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패션은 ‘김연아 재킷’ ‘김연아 가방’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속속 품절되었다. 그중 대표는 그녀가 금메달을 따는 영광의 순간 착용한 티아라 귀고리.
프리 프로그램 (왼쪽)
JEW40200-M217TR 화이트 골드 39만9천원 제이에스티나.
쇼트 프로그램 (오른쪽)
JESV0200-M219TR 실버 14만9천원 제이에스티나.
김연아 귀고리 = 제이에스티나
‘김연아 귀고리’로 더욱 유명해진 제이에스티나는 손목시계로 유명한 ‘로만손’의 패션 주얼리 브랜드다.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순간 함께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김연아 귀고리’의 인기 행진은 김연아 선수가 제이에스티나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2008년부터 시작됐다.
제이에스티나 귀고리를 착용하고 나선 첫 공식 경기는 2008년 10월에 열린 그랑프리 1차 스케이트아메리카 대회. 이때 착용한 쁘띠 컬렉션 귀고리는 대회 직후 열흘간 1천1백45쌍이 팔리며 김연아의 인기를 증명했다. 그 이후에도 대회가 열릴 때마다 김연아 선수가 착용한 귀고리는 한결같이 ‘솔드 아웃’이다.
스페셜 에디션, 김연아 컬렉션
제이에스티나는 ‘김연아 컬렉션’을 통해 귀고리와 목걸이, 팔찌 등을 선보인다. 이 중 일부 제품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데, 김연아 귀고리는 점프, 회전 등 큰 움직임이 많은 피겨스케이팅의 특성을 고려해 샘플링 작업을 여러 번 거친다. 따라서 크기, 무게, 디자인 등 모든 제작 과정이 특별하고도 세심하다.
소녀의 감성을 닮은 로맨틱한 디자인의 김연아 귀고리는 실버나 화이트 골드 소재에 스톤을 세팅해 그 반짝임 또한 매력적이다. 이번 밴쿠버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스케이트 날 위에 티아라를 얹은 모티브의 JESV0200-M219TR를, 프리 프로그램에서는 자유롭게 배치된 스톤으로 더욱 화려해진 티아라 모양의 JEW40200-M217TR를 착용했다.
1. 스케이트 디테일을 반입체적으로 살린 실버 이어링. 12만9천원 제이에스티나.
2. 천사 날개에 물방울 스톤으로 포인트를 준 실버 이어링. 10만원대 엔젤레나.
3. 크고 작은 스톤으로 메운 목마 캐릭터의 실버 이어링. 5만7천원 헤리메이슨.
4. 스톤 장식으로 더욱 반짝이는 키티 캐릭터의 실버 이어링. 7만8천원 메트로시티주얼리.
5. 포니테일을 한 바비 캐릭터가 앙증맞은 브라스 바비 이어링. 5만3천원 바비 by 모자익.
6. 스톤 장식으로 반짝임을 더한 눈꽃 모양 실버 이어링. 12만9천원 월트디즈니.
7. 작은 링 안에 백조 모티브가 고급스러운 실버 이어링. 가격미정 미니골드.
8. 초승달에 별이 걸려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실버 이어링. 6만9천원 스톤헨지 by 모자익.