액을 초과하여 생기는 결손액.
* 플라자 합의: 1985년 9월에 미국, 영국, 프랑스, 서독, 일본의 재무 장관과 중앙은행장들이 미국 뉴욕에 있는 플라자 호텔에 모여 달러화 약세를 유도하기로 한 합의. 달러 가치를 내리고 엔화 가치를 높인다는 것이 골자로, 달러 강세로 무역 수지 적자에 허덕이던 미국이 일본을 압박하여 내놓은 합의이다. ⇒규범 표기는 미확정이다.
* 시가 총액: 증권 거래소에서 상장된 증권 모두를 그날의 종가로 평가한 금액. 각 상장 종목의 상장 주식 수에 각각의 종가를 곱한 후 이를 합계하여 산출한다.
* 부동산 투기: 시세 변동을 이용하여 큰 이익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부동산을 사고파는 매매 거래.
나의 의견: 최근 유튜브에서 '일본 일진' '토요코 키즈'에 대한 동영상이 매우 높은 조회수를 얻었다. 나도 그 영상을 보았는데 그들은 가출 청소년이며 돈을 벌기 위해 가장 어둡고 쉬운 길로 들어섰으며, 도쿄 거리에서 몰려 다니며 노숙자들을 폭행하는 범죄를 일상으로 저지른다고 한다. 이들은 이 범죄 행위를 '노숙자 사냥'이라고 칭하며 일본의 사회적인 문제로 이슈되고 있다. 알고리즘의 영향으로 일본의 사회적인 문제들을 다룬 영상을 보다가 일본이 경제 성장이 더디고 어두운 문화 또한 발달되어있는 배경에 일본의 경제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본의 경제에 있어 가장 큰 키워드는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20년, 30년--' 이었는데 들어본 적은 있어도 무슨 사건인지 제대로 알지 못했었기에 이번 기회에 알아 보고자 하여서 조사하게 되었다.
나는 일본이 '우리나라 땅을 훔쳐간 나라' 혹은 생산국가? 라고만 알고 있지, 지금 일본이 우리나라를 제치고 어떻게 선진국 대열에 있는지 몰랐다.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은 그 모든걸 설명해주었다. 일본이 부동산 투기로 인해 경제 성장으로 미국을 제쳤던 것을 무너뜨렸다는 것을 알고, 부동산 투기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제대로된 경제 성장이 아닌 부동산 투기로 쌓은 경제 성장은 예고 없이 판도가 뒤집히는 주식시장에서 가장 약한 경제 성장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로써, 일본이 경제 대국이라는 명성을 다시 쌓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궁금해졌고, 당시 엔화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또,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30년, 40년은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